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이후 약 2년 만에 다음 웹툰을 통해 연재하며, 한국형 어벤저스라는 별명을 얻은 강풀의 신작. 날아오를 아이들과 그들을 지켜내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더 허황된 이야기, 더 뻥 같은 이야기, 더 만화 같은 이야기, 만화라서 더 그럴듯하고 자유로울 수 있는 이야기를 더 나이 들기 전에 더 많이 쓰고 그리고 싶어졌다. 앞뒤 재지 않고 그리고 싶은 것을 그리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남은 내 만화의 시간들을 전부 다 이전보다 더 많와 같은 이야기를 그리는 것에 몰어넣기로 했다. 그렇게 다시 초능력자들이 주인공이 <무빙>을 그리게 되었다. <무빙>을 그리면서 처음 만화가 즐거웠던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