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명 ] < 검으나 땅의 희나 백성 > 을 꼭 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 이 영화를 처음 소개받은 것이 바로 정성일씨를 통해서였는데, <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 >보다도 더 좋은 작품이라고 깐느 초청 불발된 사연을 곁들여 들려 주셨죠. 근 10여년 이상을 보려고 했으니 이상하게 인연이 안닿았는데, 이번에는 꼭 보고 싶네요 ^^
[2명] ㅎ과 ㅍ으로 나오는 인물들이 신선합니다. 영화를 보고 정성일 평론가가 추천한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그냥 지나친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함께 생각하고, 느끼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정성일 평론가의 만남도 기대가 되니, 책을 읽으며 영화의 세계에서 잠시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마음을 시간을 나누는 시간에 함꼐 하고 싶습니다.
오늘 '중앙SUNDAY'를 읽다가 새삼 정성일님의 책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저도 나름 영화광이옵고(비록 작품과 영화감독 영화배우는 일부러 암기해 지식을 과장하지는 않지만...) 조금은 기초지식이 있다고 생각하여왔는데, ..... 실제 그분의 음성으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란 작품으로 배용균님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은 그 뒤 작품이라서 곡 보고 싶었는데, 구하기도 어렵고 항상 좀 목말라하고 있었거든요. 보신분이 영상으로 책을 읽는 느낌이라는데, 너무 보고싶습니다. 보고 싶은 영화 정성일 감독님과 함께 하는 시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2명]영화공부를 하며 항상 정성일평론가님의 글을 읽어왔습니다, 언제쯤되야 또 얼마나 더 영화를 사랑해야 나도 이렇게 글을 쓸수 있을까 항상 반문해왔습니다. 책이 나오자마자마 그날 아침에 주문했어요. 한문장 한문장 곱씹어 가며 지금도 읽고있습니다. 정성일평론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뭐든걸 다 가지고 우주로 떠난다 해도 영화 하나만은 지구에 남겨둬야 하는것이다. 영화를 공부하면서 영화를 직접 찍으면서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평론가님께서 하신 저 한말씀을 계속해서 가슴속에 새겨두고 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영화를 해야할것 같아서. 무엇보다 평론가님을 직접 뵐수있는 기회여서 누구보다 진심으로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2명] 누구는 영화를 오락으로 본다고 하고 저도 때론 킬링 타임용 영화를 보기도 하지만, 가끔 영화의 마지막 스탭 스크롤을 볼때면 이 영화 한편을 위해 이 많이 사람들이 땀과 열정을 바쳤을 것을 생각하면 목덜미가 서늘해지고 왠지 차렷 자세로 봤어야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평론가들이 쓴 평을 보면서 아까 내가 본 영화를 남들은 어떻게 봤을까 뒤지고 또 마음을 맞춰보죠. 그런 평론가들 중 정성일 평론가는 제가 가장 신뢰하는 평론가입니다. 영화 찍고 상영르 못 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독과 평론가는 또 다른 길인가 ..하며 좀 안타까워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평론집 2권이 동시에 출간된걸 보니 그 아쉬움을 좀 달랠수 있겠네요. 배용균 감독님의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은 아직 못 본 영화에요. 어려운 영화라고 해서 선뜻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 정평론가님의 가이드와 함께 보면 훨씬 좋을 것 같은데... 제게 그런 기회가 올까요?
[2명] 영화감독의 꿈을 접은 한 사람입니다. 어느덧 나이는 서른이 훌쩍 넘어버렸고 저와 상황이 비슷한 지인들과 와신상담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화를 하는 동안 영화를 사랑하는게 무엇인지 영화를 하는것이 세상에서 정말 가치 있는 일이라 느끼게 해준 그의 글들은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가 쓴 글에서 원했던 목적은 내가 받아 들인 결과와는 달랐겠지만...오랜 시간이 흐르고 지금은 알량한 마음만 가지고는 절대 영화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정성일 감독님도 우여곡절 끝에 첫 연출작을 찍으시면서 분명 느끼셨을 겁니다. 늘 아니라고 달라진게 없다고 말씀하시지만, 10년 9월이 되어가는 이때 대중들이 당신의 영화를 아직도 극장에서 보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때문에 저는 왠지 이제야 당신의 글에 신뢰가 갑니다. 당신은 영화를 찍음으로 스스로를 증명했습니다. 그걸로 된것 입니다. 책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명) 몇 달 전 인터뷰 기사를 통해 출간 계획을 알게 되었고 은밀하고 진득하게 기다려왔습니다. 검으나 땅에 희나 백성을 본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정샘)가 열렬히 사랑한 영화라는 건 압니다. 언젠가는 봐야 했고, 집에서도 가까운 상영관에서, 그와 함께 보는 영화라니, 정말 때가 당도한 것입니다. 안뽑히면 들여보내달라고 영상자료원 앞에서 시위해버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