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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배너
  • 우리말 달인의 글쓰기 강좌
    엄민용 | 교유서가
    최근 <건방진 우리말 달인> 시리즈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엄민용 경향신문 기자의 글쓰기 강좌. 일반인들이 버겁게 여기는 글쓰기를 다룬다. 갖가지 유용한 사례를 들며 적확한 어휘선택에서 글 전체의 짜임새까지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 글항아리
    전 세계적인 ‘피케티 신드롬’의 주인공! 혜성처럼 등장한 경제학계의 록스타,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학 교수의 최고 화제작!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불평등은 왜 생길 수밖에 없는지 풍부한 통계 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 음악의 기쁨 3
    롤랑 마뉘엘 | 북노마드
    클래식 음악의 고전 『음악의 기쁨Plaisir de la Musique』 완역본! 프랑스 작곡가, 음악학자 롤랑 마뉘엘이 폭넓은 음악적 식견으로 3년 동안 나눈 음악에 대한 활기 넘치는 토론과 수다! 2014년 4월에 출간된 『음악의 기쁨Plaisir de la Musique』 1,2권의 후속작. 2권에 이은 내용으로 베토벤 이후 부터 현대음악(1940년대)까지를 다룬다.
  • 잉여로서의 생명 : 신자유주의 시대의 생명공학과 자본주의
    멜린다 쿠퍼 | 갈무리
    신자유주의의 발흥을 고려하지 않고 생명공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 탈산업 경제의 중심부에는 생물학적 삶의 잉여가치로의 변형이 있다. 생명공학 혁명은 경제적 생산을 유전자, 세균, 세포의 차원에 재배치했다. 생명과학의 군사화, 줄기세포 연구, 낙태 합법화 운동 등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 생명경제의 성장에 생기를 불어넣었던 투기적 충동들을 검토한다. 이 책은 현대 생명 과학의 변형적이고 치료적 차원 그리고 생명경제를 중심으로 구체화되고 있는 폭력, 의무, 부채노예화 모두를 분명하게 평가한다.
  • 세계를 읽다 프랑스
    샐리 애덤스 테일러 | 가지
    도서출판 가지의 인문여행 시리즈인 [세계를 읽다] 2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유럽국가 1순위, 가장 살고 싶은 나라이자 도시로 손꼽히는 프랑스를 [세계를 읽다] 시리즈로 만나본다. [세계를 읽다]는 영미권 최고의 세계문화 안내서인 [CultureShock!] 시리즈의 한국어 개정 완역판으로, 외지인들이 처음 가보고는 포착하기 어려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생활환경과 관습에 관한 방대한 지식과 해설을 다룬다. 프랑스 편 원서는 2012년에 개정 9판이 출간되었다.
  • 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별자리 이야기
    에밀리 윈터번 | 갈매나무
    많은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며 계절이나 날씨의 변화를 미리 점쳐야 했던 예전과 달리 이제 하늘을 보는 사람은 흔치 않다. 또 너무 많은 조명으로 가득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밤하늘에 있는 별을 그저 바라볼 기회도 별로 없다. 그러나 여전히 별자리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들은 적지 않다. 그런 이들에게 별자리를 보는 방법뿐만 아니라 역사, 과학, 신화를 아우르며 별자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이다. 청소년은 물론 별자리를 알고 싶은 성인 독자들의 호기심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 나의 밥 이야기
    김석신 | 궁리
    몸과 함께 있는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음식은 나에게 무엇인가? 나와 음식의 관계는 적대적인가 아니면 우호적인가? 내가 음식을 선택하고 있는가 아니면 음식이 나를 선택하고 있는가? 음식을 행복하게 먹기 위하여 또는 음식을 먹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음식과 나에 대해 우선 알아야 한다. 삶과 음식의 관계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면서,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음식의 길을 찾아보려 한다.
  • 원전 마피아
    신문 '아카하타' 편집국 | 나름북스
    2011년 3월, 후쿠시마의 도쿄전력 제1원전에서 일어난 사고의 배경에 있는 이권 결탁 구조를 파헤친 책이다. 도쿄전력을 비롯한 원전이익공동체, 즉 ‘원전 마피아’는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떤 유착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지, 그리고 미국의 세계 전략 속에서 일본의 원전 건설은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는지를 추적한다.
  • 비정상인들: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4~75년
    미셀 푸코 | 난장
    푸코의 콜레주드프랑스 강의에서 <정신의학의 권력>(1973~74년)과 한짝을 이루고 있는 이 책 <비정상인들>(1974~75년)은 이전 강의의 연속이자 이후 강의의 준비작업이다. 이 책에서 푸코는 개인을 정상화/규범화하는 규율권력의 장치들과 테크놀로지를 다양한 사례(인간 괴물, 교정해야 할 개인, 자위 행위를 하는 어린이, 즉 '비정상인들')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이전 강의의 논의를 심화하고, 고해성사와 양심지도 등은 물론이고 개인의 신체에 가해지는 권력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생명(관리)정치 개념의 등장을 준비한 것이다.
  • 고향 만들기 ― 어느 도시인의 귀농 보고서
    김재환 | 녹색평론사
    한림대 김 교수의 ‘고향 만들기’ 프로젝트. 평생 도시에서 ‘교수 노릇’ 잘하며 지내던 저자는 50대 중반, 농사를 짓겠다는 결심을 실행에 옮긴다. 땅 구입의 우여곡절로부터 시작되는 귀촌 이야기는 초짜 농부의 끝없는 모험담같이 읽힌다. 하지만 이 책을 이른바 귀농/귀촌의 안내서로 분류하는 것은 큰 오류다. 왜냐하면 그 여정은 뿌리 없는 한 도시인이 땅에 터전을 두고, 이웃들과 부대끼며, “자신의 근원이 공간과 시간이라는 요소들과 불가분의 관계로 맺어지는” ‘고향’을 만드는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 민족지영화의 거장들
    이기중 | 눌민
    “모든 영화는 인류학적 기록이다.”라는 말이 있다. 거의 모든 영상물을 이해하는 데에 인류학적인 시각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뿐더러, 인류학적인 시선은 영화, 특히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드는 데에 가장 기초적인 방법론을 제공한다. 장 루쉬, 존 마셜, 로버트 가드너, 티모시 애쉬, 데이비드 맥두걸 등 민족지영화의 다섯 거장과 작품들을 자세하고 친절히 소개하는 책이다.
  • 쉽게 읽는 북학의
    박제가 | 돌베개
    조선의 명저 중 한 권인 초정 박제가의 『북학의』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존의 구성을 파기하고 새롭게 편집한 책이다. 현대인이 읽어야 하는 『북학의』 텍스트는 지어진 당시로부터 250년이란 거리가 놓여 있으며, 현대 한국인에게 매우 낯설게 받아들여질 만한 것이 적지 않다. 이 역사적 거리를 뛰어넘기 위해 『북학의』를 완전히 새롭게 분류해 전체 4장으로 나누고 각 장마다 해설을 붙였으며, 중복 수록된 글과 고증적이고 번잡한 글도 삭제했다. 그러나 『북학의』에서 읽어야 할 내용은 빠짐없이 수록하여 전모를 파악하는 데 충분하도록 했다.
  • 박물관의 탄생
    도미니크 플로 | 돌베개
    인기 있는 문화기관 중의 하나로 자리 잡은 박물관의 기원은 물론, 역사적?지역적 특수성에 따른 다양한 변천사를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낸 책. 파리1대학 미술사학과 교수인 저자는 박물관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박물관 그 자체만이 아닌 예술사와 사회사, 정치사, 인류학사를 넘나들며 과거와 현재의 유럽 사회에 대한 이해까지 높일 수 있게 한다. 프랑스에서는 박물관 및 근현대사 미술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필독서로 꼽히는 책이다. 저자의 해박한 역사 지식, 문체의 간결함과 유연함, 그리고 위트는 이 책의 두드러진 장점이기도 하다.
  • 한일 생선 교류사
    다케쿠니 도모야스 | 따비
    이 책의 원제는 ‘갯장어의 여행, 명태의 꿈’이다. 한국에서 잡히는 갯장어는 일본으로 수출되고, 한국의 제사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명태는 어느새 일본 후쿠오카의 명물요리로 명란젓(멘타이코)을 정착시켰다. 물고기들은 현해탄과 동해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고, 물고기를 둘러싼 산업과 문화 역시 양국을 오가며 발달돼왔다. 부관페리를 타고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직접 보고, 이야기 듣고, 자료를 찾아 양국의 생선 교류사를 정리한 저자의 성실함이 돋보이는 저작.
  • 올랭프 드 구즈가 있었다
    브누아트 그루 | 마음산책
    프랑스대혁명기, 여성은 혁명 안에서 또 하나의 혁명을 겪어야 했다. “좋은 책을 쓰려면 턱에 수염이 있어야 한다”라는 말이 공공연하고, 여성이 정치적 발언을 하면 속옷을 벗기고 볼기까지 치던 풍토 속에서 올랭프 드 구주는 여성 인권을 당차게 주장한 혁명가였다. 공포정치 시대 로베스피에르를 질타하는 벽보를 붙일 만큼 대담했던 그녀는 “여성은 교수대에 오를 권리가 있다. 마찬가지로 연단에 오를 권리도 가져야 한다”라고 당당히 말했고, 2년 뒤 단두대에 올랐다. 이 책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평전으로서 그녀의 정치적 선언문도 함께 수록했다.
  • 워커블시티
    제프 스펙 | 마티
    살기 좋은 도시란 어떤 모습일까? 잘 닦인 자동차 전용도로와 값싼 주차시설을 갖춘 업무, 주거, 상업, 편의 지구가 가지런히 배치된 도시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의 생각과 많이 다르다. 이 책은 정말로 살기 좋은 도시가 갖춰야 하는 조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런 도시가 상상 속의 공간 혹은 먼 미래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 이 세상 곳곳에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도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 도시라고 알려준다.
  • 역경철학
    이현중 | 문예출판사
    역학에서 제시하는 세계관과 가치관, 인간관을 바탕으로 사람다운 삶의 길이 무엇인지를 밝히고자 하는 책. 조선의 유학자 김일부의 ?정역(正易)?에서 밝히고 있는 천도의 내용인 역수 원리를 바탕으로 ?정역?과 ?주역(周易)?을 고찰하여 상수(象數)와 의리(義理), 역경(易經)과 역전(易傳), 점사(占事)와 역도(易道), ?정역?과 ?주역?, 천도(天道)와 인도(人道), 신도와 인도를 회통적 관점에서 밝히고 있다.
  • 킬링 지저스
    빌 오라일리, 마틴 두가드 | 문학동네
    아마존 No. 1 베스트셀러의 작가의 신작!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 나사렛 예수가 처형되기까지의 충격적인 사건들을 사실만을 토대로 치밀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묘사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클레오파트라, 아우구스투스 황제, 티베리우스 황제, 헤롯 대왕, 본디오 빌라도, 세례자 요한 등 동시대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묘사는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하다. 예수의 죽음을 불가피하게 만들고, 이후 세상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게 될 정치적, 역사적 사건들을 파헤친다.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려 죽기까지의 과정을 이런 식으로 이야기한 책은 지금껏 없었다.
  • 한계비용 제로 사회
    제러미 리프킨 | 민음사
    19세기 초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출현 이후 처음으로, ‘협력적 공유사회’라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세상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로 모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고, 재화와 서비스가 거의 무료로 수렴하면서 자본주의를 대체할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두하는 것이다. 산업 및 상업 영역 전반에 걸쳐 도입되고 있는 사물인터넷도 이러한 흐름에 적극 가세하고 있다. 미래학자이자 개혁가인 제러미 리프킨은 이 책에서 글로벌 경제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격동적인 변화에 대한 요긴한 역사적 관점을 제공해 준다.
  • 대안 경제학
    조형근 | 반비
    고도 성장에 근거하는 경제와 삶의 모델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면 우리는 이제 어떤 방식으로 경제의 모델, 사회의 모델, 삶의 모델을 바꾸어야 할 것인가? 지금가지의 신자유주의적 경제 모델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저자는 소련의 계획경제부터 유고슬라비아의 자주경제, 그리고 독일식 사회적 시장경제, 스웨덴의 복지국가 등 다양한 국가 단위의 모델들부터 사회적 기업, 마이크로 크레딧, 공정 무역 등 자본주의적 시스템 안에서 행해지는 연대경제의 모델들, 그리고 지역화폐 운동, 기본소득 운동 등 시스템을 넘어서는 다양한 시도들까지 폭넓게 다룬다. 마지막으로 각 개인들의 입장에서 한국 사회의 현실을 좀더 꼼꼼히 검토해보고 전...
  •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도시정치학
    임동근 | 반비
    도시정치학은 도시, 공간, 주거의 문제를 통치성의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정치를 미시적이고 일상적 차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통, 반 편제의 도입,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의 확산, 주민등록제의 실행 등은 모두 이런 통치의 원리와 전략, 그리고 효과를 담고 있다. 인구, 산업, 돈, 주택 등 늘 증가만 해왔던 서울의 도시 공간은 수많은 권력관계들이 겹치고 충돌하고 얽힌 채 형성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서울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만들어왔는지 가장 입체적으로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살펴보고 발전 방향을 고민한다.
  • 회복력
    린다 그레이엄 | 불광출판사
    회복탄력성은 뇌의 타고난 부분 중 하나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우리의 신경회로로 고정된 패턴을 학습한다. 최근의 신경과학은 고정된 패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예방책들을 마련하고 있는데 심리학과 신경과학, 명상전문가인 저자 린다 그레이엄은 효과적인 시간테스트 훈련으로써 반복되는 인식의 패턴에 변화를 주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 비트겐슈타인의 반철학
    알랭 바디우 | 사월의책
    세계적인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비트겐슈타인론. 현대 철학의 영웅이자 분석 철학의 선구자였던 비트겐슈타인을 ‘반철학자’로서 도발적으로 재해석하며, 비트겐슈타인이 옹호한 철학적 대의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논한다. 바디우는 『논리철학논고』의 아포리아들에 주목하고, 비트겐슈타인의 불가능성 속에서 오늘날 철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며, 현대 철학이라는 문제의 기원을 찾아내고 그 해결책까지 도모하려 한다. 앞으로 출간될 파스칼, 루소, 니체, 라캉 등의 반철학자에 관한 책들 중 첫 번째 권이기도 하다.
  • 프리덤 섬머: 미국 민주주의를 만든 여름
    브루스 왓슨 | 삼천리
    1960년대 인종분리와 차별, KKK단의 폭력과 린치가 난무하던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과 활동가들이 남부로 들어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운 '여름 프로젝트'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낸 책.
  • 책의 문화사
    데틀레프 블룸 | 생각비행
    디지털 시대에 책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혹자는 종이책의 종언과 불법 복제가 판치는 책의 디스토피아를 상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우려는 책의 기나 긴 역사를 돌아볼 때 새롭지 않다. 4500년 전 이집트에서 죽은 사람의 무덤 안으로 문학작품을 넣어 주기 시작했을 때부터 책의 탄생은 예정되어 있었다. 이후 고대 그리스, 로마, 중세 유럽을 지나며 책은 다양한 형태를 띠며 놀랍도록 성장했다.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술의 발명과 더불어 책은 날개를 달고 현신에 혁신을 거듭했다. 3000년간 지속된 책의 역사를 정리하며 책의 미래를 점쳐본다.
  • 명화남녀: 그림 읽어주는 여자, 영화 들려주는 남자의 초대
    이혜정, 한기일 | 생각정원
    1960년대 인종분리와 차별, KKK단의 폭력과 린치가 난무하던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과 활동가들이 남부로 들어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운 '여름 프로젝트'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려낸 책.
  • 반려 동물을 행복하게 하는 애니멀 레이키
    최선미 | 샨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애니멀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아프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동물들을 치유하는 유용한 방법으로 레이키 요법을 활용하는 법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 책이다. 생명을 다할 때까지 주인을 사랑한 고양이 칸쵸, 몸과 마음의 치유를 받은 늙은 개 두리를 비롯해 커리, 쥬르, 치토, 밤비, 알루, 이든 등 저자가 레이키 대화와 힐링을 나눠 문제를 해결해 준 반려동물들의 얘기가 가득하다. 와준다. 반려동물과 더 깊이 교감하길 원하고 건강하게 함께 지내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보게 될 책이다.
  • 장소와 경험
    제프 말라스 지음 | 에코리브르
    이 책은 장소의 문제를 현상학적 관심들을 인지과학과 행동철학과 정신철학들과 연결시킨다
  •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서평 쓰는 법
    이원석 | 유유
    국내 최초의 서평 매뉴얼. 우리에게는 서평에 대한 매뉴얼이 없다. 이것은 놀라운 공백이다. 한국의 교양출판 시장에 있는 커다란 공백. 서평의 본질을 규명하고, 그 작성 방법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해설한다. 또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 서평 작성의 감을 잡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 싸우는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
    김태형 | 서해문집
    인간을 '사회적 존재'로 바라본 최초의 심리학자 프롬의 눈을 통해, 한국 사회의 심리 분석을 시도한다. 오늘날과 같은 암울한 승자독식 사회에서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경쟁의 내면화와 패배에 대한 공포, 고립감과 무력감, 가학심리 등의 심리들을 갖게 된다. 인간의 심리는 당대의 사회 현실과 결부된 '구체적인 생활'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 이 책은 프롬의 혁명성을 복원함으로써, 병든 사회에 순응하지 말고 변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 살바도르 아옌데 평전
    빅터 피게로아 클라크 | 서해문집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아옌데 평전. 살바도르 아옌데는 세계 최초로 선거를 통해 집권한 사회주의자 대통령이었다. 미국의 지원을 받은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목숨을 잃기까지 3년이라는 짧은 집권기간 동안 그는 세계 좌파의 희망의 상징이었다. 아옌데의 생애는 물론 그의 유산과 최근 라틴아메리카 좌파들의 실천까지 꼼꼼하게 기록하고 논평했다.
  • 디지털 중독
    알렉스 팽 | 시공사
    디지털 시대, 더 이상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진단과 해결책. 이 책은 아이폰,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테크놀로지(디지털 기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함께 사는 방식을 모색한다. 현 상황을 진단하고, 명상을 통해 우리가 더 나은 우리의 디지털 삶의 의미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넓힌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우리 마음의 확장을 통해 몸과 마음, 기술의 소용돌이 안에서 균형과 통제를 회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프랑스 미술관 산책
    이영선 | 시공아트
    인상주의가 태어난 '바로 그곳'인 프랑스 각 지역을 순례하며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소개해 주는 예술 여행 에세이. 주요 인상주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 박물관뿐 아니라 반 고흐와 고갱이 명작을 탄생시킨 장소인 아를, 오베르쉬르우아즈, 퐁타방 등 예술 애호가들에게는 마치 순례지와도 같은 도시를 찾아가서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당시 일화를 이야기해 준다. 시공아트의 ‘미술관 산책 시리즈’ 중 하나로 <런던 미술관 산책>, <도쿄 미술관 산책>, <홍콩 미술관 산책>, <스페인 미술관 산책>에 이어 다섯 번째 책이다.
  • 빨주노초파남보
    주드 스튜던트 | 아트북스
    색채 이론이나 색채 심리를 개론적으로 보여주는 책은 많았지만 색에 대한 의미나 상징을 질문으로 던지는 색깔론은 전무후무하다! 이 책은 색깔이 가지는 문화적 의미, 고전문학이나 대중문화에서 볼 수 있는 색채의 다양한 쓰임, 국가별, 시대별로 볼 수 있는 색깔의 대한 인식을 키워드로 보여주고 마인드맵 형식으로 디자인하는 등 색깔이 가지는 매력을 다양한 모습으로 정리했다. 디자인과 문화사를 전공한 지은이가 풀어내는 색에 대한 담론은 마치 서스펜스 소설을 읽는 것처럼 짜릿하다.
  • 두 남자의 서울건축 만담
    차현호?최준석 | 아트북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4년 ‘우수출판기획안 지원’ 사업 당선작. 두 건축가가 주거니 받거니,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건축에 대해 그리고 그 속을 채우고 있는 우리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두 지은이는 건축이 딱딱하고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무엇이 아니라 책을 읽고 영화를 보듯 충분히 흥미롭게 읽힐 수 있다는 믿음으로 똘똘 뭉쳐 있다. 두 사람의 핑퐁 게임 같은 재치 넘치는 글들을 통해 도시와 건축이 우리 삶의 그릇이었음이 오롯이 드러난다.
  • 너 지금 뭐 보니?
    윌 곰페르츠 | 알에이치코리아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영국 테이트미술관 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BBC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는 저자가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풀어낸 현대미술사. 반 고흐나 모네 등 인상파 화가에서부터 앤디 워홀이나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들까지 현대미술의 걸작들을 총망라하여 미술사 빅뱅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세세한 사례들과 재치 넘치는 전개 방식으로 현대미술 입문자들을 사로잡는다.
  • 영감의 본체, 몸
    휴 앨더시 윌리엄스 | 알에이치코리아
    몸을 단순히 의학의 대상으로만 보아온 현 시대는 가장 중요한 창조의 원천을 잃었다. 몸은 예술을 위한 영감의 스위치이자 지금까지 알려진 위대한 이야기들의 뿌리이며 즐거운 감각의 제공자이면서 우리가 아는 모든 지식의 창고이기 때문이다. 인체와 각 부위 그리고 그것이 들려주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곧 시작된다.
  • 재일조선인
    김한조 | 여우고개
    비극적인 우리 역사의 일면인 재일조선인 이야기를 다루는 인문 교양 만화. 지난날 일본은 필요에 의해 조선인을 취하고, 지진의 이유를 물어 재일조선인 수천을 학살하는 등 잔악하게 행동했다. 전후에도 재일조선인에게 일본 거주자로서의 권리는커녕 경계인으로서의 삶만 간신히 허했다. 이에 우리는 국적과 정체성을 잃고 불평등 속에 살았던 재일조선인의 삶을 복기하고, 재조명하고자 한다. 더불어 이 책은 그간 재일조선인을 한국이라는 국민 국가의 틀 안에서만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 대한민국에 질문을 던진다.
  • 발터 벤야민의 공부법
    권용선 | 역사비평사
    한국에서 발터 벤야민은 이론적 복잡성과 난해함으로 인해 전문 연구자 사이에서 유통되어온 측면이 강하다. 이 책은 그런 사정을 고려하여 일반인들이 벤야민의 사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발터 벤야민이라는 인물과 그의 사유, 그의 공부법을 소개했다. 발터 벤야민의 이론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이 아닌, 발터 벤야민이라는 지식인이 자신의 공부를 어떤 태도와 방법으로 지속했는지를 들여다본 것이다. 그에 따라 공부란 무엇인지,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공부를 통해 어떻게 세상과 만날 것인지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했다.
  • 조선 상고사 -국사교과서가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 역사
    신채호 | 역사의아침
    단재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원문은 지금의 우리말과 큰 차이가 있어 현대의 우리가 내용을 이해하며 읽는 것이 쉽지 않고, 또한 내용의 대부분이 신채호의 기억력에 의지하고 있어 어떤 부분에서는 내용 및 기록의 오류를 보이고 있다. 이에 편저자인 김종성은 신채호의 글을 그의 문장과 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하면서 현대의 언어로 바꾸고 신채호의 사료 인용에서 오류를 제거함으로써, 독자들이 좀더 쉬운 문장과 좀더 정확한 사료로 신채호의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 철학 한입 더
    데이비드 에드먼즈, 나이절 워버턴 | 열린책들
    마이클 샌델, 사이먼 블랙번, 피터 싱어, 알랭 드 보통 등 세계 최고의 지성들을 패널로 초대하면서 <대화>라는 가장 소크라테스적인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간 철학 팟캐스트의 신화 「철학 한입」의 두 번째 책. 철학적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던 전작과는 달리, 『철학 한입 더』에서는 <철학자>를 다룬다. 소크라테스부터 데리다까지 2천 년에 걸쳐 인류 지식의 지평을 넓혀 온 가장 위대한 철학자들에 대해 현대 최고의 철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 쉽고 재미있는 탈핵 교과서
    탈핵으로 바꾸는 꿈 프로젝트 | 오마이북
    후쿠시마 핵발전 사고 이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탈핵’. 하지만 과학적, 의학적 지식이 없다면 핵발전의 위험성과 탈핵의 중요성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방사능과 먹거리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후쿠시마 사고 그 이후, 독일의 탈핵 운동에 이르기까지 탈핵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핵 이야기를 읽기 쉬운 글과 풍성한 인포그래픽으로 전달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볼 수 있는 책, 학교 교사와 시민단체 운동가들이 손쉽게 토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 레드 예니
    H. F. 피터스 | 오월의봄
    칼 맑스의 부인 예니 맑스의 전기. 사람들은 흔히 모든 위대한 남성 뒤에는 여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늘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위대한 남성의 뒤에 있는 여성이 대개 그의 열정(그 열정이 예술, 음악, 과학, 사업, 정치, 그 무엇이든 간에)의 희생자라는 것이다. 예니는 이러한 희생을 받아들였다. 칼 맑스와 함께 고단한 삶을 살았던 동반자이자 정치적 동지로서 예니의 생애와 그녀의 희생이 얼마나 위대한지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 단단한 독서
    에밀 파게 | 유유
    에밀 파게가 말하는 독서법의 요체는 천천히 읽기와 거듭 읽기다. 파게에게 천천히 읽기는 제일의 독서원리이며, 모든 독서에 적용될 수 있다. 왜 천천히 읽는가. 천천히 읽으면 사물에서 받은 첫인상에 속지 않고, 자신을 몰각하는 일이 없으며, 게을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읽어야 할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을 단번에 구별할 수 있다. 왜 거듭 읽는가? 거듭 읽어야 하는 까닭은 세 가지다. 더 잘 읽기 위해 거듭 읽고, 세부와 문체를 즐기기 위해서 거듭 읽으며, 자기를 자신과 비교하기 위해 거듭 읽는다.
  • 질병, 문명의 추상성(마이크로인문학 6)
    최은주 | 은행나무
    전근대에는 자연스러운 삶의 단계로 여겨졌던 노쇠가, 의학이 발달하면서 해결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질병'이 되면서 비정상의 구조에 편입되게 되었다. 이 책은 질병이 '발굴'되면서 개별적인 병증은 사라지고, 오로지 추상적인 병명과 처분만이 남게 되었으며, 나아가 질병이라는 '조성된 위험의 체계' 아래 현대인의 내면이 역설적으로 더 허약해졌다고 이야기한다.
  • 당신을 위한 미술사
    이연식 | 은행나무
    저자가 독자와 카페에 마주 앉아, “오늘은 르네상스 미술에 대해 이야기해 보죠”라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상황을 설정하고, 그런 상황이 줄 수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와 흥미로운 여러 곁가지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가 미술사를 일목요연하면서도 풍요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오늘날 독자들이 미술에 대해 갖는 가장 일반적인 관념을 확인하고 짚어가면서 차근차근 미술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 패권 쟁탈의 한국사
    김종성 | 을유문화사
    우리나라의 정권이나 왕조가 어떤 상황에서 교체되고 그 과정에서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다룬다. 역사는 특권층에 대한 반대 세력의 도전과 수난, 승리의 역사이다. 오늘의 삼류가 지배층에게 도전하는 과정이고, 잘못된 전략으로 스스로 파멸하는 과정이고, 혁신과 개혁으로 내일의 일류가 되는 과정이다. 특히 건국 100년 후부터 체제 위기에 직면해 오랫동안 정권 투쟁이 지속된 조선의 정권 교체의 역사를 당대의 사건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구성했다.
  • 일본의 군위안소 제도와 조선인 군위안부
    윤명숙 | 이학사
    일본의 군위안소제도의 실태를 규명하고, 조선인 군위안부가 형성되는 과정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먼저 군위안소와 관련된 일본 정부?군의 통제 감독 실태와 군위안소의 설치 배경을 고찰한다. 이어서 조선인 군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을 토대로 군위안부가 징모되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경제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 군위안소 관련 업자 및 징모업자의 출현 요인, 조선에서 이루어진 징모의 구조와 징모 실태를 분석한다. 이 책은 조선의 경제적?사회적 요인 속에서 군위안부의 형성 과정을 종합적, 객관적으로 조명한 최초의 책이다.
  • 행동생태학
    니콜라스 B. 데이비스 외 | 자연과생태
    20여 년 간 전 세계 생물학 전공자들에게 바이블 같은 역할을 한 책이다. 영국 와일리(Wiley-Blackwell) 출판사와 제휴해 그 네 번째 에디션을 한국어로 출판한다. 모든 동물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고, 생존에 가장 효율적인 방향으로 진화해간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그것을 수십 년 간 관찰하거나 실험을 통해 증명하기 전까지는 추측에 불과했다. 현장과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실험 데이터들을 통해 동물 행동의 근거와 효율, 그들의 목적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 수학 끼고 가는 수학여행-이탈리아편
    남호영 | 작은숲
    현직 수학교사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제대로 된 수학 공부를 위해 수학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와 그리스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현직 수학교사이며 전국수학교사모임 출판국장이 남호영 선생님을 비롯한 수학교사들이 2012년 감행한 '수학' 여행기의 그 첫 번째 책으로 이탈리아 편이다. 시칠리아, 로마, 나폴리 등 이탈리아 곳곳을 여행하면서의 느낌과 수학의 역사와 문화가 잘 어우러진 수학 교양서이다. 책을 통해 수학의 원리와 역사를 배우는 간접적 체험을 통해 수학을 멀리하는 대부분 청소년들에게 수학을 다르게 느끼게 할 것이다.
  • 한국의 풍경, 서울
    이기봉 | 사회평론
    한양에는 왜 주작대로가 없었을까? 왜 한국의 전통건축물은 다른 나라처럼 크지 않은 걸까? 도성 성곽에 해자가 없는 이유는? 당연하다고 여겼던 한국의 풍경을 둘러싼 7가지 질문을 통해 그 안에 담긴 한국적 상징과 아름다움을 알려준다. 특별함을 간직한 한국의 풍경에서 파생된 독특한 도시구조와 건축물 · 성곽 · 정원의 모습을 통해 우리 풍경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세종로사거리의 경복궁에서 법흥왕릉의 풍경까지 역사와 장소가 만나면 보이는 새로운 풍경을 선보인다.
  •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
    강병국 | 지성사
    바다와 벌판, 산과 하늘을 하나로 묶는 순천만은 봄을 잉태하고, 여름을 내뿜으며, 가을을 거둬들이고, 겨울을 인내한다. 순천만은 우리 모두가 보듬어야 할 자연생태계의 보고다. 순천만은 영감의 원천이요, 상상력의 보물창고이자 영적 성소(聖所)다. 순천만은 인간이 개입하지 않아도 스스로 풍요롭다. 이 책은 순천만의 생태와 안내를 위한 교양서로, 모든 이들이 한 번쯤 읽어보기를 바란다.
  • 메이드 인 경상도
    김수박 | 창비
    『아날로그맨』 『사람 냄새』 김수박 만화가의 신작 장편 만화. 도대체 경상도 사람들은 왜 그래?라는 질문에 대구에서 나고 자란 '메이드 인 경상도' 김수박 작가가 답한다. 급속한 발전과 근대화가 이루어지던 1970~80년대의 유년시절을 돌아보며 '경상도스러움'을 몸에 탑재해가는 주인공 '갑효', 그리고 친구들의 순진하고 애잔한 이야기. 창비 문학블로그 '창문'에서 절찬리에 연재되었다.
  • 사건으로 보는 시민운동사
    차병직 | 창비
    2014년 9월 창립 20주년을 맞는 참여연대의 창립 멤버이자 전 집행위원장인 차병직 변호사가 한국사회 변혁의 한 축을 담담해온 시민운동의 역사를 한권으로 정리한다. 소액주주운동, 낙천낙선운동, 최저생계비로 한달 나기, 내부고발 및 공익제보(황우석사건 등), 정보공개운동, 1인시위 등 한국사회 주요 국면에 등장한 시민운동 흐름의 지형도를 그린다. 시민운동사의 주요 사건뿐만 아니라 경실련, 여성민우회,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평화포럼,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 시민운동단체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소란스럽고도 강력한 대륙, 유럽의 미래는?
    앤서니 기든스 | 책과함께
    <제3의 길>의 저자, 앤서니 기든스의 최신작! 그리스발 경제 위기 이후 계속되는 불황, 또 2014년 5월 선거에서 반유럽연합을 주장하는 극우, 극좌 정당들이 약진하며 유럽연합 체제는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기든스는 유럽연합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럽연합 체제가 혼란과 위기를 극복하고, 미국과 중국이 지배하는 G2 시대에서 유럽 대륙이 강력한 연방 주권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유럽연합과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살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새로운 차원의 개혁과 유럽연합의 미래를 제시한다.
  • 궁극의 행복
    종사르 잠양 켄체 | 팡세
    이 책은 인간이 추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행복에 이르는 과정을 위해 마음 수련하는 이들을 위한 예비수행 안내서이다. 진정한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법, 즉 진리를 듣고 사유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실천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르마에 관해 듣고, 사유하고, 수행하는 것이 영적인 길에서 반드시 필요하며 그중 핵심이 바로 수행이다 라고 현대 티벳의 위대한 영적지도자인 저자는 설파한다.
  •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강현식 | 한빛비즈
    베스트셀러 <저는 인문학이 처음인데요> 시리즈 두 번째 책! 시중의 심리학책은 테마별로 뽑은 흥미 위주의 소재들을 가볍게 다룬 책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심리학에 대해 제대로 알고자 좀 더 전문적인 책을 찾다 보면 너무 어려워서 읽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 책은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심리학에 관한 깊이 있는 지식까지 온전히 해결해주는 입문서이다. 심리학 기초 이론부터 심리치료, 심리실험, 그리고 일상, 연애, 직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리학 팁까지, 이 책을 통해 심리학에 관한 모든 것을 마스터할 수 있다.
  • 엘불리의 철학자
    장 폴 주아리 | 함께읽는책
    요리는 예술이 될 수 있는가? 될 수 있다면 이 예술의 본질은 무엇인가? 이것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질문이다. 영국의 〈레스토랑Restaurant〉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식당 엘불리, 미슐랭 3star에 빛나는 최고의 쉐프 페란 아드리아의 요리에 대해 저자는 그것이 예술작품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저자는 한 창조물이 예술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칸트적인 의미에서 독창성, 보편성, 표현, 확장과 이해, 엘리아스와 베커의 미학적 요구, 이렇게 다섯 가지 요구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전제한 후, 아드리아 요리의 각 측면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긍정적인 결론에 도달한다. 미술화보 같은 요리 사진들과 철학적 분석, 독특한 편집이 어울린 정말 ...
  • 조선을 만나는 방법
    신병주 | 현암사
    조선 전문 사학자 신병주 교수가 일러주는 조선을 읽는 방법. 저자가 꼽은 조선의 옛글 50편을 함께 읽으며 조선의 면면을 만나본다. 조선의 책, 조선의 왕실, 조선의 기이한 문화, 조선을 일군 사람들 등 한번쯤 들어봤지만 정확히 몰랐던 조선의 작은 역사들을 저자의 풍부한 설명과 함께 담았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역사, 조선에 관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선 입문서.
  • B는 바우하우스의 B
    데얀 수직 | 홍시
    <사물의 언어> 데얀 수직의 최신작으로, 아마존UK No.1(예술분야) 디자인 강국 영국이 지금 읽는 궁극의 디자인 교양서이다. 바우하우스, 건축, 슬럼가, 엑스포, 패션, 유튜브 등 39가지 키워드를 따라 ‘현대’라는 문명을 발명한 디자인의 거의 모든 역사를 안내한다. 저자 데얀 수직은 건축/예술 매거진 <도무스>의 편집장을 거쳐 런던 디자인뮤지엄 관장으로 일하는 디자인계의 내부자/핵심 인물답게 세밀하고 유쾌하게 디자인 세계를 그려낸다.
  • 선택이라는 이데올로기
    레나타 살레츨 | 후마니타스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우리 삶이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가르친다. 대형마트 진열대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처럼 직업과 배우자에서부터 자기 정체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선택의 자유’라는 이데올로기는 불안과 자책, 결핍감을 유발한다. 『사랑과 증오의 도착들』의 정신분석학자 살레츨은 대중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통해 “네 뜻대로 선택하라”라는 후기 자본주의의 권고가 어떤 식으로 불안을 형성하고 사회 변화를 가로막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 위안부'공격을 넘어서?'고노담화'와 일본의 책임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연구행동센터 편(「??と女性への暴力」リサ?チ?アクションセンタ?編) | 휴머니스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더욱 심화되는 일본의 정치적 공격과 일본 사회의 우경화 현상을 분석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상?인권 회복 운동과 더불어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어 온 시민운동의 역사를 들려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양한 시점에서 살펴본다.
  •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
    장수철.이재성 | 휴먼사이언스
    글쓰기가 두려운 생물학자와 과학과는 아무 상관없는 글쓰기 선생이 친구가 되다! 두 사람의 공통점이라고는 간식을 좋아한다는 것뿐? 교수라는 이름 거창한 직업을 가졌지만, 결국 아저씨일 뿐인 두 사람이 서로를 위해 아주 특별한 수업을 시작한다. 생명을 가진 것은 모두 생물일까? 그렇다면 생명은 무엇일까? 생명에서 인간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생물학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생물학 이야기. 같은 듯 전혀 다른 두 사람이 함께 한 권의 책을 만들어가는 유쾌한 지적 모험이 시작된다.
특별 제작 소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