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제국의 통치술부터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혁명의 시대와 9·11의 스펙터클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테러리즘이 정치적 목적과 어떻게 결합되고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보며, 도덕적 정당화의 문제로서의 테러리즘에 대한 비판을 통해 테러리즘에 진정으로 맞서 싸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성찰한다. 마지막으로 ‘오늘 우리에게 테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테러가 일상에 스며들어 가는 과정을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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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소개 : 공진성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현대 정치철학의 해석학적 전환에 관한 논문으로 정치학 석사학위를, 베를린 훔볼트대학에서 스피노자의 정치사상에 관한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조선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셸던 월린의 <정치와 비전>(제1권, 2007)을 강정인 교수와 함께 한국어로 옮겼고, 존 로크의 <관용에 관한 편지>를 라틴어에서 한국어로 옮겼다. 책세상 비타악티바 시리즈 <폭력>과 <테러>를 썼으며, <서양 고대ㆍ중세 정치사상사>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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