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페그, 우유 회사 몬테 피오리토에 맞서다!
밀리그린 마을에서는 다국적 우유 회사 몬테 피오리토에 우유를 공급하고, 몬테 피오리토는 ‘밀리그린 우유’라는 이름으로 유제품을 만들어 판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우유 맛이 점점 나빠지고, 그것을 알게 된 꼬마 페그의 민트 할아버지는 우유 회사에 여러 번 항의한다. 몬테 피오리토는 민트 할아버지의 항의를 무시한다. 참다못한 민트 할아버지는 직접 우유 회사로 가겠다며 도시로 떠난다. 하지만 이틀이나 사흘이면 돌아오겠다던 할아버지가 며칠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 할아버지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고민은 있어요!
누구나 해결하기 힘든 고민 하나씩은 안고 살아간다. 숲 속에 사는 동물들도 마찬가지. 남들은 잘 알지 못하는 자신들만의 고민이다. 어떤 고민 해결사는 그냥 참고 살라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슈퍼 마법사 개미 미가는 다르다.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던 개미 미가는 동물들에게 고민을 크게 말하라고 한다. 동물들은 개미 미가에게 고민을 말하기 위해 큰 소리로 자신들의 고민을 외친다. 그리고 그 덕분에 자신의 고민이 어떤 것인지 객관적으로 깨닫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