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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아미
릭 바이어, 엘리자베스 세일스 지음, 노시내 옮김 / 마티
제2차 세계대전, 독일은 유령과도 싸우고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은 작은 특수부대를 하나 만들었다. 부대원은 고작 1,100명. 이들에게 부여된 임무는 단 하나, 독일군을 속이는 것이었다. 화가, 조각가, 디자이너, 무선통신사, 엔지니어가 대거 합류한 이 부대는 최전선에서 대담하고 위험한 작전을 수행했다. 적군은 물론 아군까지도 그 존재를 거의 몰랐던, '고스트 아미'의 활약은 종전 후 50여 년이 지나서야 기밀 해제되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이다.
“알고 봤더니 음향전보다는 심리전에 가까웠습니다.”
제3132통신지원 특수중대는 음향전을 준비했다. 이들의 임무는 소리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야간에 미리 녹음해둔 음향으로 적군을 혼란시켰다. 1944년 9월, 최전선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진 룩셈부르크 시 베템부르크에 고스트 아미가 투입되었다. 근방에 전투 부대도 없는 처지였다. 연합군의 항공 전투력에 주춤한 독일군은 항공 정찰기를 자주 띄우지 않았고, 고스트 아미도 음향기만작전에 주력하기로 했다. 밤이 깊어지자 요란한 전차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빅터 다우드 병장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기억했다. “무한궤도가 숲속을 달리는 굉음이 들렸습니다. 사단 하나가 통째로 모여드는 소리였습니다. 병사들이 ‘그 빌어먹을 담배 당장 끄지 못해!’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전부 가짜였습니다. 거창한 연극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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