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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비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 전략의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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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공식"
림비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지음, 한윤진 옮김 / 엘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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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천만 부 이상 팔린 밀리언셀러 <단순하게 살아라>의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신작이다. '단순한 삶이 곧 행복한 인생'이라는 전작의 메시지를 심화하여 과학과 결합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행복 공식'을 이야기한다.

이번에는 '뇌' 특히 그 중에서도 인간의 감정을 컨트롤하는 '대뇌변연계(limbic system, 이하 '림비')'에 주목한다.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 쾌락과 고통 등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이 이 '림비'의 작용임을 짚어주며 '림비'가 불행하면 우리도 불행하고 '림비'가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한, '림비'라는 '녀석'이 느끼는 그대로가 우리의 삶이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저자는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 사례를 들며 이 머릿속 '림비'를 다루는 방법들을 풀어낸다. 모두 8개의 테마로 구성된, 삶의 거의 모든 주제에 관해 다루고 있다. 설득, 관계, 결정 등의 비즈니스부터 돈, 건강, 쇼핑, 연애 등의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물리적인 것에서 정신적인 것으로, 일상적인 것에서 인생 전체로 행복을 확산시킬 수 있는 적절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 경영 MD 채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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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장 좋은 치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
정혜신.진은영 지음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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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아픔이 있습니다. 시간도 해결해주지 못할 정도로 무거운 아픔입니다. 아픔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지, 그 아픔을 어떻게 덜어주어야 할지, 아픔의 깊이와 넓이를 헤아릴 수 없어 조심스럽고, 그런 까닭에 쉽게 다가서지 못하기도 합니다. 미안한 마음이 쌓이니 때로는 일부러 눈을 돌려 모른 척하며 살기도 합니다. 그렇게 아픔은 내 안을 비롯한 사회 곳곳에 쌓여 치유는 멀어져만 갑니다.

어쩌면 감당할 수 없는 게 아니라 감당하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치유를 받아야 할 이들이 ‘상처 입은 치유자’가 되어 스스로 상처를 돌보며 누군가의 곁에서 상처를 다독입니다. 상처를 입은 사람은 그 상처를 치유 받아본 경험을 통해서 최고의 치유자가 된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습니다. 각자가 경험한 상처의 깊이는 다르겠지만, 아마도 누군가의 도움으로 치유 받았거나 치유되는 과정일 겁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작은 손길이 얼마나 따뜻하게 내 상처를 어루만졌는지 떠올려봅니다. 1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감당할 수 없는 아픔 속에 있는 그들, 우리 이웃에게, 당신은 가장 좋은 치유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아픔과 당신의 아픔, 우리의 아픔을 함께 보듬는 최선의 길입니다. - 인문 MD 박태근
이 책의 한 문장
치유는 아주 소박한 것입니다. 사람 마음을 어떤 순간에 살짝 만지는 것, 별것 아닌데 사람이 휘청하는 것, 그냥 울컥하는 것, 기우뚱하는 어떤 순간. 그것이 바로 치유의 순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치유자가 될 수 있어요. 더구나 지금과 같은 때는 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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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상상하라, 언젠가는 이루어질 테니"
마음의 미래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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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우주>의 미치오 카쿠가 우주에서 벗어나(?) 인간의 의식으로 들어왔다(?). 이론물리학자로 평생을 살아온 그가 현대 과학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뇌과학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멈추지 않는 호기심이 자연의 두 가지 미스터리 우주와 뇌를 모두 풀어내려 도전한 까닭도 있겠지만, 오늘날 뇌과학이 혁명적으로 발전하는 데에 물리학이 깊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숨가쁘게 풀어내는 이번 책은 그 자체로 충분히 흥미롭지만, 이론물리학자의 학문 여정이 인간의 의식세계에 이르는 과정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그가 풀어놓는 뇌과학의 발전상은 실로 놀랍다. 기억을 저장하고, 텔레파시로 생각을 전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고도 물건을 움직이는 게 이미 가능한 수준이라 한다. 여기에 상상을 살짝 더하면 생각과 감정을 다른 이와 나누고, 꿈을 동영상으로 찍어 전송하는 현실도 그려봄 직하다. 아예 상상만 해보는 거라면, 인간의 의식을 우주 반대편으로 보내거나, 로봇에 기억을 저장해 의식의 생명을 이어가는 일도 떠올릴 수 있겠다. 미치오 카쿠는 이처럼 뇌과학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의 모든 일을 취재하여 이야기로 풀어낸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물리학자의 품위를 잃지 않는다. 물리학의 법칙에 어긋나지 않고 아이디어를 원리적으로 구현한 시제품이 존재해야만 이 책에 실릴 기회를 얻었다니, 인간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상상이 얼마나 비좁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마음껏 상상해도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 같은 기대와 희망을 전하는 책이다. - 과학 MD 박태근
이 책의 첫 문장
1848년, 미국의 버몬트주에서 철도공사에 동원된 25살의 피니어스게이지는 커다란 바위를 부수기 위해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고 있었다.

추천의 글
매력적이다! 비범하다! 마음으로 대화하는 텔레파시부터 14만 개의 프로세서로 두뇌의 시냅스와 뉴런 기능의 3.5%를 재현하는 블루진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마음에 관한 모든 것이 이 한 권에 망라되어 있다.(<네이처>)

명랑하고 유쾌하다! 매우 흥미롭다! 서로게이트와 지능형 로봇이 제아무리 똑똑해도, 미치오 카쿠의 카리스마를 따라가지는 못할 것이다.(<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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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세상의 모든 전략"
전략의 교실
스즈키 히로키 지음, 김대일 옮김 /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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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언론과 비즈니스맨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던 책이다.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어려운 시대일수록 단순한 노하우가 아닌 본질을 꿰뚫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역사'와 '전략'의 중요성에 주목한다.

고대의 전투에서 현대의 비즈니스까지, 변하지 않는 '싸움의 본질'을 다루며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여기에 동서고금의 다양한 사례와 풍부한 사진 자료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자신만의 문제를 안고 고민하는 경영자부터 업무 현장 한복판의 신입사원에 이르기까지, 직장인들에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울 책이다. - 경영 MD 채선욱
책 속에서
나폴레옹이 유럽을 석권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크게 3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다. 첫째, 프랑스 혁명으로 국민들의 '당사자' 의식이 높아진 것. 둘째, 거대한 병력을 탄생시킨 '국민 징병제도'를 도입한 것. 마지막으로, 사단을 더욱 개선시킨 '군단제도'로 원정 전쟁 수행력과 기동력을 향상시킨 것이다.
...나폴레옹의 군사적 천재성도 그가 거둔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되지만, 역사를 되돌아보면 위에서 이야기한 사회적 변화와 제도 개혁이 프랑스군의 초기 영광스러운 승리에 크게 이바지한 것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이 앞서 이야기한 3가지 강점을 잃어버렸을 때 더 이상 승리하지 못하고 패배의 쓴 잔을 마시게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