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부터 하고 싶은 일도, 이루고 싶은 꿈도 많았다. 그중 하나가 한 번쯤 외국에서 살아보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2012년 4월 3일, 교환학생 자격으로 일본에 건너왔다. 원래는 1년만 살다 한국으로 돌아가 취업할 예정이었으나 어쩌다 보니 대학원에 진학하고 취업까지 하면서 12년째 남의 나라에 살고 있다. 그렇게 다양한 경험을 하는 동안 오이타, 후쿠오카, 기타큐슈, 히로시마, 도쿄 총 다섯 지역에서 살며 한국과는 다른 사회 관습과 문화를 체험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호시탐탐 기록하며 《일본 소도시 여행》을 출간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