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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19시 30분 정동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층 대강의실 약도보기
정치학자이자 현실에서 아나키스트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는 저자는 삶의 신념으로서의 아나키즘은 무정부주의가 아니라 ‘반강권주의’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말한다. 아나키즘은 국가만이 아니라 시장의 폭력과 여성을 억압하는 가부장제와 생태계를 파괴하는 개발주의 등 강압적이고 억압적인 모든 권력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는 아나키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하나하나 지적하는 가운데 차이와 자치의 사상으로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아나키즘의 참모습을 소개하고, 세계 및 한국 아나키즘의 역사를 추적한다.








강사소개 : 하승우
2001년 풀뿌리 운동을 만났다. 평소 생각하던 바를 이미 현실에서 구현하는 운동이 있었다니! 그때부터 연구와 활동의 경계를 넘나들며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삶이 받쳐 주니 생각의 힘이 부쩍 강해졌다. 그래서 요즘은 삶이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고민하며, 중심에서 멀어지는 삶을 기획하고 있다.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녹색당 평당원이다. 동네에서 몇 개의 독서 모임과 공부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아나키즘
하승우 지음 / 책세상

아나키즘의 이론적 선구자인 고드윈뿐만 아니라 맹자와 노자, 묵가 등 동양의 사유 전통에서 아나키즘의 맹아를 찾는 저자는 러시아와 유럽, 미국, 동양, 한국으로 나누어 아나키즘의 역사를 일별한 후 소유는 곧 도둑질이라고 주장한 프루동, 상호부조를 바탕으로 모든 것의 공동 소유를 주장한 크로포트킨을 거쳐, 식민지 현실에서 직접 행동만이 혁명을 쟁취할 수 있다고 본 신채호와 마르크스주의를 비판한 유자명에 이르는 사상의 흐름을 차례로 살펴보고 있다.

 
민주주의에 反하다
하승우 지음 / 낮은산

하승우는 이 책을 통해 민주주의의 역설에 대해 이야기한다. 민중의 존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선거 혁명’ ‘선거 승리’란 말은 ‘평화를 위한 전쟁’이나 ‘다리 없는 경주마’처럼 모순된 말이라고. 다수의 논리에 의해 오히려 폭력이 행해질 수 있기에, 조금 더 다양해지고 세심해져야 한다고. 몫 없는 사람들의 몫, 목소리를 잃어버린 사람들의 목소리를 회복하는 ‘인권의 정치’에서 그 몫과 목소리의 범위를 더 넓히라고 요구하는 ‘생태의 정치’로까지 이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삶의 정치, 일상의 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혁명가의 회상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지음, 김유곤 옮김
아나키즘, 대안의 상상력
콜린 워드 지음, 김정아 옮김
우리 시대의 아나키즘
숀 쉬한 지음, 조준상 옮김
절대적 자유를 향한 반역의 역사
이호룡 지음
아나키스트의 초상
폴 애브리치 지음, 하승우 옮김
도시생활자의 정치백서
하승우.유해정 지음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
하승우 지음
시민
신진욱 지음
자유
문지영 지음
시민 혁명
박윤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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