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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7월 17일 ~ 선착순 한정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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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름, 이 책만은 꼭!
기사단장 죽이기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무라카미 하루키가 지금까지 구축해온 작품세계를 다양하게 변주하며 현세대 독자에게 던지는 메시지이자, 소설 속 그림 '기사단장 죽이기'가 그렇듯이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내면 깊은 곳까지 내려가 농축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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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북램프 증정!
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김애란 소설집. 역대 최연소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이상문학상 수상작 '침묵의 미래'와 젊은작가상 수상작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를 포함해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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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패브릭 클러치 증정!
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이후 4년, 소설집으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이후 7년 만이다.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아이를 찾습니다>, 2012년 이상문학상 대상 <옥수수와 나>등, 김영하다운 일곱 편의 소설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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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파우치 증정!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지음

마음을 잔잔하게 흔드는 제목과 이목구비 없는 연인의 묘한 표지 그림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책은, '시인 박준', '박준이라는 사람'에 관한 내밀한 이야기를 때로는 시처럼, 때로는 산문처럼 펼쳐 보인다. 마음 가는 대로 그 어딜 펴서 읽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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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 자수 손수건 증정!
수인 1
황석영 지음

한 사람의 삶이지만 믿을 수 없을 만치 파란만장하기에, 한 사람의 삶이라 하기에는 소용돌이 치는 역사의 흐름과 너무나 가깝게 맞닿아 있기에, 믿을 수 없을 딱 그만큼이나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쓰기에 황석영만큼 어울리는 작가를 찾기도 어렵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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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주화 증정!
영초 언니
서명숙 지음

유신정권 수립과 긴급조치 발동부터 6월 항쟁까지, 한 편의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 책은 민주화를 위해 몸을 갈아 투쟁하고 헌신한 그녀들에 관한 생생한 증언이자, 아프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그때 그 시절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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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예비치 배지 증정!
지독한 하루
남궁인 지음

매일 죽음을 눈앞에 둔 환자를 받아내며 사투를 벌이는 응급실의 의사 남궁인의 두번째 산문집이다. 생사가 갈리는 절박한 상황에서 느끼는 인간으로서의 고통과 고민, 그리고 죽음이라는 '예정된 현실'을 통해 인간의 삶과 사회를 비추는 성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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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키트 파우치
안나 카레니나
레프 톨스토이 지음

<전쟁과 평화> <부활>과 더불어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이다. 톨스토이 스스로 '과거에 관한 책'이라고 했던 <전쟁과 평화>와는 달리 동시대인의 삶으로 이루어진 <안나 카레니나>는 사랑과 결혼, 가족문제라는 보편적인 소재로 발표되자마자 전 러시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학동네 시인선 신간알리미신청 모두보기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마리몬드 리커버 한정판)
박준 지음
7,200원 / 400
다정한 호칭 (마리몬드 리커버 한정판)
이은규 지음
7,200원 / 400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마리몬드 리커버 한정판)
장석남 지음
7,200원 / 400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김민정 지음
10,800원 /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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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무선)
레이먼드 카버 지음, 김연수 옮김
12,150원 / 670
데미안 (무선)
헤르만 헤세 지음, 안인희 옮김
7,200원 / 400
위대한 개츠비 (무선)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영하 옮김
8,550원 / 470
제5도살장 (무선)
커트 보니것 지음, 정영목 옮김
11,250원 /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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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하철입니다
김효은 글.그림
14,400원 / 800
안읽어 씨 가족과 책 요리점
김유 지음, 유경화 그림
9,900원 / 550
글자동물원
이안 지음, 최미란 그림
11,250원 / 620
쿵푸 아니고 똥푸
차영아 지음, 한지선 그림
9,900원 /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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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컬트한 일상 : 봄.여름 편
박현주 지음
11,250원 / 620
새벽의 데드라인
윌리엄 아이리시 지음, 이은선 옮김
12,150원 / 670
미스테리아 1~10호 세트 - 전10권
미스테리아 편집부 지음
124,800원 / 1,240
미스테리아 13호
미스테리아 편집부 지음
7,310원 /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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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10,350원 / 570
그리스는 달랐다
백가흠 지음
11,700원 / 650
그럴 때 있으시죠?
김제동 지음
14,220원 / 790
법륜 스님의 행복
법륜 지음, 최승미 그림
13,500원 / 750
MD.독자추천도서
휴먼 에이지
다이앤 애커먼 지음

재러드 다이아몬드 추천. 2015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상 수상작. 자연과 과학의 언어를 시의 언어로 옮기는 작가, ‘경계 없는 글쓰기’의 대가 다이앤 애커먼의 과학논픽션. 저자는 수많은 생물종 중 하나에 불과한 인류가 지구 전체를 쥐락펴락하게 된 유례없는 현상을 새삼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인간의 재주가 펼쳐지는 현장을 다큐멘터리영화처럼 생생하게 펼쳐 보여준다. 그 영역은 농업, 어업, 기후, 조경, 지질, 식물, 동물, 유전자, 미생물, 컴퓨터, 로봇에 이르기까지 폭넓고도 다채롭다.

저자가 찾아간 곳곳의 광경과 그가 만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과 자연의 유대를 되새기도록 일깨우고 미래를 가늠하는 지혜를 북돋아줄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영어권 지역에서 출간 당시 ‘미래 사회를 내다보는 참신하고 희망적인 관점’으로 주목을 받으며 일약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재러드 다이아몬드, 싯다르타 무케르지, 조너선 와이너 등 퓰리처 상 수상자들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던 이 책은 이듬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상’과 ‘내셔널 아웃도어 도서상’을 수상했다.

넷셀
이언 매큐언 지음

이 소설의 설정은 정말 과감하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뱃속의 아이가 주인공이며 화자다. 이 아이를 임신한 어머니는 자신의 시동생과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이 둘은 은밀한 불륜을 지속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그들의 남편이자 형을 독살한 뒤 그가 처분하지 않고 묵혀둔 저택을 차지하고자 한다.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둘만의 계획이지만 뱃속의 아이만큼은 어쩔 수가 없었다. 이 모든 일들의 전말을 홀로 읊조리는 아이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존재론적인 문제에 휩싸였음을 토로한다.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재구성한 작품은 꾸준히 등장해 왔지만, <넛셸>만큼 극단적인 상황을 준비한 작품은 없었다. 이 소설 속의 '햄릿'은 문자 그대로 어머니와 한 몸이며 결코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다. 그는 아버지를 죽이려는 어머니와 삼촌의 음모를 관망하면서 끊임없이 고뇌하고 사색한다. 자신이 어느 쪽에 속했고 또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지, 윤리적인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 그렇다면 윤리적인 판단이란 무엇인지... 한 명의 인간-존재로 꼴을 갖추기 시작하자마자 옴짝달싹할 수 없는 자궁 속에서 'to be'라는 고뇌와 마주한 이 역사상 최연소의 햄릿은 운명과 인간에 대한 강렬한 상징성을 드러낸다. 격렬한 드라마와 깊고 냉소적인 사색을 기묘하게 섞을 줄 아는 작가 이언 매큐언은 이 소설에서 <햄릿>이 보여주는 두 개의 즐거움, 즉 존재론적인 고민과 혈육간의 치정극이라는 두 개의 축을 모두 성공적으로 재현해 냈다. 이렇게나 독특한(그래서 낯선) 화자가 세상만사에 대한 이야기를 줄줄 늘어놓는 와중에도 시시각각 다가오는 살인 음모는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꾸준히 독자의 마음을 압박한다. 이렇듯 다양한 종류의 즐거움을 고루 안겨주는 <넛셸>을 <햄릿>의 제대로 된 후계자라고 불러도 별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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