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물처럼 아끼는 푸른색 소라 껍데기를 깨뜨린 곰 삼 형제는
새 소라 껍데기를 찾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곰 삼 형제는 바다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어디로 가면 아름다운 소라 껍데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
진정 소중한 것을 찾은 곰 삼 형제의 모험 이야기.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적인 작품 ‘나비 부인’과 피에르 로티의 ‘국화 부인’을 각색한 작품으로 일본인 게이샤 나비 부인이 남편인 미국 해군 장교를 기다리는 슬픈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 다양한 나비들이 그녀에게 모여들어 나비와 혼연일체가 되는 장면은 이 책의 백미로, 정교한 드로잉과 충실한 색채의 변화가 숨 막히게 아름답다.
‘선녀와 나무꾼’ 설화 가운데 가장 극적이고 흥미진진한 ‘나무꾼 천상 시련 극복형’ 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 그림책이다. 친근하고 귀여운 주인공 캐릭터들, 아기자기하고도 화려한 색감의 그림에 이상교 선생님의 걸쭉하고 구수한 입담으로 생생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