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하는 데 1년, 허영만 화백님과 3명의 한의사 선생님과 공부한 지 2년, 그렇게 3년 만에 탄생한 첫 권 <허허 동의보감 - 죽을래 살래>. 400년 전 동의보감에 기록된 건강 원칙은 소름 돋을 만큼 현대인의 건강 습관과 연결되어 있었다. 보고 배운 대로 아침에 일어나면 스트레칭을 가장 먼저 하고, 냉방병에 걸리기 쉬운 여름에 찬물 대신 흑초를 타서 마시는 등 일상 속 간단한 변화를 주었더니 정말로 몸이 건강해지는 신호를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동의보감에 담긴 수많은 건강 지식과 팁들을 허영만 화백은 특유의 위트와 취재로 재탄생시켰다. 세계기록문화유산의 위대함도 오롯이 담아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고품격 맞춤 건강서가 되어줄 것이다. - 김미란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