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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노린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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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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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장본
  • 548쪽
  • 140*210mm
  • 767g
  • ISBN : 9788954692946
주제 분류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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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우리 삶은 악몽이 된다.”
"안 돼!" 비명이 동네의 모든 집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며 밤이 끓어오른다. "그가 대통령이라니." 부글거리는 분노와 탄식. 1940년 미국 대선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찰스 린드버그에게 패배한 것이다. 대서양 무착륙 횡단 비행에 성공해 미국의 위대한 영웅으로 부상한 린드버그는 미국이 세계 2차대전에 참전하지 않을 것을 공약으로 내세워 기어이 당선됐다.

나치 훈장을 자랑스럽게 내보이고 히틀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온 린드버그. 그는 미국이 독일에 대항하는 것은 기필코 막겠다는 사명으로 고립주의와 친파시즘을 표방한다. 미국 사회는 우경화의 길로 내달리며 편을 갈라 극렬히 나뉘고, 숨어 있던 차별과 혐오가 공공연히 모습을 드러낸다. "국경일을 열심히 준수했고, 7월 4일의 불꽃놀이나 추수감사절의 칠면조 요리를 끔찍이 좋아한다고 일 초도 망설이지 않고 말할 수 있었"던 '나'의 일상도 그렇게 파괴된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패배해 3선에 실패하고, 당시 미국 국민의 우상이었던 실존 인물이 대통령이 된다는 가상의 설정에서 출발한 <미국을 노린 음모>. 미국 현대문학의 명실상부한 거장 필립 로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소설은 2004년에 쓰였지만 십여 년이 지난 후 뜨겁게 다시 읽혔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직후다. HBO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될 만큼 다시 큰 주목을 받았다. "어떻게 이 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나라를 맡게 되었을까?"라는 처절한 물음. 무서우리만치 생생하게 도래할 현실의 얼굴을 하고 있는 소설이다.
- 소설 MD 권벼리 (2023.06.02)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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