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야생의 치유하는 소리
  • 정가
    33,000원
  • 판매가
    29,700원 (10%, 3,300원 할인)
  • 마일리지
    1,65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무료
  • 311
    양탄자배송
    지금 주문하면 4월 29일 (월)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중구 서소문로 89-31 기준) 지역변경
Sales Point : 1,149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롯데,하나,삼성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 양장본
  • 608쪽
  • 137*217mm
  • 893g
  • ISBN : 9791185415567
주제 분류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숲에서 우주를 보다>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신작"
가로수에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잎새 소리, 해변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 바닷속을 울리는 갑각류와 바다 포유류의 합창 소리. 자연은 경이로운 소리로 가득하다. 그러나 초창기 지구는 고요 속에 있었다. 45억 년 지구의 역사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생물이 처음 출현한 것은 3억 년 전으로, 침묵에 가까웠던 육상 세계를 깨워 생물종의 소통을 시작한 것은 고대 귀뚜라미였다. 저자는 이 사건이 인간의 언어나 음악의 탄생과 본질적으로 같은 의미를 가지는 "생물 진화사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이라 말하며, 우리 지구가 다채로운 생명의 소리로 가득하게 된 굵직한 진화적 사건들과 생물의 생존과 진화에서 소리가 가지는 의미를 탐구해 나간다.

지구 역사상 오늘만큼 생명의 소리가 풍요로웠던 적이 없으며, 그 다양성이 이토록 위협받은 적도 없었다. 불과 10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인간이라는 단일종이 만들어낸 거대한 소음이 수억 년의 진화를 거듭해온 동물의 감각과 소리를 위협하고 다시금 침묵시키고 있는 것이다. 선박의 모터 소리에 바다 생물은 비명을 지르고, 사라지는 숲에서 동물은 거처를 잃고, 도시의 소음은 땅속 1km까지 침투해 야생의 소리를 부서뜨린다. 지구의 소리 다양성은 무수한 진화의 결과이자 창조 행위 그 자체이며, 우리 곁에 사는 생물종의 소리를 듣는 것은 우리가 다른 존재와 연결되어 있음을 깨우치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다. 저자는 야생의 소리를 탐구하며 자연과 인간 사이 고립되고 끊어진 관계를 복원하고 치유하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구를 울리는 경이롭고도 연약한 생명의 음성을 되찾기 위하여. 자연에서 마음의 깊은 위안을 얻어본 적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 과학 MD 권벼리 (2023.10.17)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