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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혁명사
로런트 듀보이스 지음, 박윤덕 옮김 / 삼천리
우리 모두는 아이티혁명의 후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민주주의가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것이라면, 그것은 상당 부분 생도맹그 노예들의 투쟁 덕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아이티혁명의 후예들이고, 또한 우리는 이 조상들에게 책임을 다해야 한다. 나는 자유를 위한 그들의 드라마 같은 투쟁사를 써 내려가고자 한다.”
세계사에서 ‘배제된’ 또 하나의 시민혁명
C. L. R 제임스, 에메 세제르, 프란츠 파농 같은 지성들 모두 카리브 해의 유럽 식민지에서 태어나 평생을 서구 제국주의와 인종주의에 맞섰다. 피델 카스트로는 아이티를 ‘식민주의, 자본주의, 제국주의’의 생산물이라고 정의하고 카리브 해의 찬란한 ‘변혁의 역사’를 자랑한 바 있다. 실제로 아이티혁명은 노예제에 맞서 싸운 아메리카 민중들에게 희망이 되었고, 아이티공화국은 시몬 볼리바르를 비롯한 혁명가들과 라틴아메리카 해방운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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