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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 윤봉구

임은하 지음, 정용환 그림 / 비룡소

어린이.청소년 문학 평론가 김지은 추천 복제인간 윤봉구는 복제가 이루어지는 시대가 배경이다. 이 작품은 복제인간의 윤리성에 관해 묻는 이야기이면서 몇 가지 닉네임으로 아이디로 캐릭터로 흩어져 존재하는 오늘날의 어린이가 겪는 정체성과 관계에 대한 고민에 도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추천글 더보기

꼬마 흡혈귀 1

앙겔라 좀머-보덴부르크 지음, 파키나미 그림, 이은주 옮김 / 거북이북스

첫 권을 읽으면 다음 권을 찾아나설 수밖에 없다! - 아마존 평범한 소년 안톤이 자신과 전혀 다른 존재인 꼬마 흡혈귀 뤼디거를 만나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편견을 깨는 우정 이야기!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오싹하고 신나는 모험으로 초대했던 <꼬마 흡혈귀> 시리즈가 새 번역과 새 그림으로 돌아왔다.

심심해 심심해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추천 진짜 놀이는 심심함이 쌓이고 쌓여야 합니다. 아이들이 심심해할 때는 그 심심함을 조금 기다렸으면 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그 심심함을 넘어서려고 스스로 무언가 적극적인 행동과 상상을 하게 됩니다. 이 그림책에는 그런 심심함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가 스스로 진짜 놀이를 찾아가는 여정이 잘 그려져 있어 믿음직스럽습니다. +추천글 더보기

그림으로 글쓰기

유리 슐레비츠 지음, 김난령 옮김 / 다산기획

1983년 출간된 이래 30여 년이 넘는 동안 그림책 작가와 창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고전. 칼데콧 상 4회 수상작가인 유리 슐레비츠가 자신의 풍부한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그림책의 기획부터 스토리텔링, 화면 전개와 스토리보드 만들기, 그림책의 구조, 크기와 형태, 그림의 공간과 구도를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죽음은 돌아가는 것

다니카와 슌타로 지음, 가루베 메구미 그림, 최진선 옮김 / 너머학교

죽으면 인간은 그대로 끝나는 걸까? 아니면 몸이 사라진 뒤에도 영혼이라고 부르는 것이 계속 존재할까? 죽음에 대해 질문하고 상상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 일본의 국민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가 초등학생 시절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렀던 경험과 고민을 토대로 쓴 철학 그림책이다.

데미안

용달 지음, 헤르만 헤세 원작 / 책고래

‘나’를 찾아가는 싱클레어의 파란만장한 여정,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원작이 아직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그림책이다. 방대한 서사 가운데 큰 줄기를 이루는 이야기를 글로 담고, 모든 등장인물을 개구리로 표현한 힘 있는 그림으로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묘사했다.

갯벌의 부리 자랑

이마미야 노리코 지음, 고지마 쇼코 그림, 김황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곽승국 감수 / 천개의바람

자연과사람들 대표 곽승국 추천 새들의 부리 모양은 각기 다 달라요. 자기 먹이에 알맞은 부리 모양이에요. 이처럼 자연의 생물들은 무작정 욕심을 부리지 않아요. 자기가 필요한 먹이를 필요한 만큼만 먹는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어울려 사는 건강한 자연이 되는 거예요. 갯벌의 친구들이 갯벌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여러분이 더욱더 사랑하고 보호해 주세요. +추천글 더보기

세상의 모든 나무를 사막에 심는다면

H. 조셉 홉킨스 지음, 질 맥엘머리 그림, 김희정 옮김 / 청어람아이

편견과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환경과 가치, 더 나은 미래에 도전했던 19세기 실존 여성 식물학자이자 원예사 케이트 세션스의 일대기. 열정과 믿음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나아가 한 도시의 풍경까지 바꾼 19세기 당찬 여성 식물학자이자 원예사인 케이트의 올곧은 삶을 소개하는 그림책이다.

실험실에서 만든 햄버거는 무슨 맛일까?

킴벌리 베네스 지음, 김아림 옮김 / 초록개구리

우리가 먹는 사과 한 알, 우유 한 팩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먹거리가 어디서 생산되었는지, 어떤 방식으로 자랐는지, 어떻게 소비자에게 왔는지 등 먹거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우리가 당면한 먹거리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전한다.

용감한 닭과 초록 행성 외계인

앤 파인 지음, 김이랑 그림, 황윤영 옮김 / 논장

카네기상, 스마티즈상, 휘트브레드상 등 각종 문학상을 휩쓴 영국의 인기 아동문학가이며 우리 시대의 참여 문학가인 앤 파인이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 아주 재미있으면서도 끔찍하기도 한, 그러면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이야기. 인간과 음식과 (그 재료가 되는) 동물에 대해 통찰하는 민감하고 지적인 작품. 동물 복지, 도전과 용기, 정의의 실천, 역지사지 등 천천히, 느리지만 멈추지 않고... 세상의 모든 ‘용감한 닭’을 위한 변화는 현재 진행 중이다.

신호등 특공대

김태호 지음, 윤태규 그림 / 문학과지성사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 작가 김태호의 신작 동화. 버려질 위기에 처한 어느 주택가 골목길의 신호등 ‘꼼짝마’와 ‘고고’가 펼치는 아슬아슬한 모험과 활약을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활기차고 따뜻하게 그린 동화다. 간결하고 힘 있는 문장, 개성 넘치는 캐릭터, 사회문제에 대한 예리한 통찰이 유쾌하면서도 진중하게 어우러진 작품.

가족 더하기

최형미 지음, 한지선 그림 / 스콜라

열세 살 예나의 파란만장한 가족 더하기. 가짜 어른 예나와 나약한 엄마가 갈등을 겪으며 성장하고, 또 다른 가정을 이루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 냈다. 또한 전통적인 가족의 모습만이 아닌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가족의 모습과 그 사이에서 여전히 전통적인 가치관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인식으로 인한 갈등과 상처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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