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출간된 <파인즈> 3부작의 3부. 맷딜런 주연, 미국 FOX-TV에서 2015년 5월 방영 예정인 미드 원작. 실종된 동료 둘을 찾아 아이다호주 웨이워드 파인즈에 도착한 미연방수사국 비밀요원 에단 버크. 진실에 다가갈수록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마을 웨이워드의 비밀.
아마존닷컴 2014 최고의 SF 소설, 리들리 스콧 감독, 맷 데이먼 주연 영화 제작 중. 6일 전, 마크는 화성에 발을 내디딘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였다. 그리고 지금은, 화성에서 죽음을 맞이할 최초의 인간이 될 운명이다. 인간이 버틸 수 없는 화성의 극한 환경에서 엔지니어로서의 지혜를 짜내어 생존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마크에게 기적은 일어날 것인가?
휴고 상, 네뷸러 상, 디트머 상, 로커스 상을 휩쓴 우리 시대 SF 고전 『링월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링월드는 둘레가 9억 킬로미터가 되는 거대한 링으로 이루어진 세계이다. 링월드의 지름은 태양과 지구 거리의 두 배가 된다. 누군가가 인공적으로 만든 이 세계에는 인간을 비롯해서 우주의 온갖 종족들이 살고 있는데, 문명 자체는 멸망해 가고 있는 곳이다. 총 9권의 링월드 시리즈의 대미!
어서 오세요. 보관료는 하루에 100엔. 어떤 물건이라도 보관해드립니다.
눈이 안 보이는 청년 기리시마는 하루에 단돈 100엔으로 어떤 물건이든 소중히 보관해주는 ‘보관가게’를 운영한다. 기리시마는 정갈하게 앉아 점자책을 읽으며 하루에 한 명 있을까 말까 한 손님을 기다리는데, 학생에 주부에 대기업 회장까지 각양각색의 손님들이 찾아와 추억을 담은 물건을 맡긴다. 물건에 얽힌 과거 이야기가 미스터리하게 때로는 훈훈하게 펼쳐지는 동화 같은 소설로, 앞에서 나온 인물이나 물건이 다시 등장하면서 시간의 흐름을 자연히 느끼게 하는 연작 단편 소설집이다.
어슐러. K. 르 귄 걸작선에 이어 선보이는 시공사의 SF, 판타지 그랜드 마스터 컬렉션.
제1대 그랜드 마스터이자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와 더불어 SF의 황금기를 연 거장 로버트 하인라인의 대표작들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대표작 <여름으로 가는 문> <낯선 땅 이방인> 등이 포함된 제1권은 그간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하인라인의 단편 걸작들을 엄선한 《하인라인 판타지》. 에단 호크 주연 영화 <타임 패러독스>의 원작이기도 한 <올 유 좀비스>를 비롯, 거장의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미국 에드거 상 최우수 장편소설 수상작. 일본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해외편 1위. 8살 때 가족을 잃고 실어증에 걸렸지만, 그림을 그리고 자물쇠를 다루는 솜씨만큼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하는 소년, 마이클. 그가 우연한 계기로 금고털이의 세계에 입문하며 겪는 좌절과 고통, 성장의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출간 즉시 42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핀란드 최고 권위의 토펠리우스상을 수상한 스웨덴발 잔혹 학원 스릴러 3부작! ‘피처럼 붉은’, ‘눈처럼 하얀’, ‘흑단처럼 까만’의 첫 이야기.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어른들보다 잔인한 십대들의 잔혹사가 펼쳐진다! <밀레니엄> 시리즈를 능가하는 여주인공의 등장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경관의 피》 이후 9년!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관이 된 안조 가즈야가 돌아왔다! 조직범죄대책부 제1과 계장으로 발탁된 가즈야는 마약의 새로운 유통 경로를 조사하던 중 중대한 실책을 저지르고 만다. 사건 해결에 고심하던 경시청은 과거 ‘악덕 경관’으로 낙인찍어 쫓아냈던 가가야 히토시를 복직시킨다. 악연으로 재회한 두 경관, 가즈야와 가가야가 빚어낸 음모와 배신, 그리고 경관의 긍지!
비채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요 네스뵈의 스탠드얼론.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된 주인공은 새로 입소한 수감자로부터 자신이 연루된 사건의 배후를 우연히 알게 된다. 감옥 안에서 감옥 밖의 음모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그는 그 음모가 정직하게 살아온 자신의 아버지까지 노리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대공황 시대의 시카고, 하퍼 커티스는 다른 시간을 향해 열려 있는 집의 열쇠를 얻는다. 그러나 그 대가는 크다. 그는 이제 반짝이는 소녀들을 죽여야만 한다. 가능성으로 빛나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 그는 시간을 넘어 그녀들의 삶을 궤적을 따라다니며 살인할 순간을 노리고, 그녀들은 스물 하나가 되면 잔인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희생자 중 하나인 커비 마즈라치가 우연히 살아남는다. 하퍼에게는 불행히도, 살아남은 커비는 신문사에서 일하며 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36년 동안 20여 개 국 30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장르 소설의 ‘모던 클래식’, 미국 추리소설가협회 그랜드마스터의 대표 시리즈가 드디어 국내에 출간된다. 남편과 사별하고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폴리팩스 부인은 더 늦기 전에 어린 시절의 꿈을 이뤄보기로 한다. 그 꿈이란 바로…… 스파이? CIA와 동네 정원 가꾸기 모임에 동시에 소속된 유일무이한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위조 여권과 꽃 달린 모자로 세계를 누비다!
전작에서 스파이 노릇을 환상적으로 해낸 폴리팩스 부인에게 CIA의 카스테어스 국장은 두 번째 임무를 맡긴다. 이스탄불로 가서 왕년의 미녀 스파이와 접선할 것. 그러나 이번에도 부인의 오지랖은 어김없이 발휘되고, 그러면서 일은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넘치는 다정함과 얼마 되지 않는 가라데 실력으로 무장한 할머니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이번에도 살아서 다시 손주들 얼굴을 볼 수 있을까?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서 판타지 작가로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조지 R. R. 마틴은 실제로 호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작가이다. 머릿속에 수천 개의 세계관이 존재한다는 작가 조지 R. R. 마틴의 다양한 세계관을 담은 이 작품 선집은 올해로 45년째에 접어드는 마틴의 문학 인생을 집대성한 모음집이다. 마틴에게 휴고상과 네뷸러상의 영예를 안겨준 중편 <샌드킹>뿐 아니라 SF, 호러, 스페이스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담겨 있다.
<배틀로얄>이나 <헝거 게임> 등 청소년들이 등장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라는 개념을 대중들에게 인식시켰던 충격적인 작품. 스티븐 킹이 대학 시절 썼던 초고를 바탕으로 리처드 바크만이라는 가명으로 출간했다. 인물들의 생존 경쟁 방식이 단지 '걷기'라는 점이 더욱 비정하고 강렬하게 느껴지는 걸작으로, 유사한 설정을 가진 모든 작품을 통틀어 여전히 최고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