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미움받을 용기 2 (반양장) 틀리지 않는 법 2030년 학력 붕괴 시대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100만 독자가 기다린 실천편"
미움받을 용기 2 (반양장)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미움받을 용기>는 2015년 내내 화제였다. 1년 내내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 머물며 누적 판매량 100만 부를 달성했고,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일으키며 관련 도서 수십 종이 쏟아지는 기폭제가 되었다.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관련 저작도 대부분 번역 출간되었으며, ‘용기’는 한국사회에서 시급히 요구되는 가치로 여겨졌다. 물론 현실은 책을 만난 독자만큼 크게 바뀌지 않았다. 아들러 자신이 말했듯, 그의 심리학은 실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미움받을 용기>에서 철학자와 논쟁을 하던 청년도 마찬가지 상황에 놓였던 모양이다. 깨달음을 얻고 돌아갔지만, 서재에서 나와 세상을 마주하니 아들러의 이야기를 적용하는 게 생각같지 않았고, 실패가 반복되니 한때 수긍했던 철학자의 말도 더는 믿을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방황하다 마지막 기대를 걸고 철학자의 서재에 다시 찾아왔으니, 이제 삶을 바꿀 마지막 기로에 서서 최후의 논쟁을 벌일 참이다. 과연 청년은 새로운 해답, 실천의 방법을 얻을 수 있을까. 사랑과 진정한 자립을 두고 이어지는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에 귀 기울여보자. - 인문 MD 박태근
이 책의 첫 문장
3년 만에 찾아온 철학자의 서재는, 그때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이 책의 한 문장
아들러는 본인의 심리학에 대해 “인간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개인심리학은 아마 모든 심리학 중에서 배우고 실천하기가 가장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들러를 배우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지식만 알아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겨우 용기를 내어 한 발 내디뎠다고 해도 거기서 걸음을 멈추면 안 됩니다. 다음 한 발을 내디디고, 또 다른 한 발을 내디디고, 그렇게 한 발 한 발 쉬지 않고 내디뎌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걸을 수 있고, 그 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북트레일러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정답을 찾는 법? 틀리지 않는 법"
틀리지 않는 법
조던 앨런버그 지음, 김명남 옮김 / 열린책들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제2차 세계 대전 때 수학은 큰 역할을 했다. 각종 무기 제작과 암호 해독은 물론이고 전투기를 개량하는 데에도 수학자가 관여했다. 군 관계자는 엔진, 동체, 연료계 등 기체에 남은 총알구멍 개수를 파악하여 총알을 많이 맞는 부분을 강화하려 계획했다. 그런데 수학자의 생각은 달랐다. 이는 돌아온 비행기를 조사한 결과이니, 엔진에 덜 맞은 비행기가 많이 돌아온 건 엔진에 많이 맞은 비행기는 돌아오지 못했다고 할 수 있고, 그렇다면 오히려 약한 엔진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고 의견을 붙였다.

이게 꼭 수학자라서 할 수 있었던 답변이라고 생각되는가? 신동이라 불리며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두 차례나 금메달을 딴 조던 엘렌버그는 수학이 상식의 연장이라 말하며, 상식이 어긋날 때는 이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고, 상식과 맞아떨어질 때는 상식의 가동 범위와 힘을 막대하게 늘려주는 게 수학이라고 설명한다. 앞선 사례는 전자에 해당하겠다. 물론 그 수학자는 보통 사람이 알 수 없는 기호와 수식으로 추론을 했지만, 우리는 상식이라는 렌즈를 거쳐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이야기로 같은 결론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이런 마법 같은 일이 가득하고, 우리는 상식의 두 측면에 비치는 수학을 읽으며 이 책의 제목이 왜 '정답을 찾는 법'이 아니라 <틀리지 않는 법>인지 깨닫게 된다. 수학의 즐거움보다 수학적 사고의 힘을 앞에 세우며 수학에 대한 오해와 수학 덕분에 겪은 억압을 '수학적으로' 동시에 돌파하는 멋진 시도다. - 과학 MD 박태근
이 책의 첫 문장
건강 보험 개혁법을 놓고 싸움이 한창이던 몇 년전, 자유주의 성향인 카토 연구소의 대니얼 J. 미첼은 블로그에 자극적인 제목의 이런 글을 올렸다.

추천의 글
루이스 캐럴, 조지 가모, 마틴 가드너 같은 선배들처럼, 조던 엘렌버그는 수학이 어떻게 정신을 기쁘게 하고 자극하는지를 보여 준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모든 사려 깊은 사람들의 도구 상자 속에 수학적 사고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보여 준다. 오류와 미신, 어떤 식으로든 틀리는 것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말이다.(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이, 수학에도 이론적으로 똑똑한 게 있고 현실적으로 똑똑한 게 있다. 이 책은 여러분이 둘 다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괴짜 경제학>과 <신호와 소음>의 팬이라면 엘렌버그의 놀라운 이야기들, 경쾌한 문체, 수학적 상식을 키우는 방법에 관한 훌륭한 교훈들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예리하고, 웃기고, 절대 틀리지 않는 책이다.(스티븐 스트로가츠, <X의 즐거움>)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로봇 과학자가 제시하는 '인간주의 교육'"
2030년 학력 붕괴 시대의 내 아이가 살아갈 힘
텐게시로 지음, 장현주 옮김 / 오리진하우스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저자 텐게 시로는 소니 수석 상무를 거쳐 소니 인텔리전스 다이나믹스 연구소 소장 겸 사장 등을 역임했고, 42년간 대기업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사원을 접했다. 일류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직원도 많았지만, 업무에서 두각을 보이는 사람은 학력과는 다른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는 이들이었다. 바로 그 무엇이 이 책에서 말하는 '살아갈 힘'이다.

저자는 아이들에게 '주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의 내면의 힘을 '끌어내는' 교육, 자기실현과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능력, 즉 '살아갈 힘'을 주는 교육을 제시한다. 실제 경험과 교육 현실, 심층심리학, 뇌과학, 인지과학 등의 분야에서 도출된 주장이 인상적이다. - 좋은부모 MD 강미연
이 책의 첫 문장
수년 전의 이야기이다.

책 속에서:
반면 입사 이후에 활약하는 사람들은 취미나 동아리 활동, 자원 봉사 등을 통해서 지식이나 학력과는 전혀 다른 '무엇인가'를 지니고 있다. 이는 자신을 항상 연마하는 힘으로 집약된다. 즉, 집단 가운데서 적절하고 조화롭게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고, 인생을 즐기며, 목표를 정하고 도전하여 자기실현을 향해 나아가는 힘을 말한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마성의 초통령, ‘그레그’가 돌아왔다!"
윔피 키드 10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450주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3편의 영화 제작, 45개국 1억 5천만 부 판매라는 경이로운 기록. 워싱턴 포스트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어린이책’으로, 아마존은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으로 <윔피키드>를 꼽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다! 전 세계 초등학생이 홀딱 반한, 까칠한 중학생 그레그의 매력은 10권 ‘시간 탐험 일기’에서 더욱 강력해졌다.

‘48시간 동안 전자기기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을 주도하는 엄마, 로드릭 형의 아이스크림 가게 취직, 공공 텃밭 만들기 봉사 활동, 아빠한테 혼나기 싫어서 억지로 떠난 일주일 간의 오두막 캠프까지. 그레그의 일상에는 언제나 예측불허의 소동이 함께 한다.

무수한 사건 사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그레그는 여전히 어이 없을 정도로 무모한 계획을 세우고, 매일 사소한 걱정들로 마음 졸인다. 그리고 아빠도 어렸을 때 자기랑 똑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근사해졌다. 요 사랑스러운 악동의 아주 솔직한 일기장, 한장 한장 아껴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 어린이 MD 이승혜
이 책의 첫 문장
어른들은 '그 시절이 좋았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북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