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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우엘벡 지음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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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이슬람 정권이 들어선다는 도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우엘벡의 여섯번째 소설 <복종>은, 이슬람 문제를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유럽 사회에서 출간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출간 당일 프랑스 대표적 풍자 전문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겨냥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총격 테러로 또다시 논쟁의 중심이 되었다.

소설가 에마뉘엘 카레르는 <르 몽드>에 기고한 글에서, 미셸 우엘벡의 『복종』을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현재를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20세기 대표적 미래소설인 조지 오웰의 『1984』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 비견했다. 그는 우엘벡이 조지 오엘과 올더스 헉슬리보다 “설득력 있는” 소설가일 뿐만 아니라, “프랑스는 물론, 세계 문단에서 모두가 느끼고는 있지만 분석하지 못하는 그 큰 변화의 쟁점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반면 우엘벡의 전작 『지도와 영토』에 실명으로 등장하기도 한 소설가 크리스틴 앙고는 “읽는 이를 더럽히는 소설”이라고 공격했으며, 시사 주간지 <렉스프레스>의 제롬 뒤피는 “그릇된 선동”을 하는 책이라고 비난했다. 이렇듯 『복종』에 대한 평가는 첨예하게 나뉘지만, 그의 소설이 현재의 유럽 사회를 그대로 드러내 보여준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이슬람에 정복당한 프랑스
유럽을 뒤흔든 화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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