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엔 명분 없는 전쟁을 거들어야 했던 대통령 노무현의 한계와 그러면서도 최선의 국익을 만들어내기 위해 그가 짜낸 고민과 전략의 흔적이 모두 녹아 있다. 노무현을 무조건 지지해온 독자들과 무조건 비판해온 독자들이 많이 읽었으면 한다. 동시대를 산다고 보기 힘든 둘 사이의 간극이 조금이나마 좁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 이민재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