졸업 후 애니메이션 회사 등을 다니다, 만화가로서의 길을 택했다. 1993년에 순정만화잡지 「윙크」의 창간과 더불어 작품 「Summer Time」으로 데뷔하며 독특한 분위기의 그림체로 독자들의 시선을 끌다가 1995년 「윙크」에서 연재되었던 『Hotel Africa』로 매니아층까지 양산하게 되었다. 이후 『The Stupid』 『FEVER』 『마틴 앤 존』 『케덴독』 등의 장편과 일러스트집 『SIESTA 시에스타』 등을 출간하였다. 매력적인 색감, 섬세한 그림, 몽환적인 표현력으로 여전히 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나가는 독보적인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