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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창용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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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 양원근 (지은이) | 성안당 | 2021년 7월
  • 15,800원 → 14,220 (10%할인), 마일리지 790원 (5% 적립)
  • 9.6 (151) | 세일즈포인트 : 522
‘문명의 시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란 질문에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마거릿 미드(Margaret Mead)는 이렇게 대답했다. “부러졌다 붙은 흔적이 있는 다리뼈.”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넓적다리의 뼈가 부러졌다 붙은 상태로 발견되었다. 약 1만5천 년 전으로 추정되는 이 다리뼈가 시사하는 바는 크고 깊다. 다리가 부러지게 되면 공격하는 날짐승을 피하기는커녕 열매를 따러 움직일 수도 없다. 다리뼈가 붙으려면 걸리는 시간은 보통 6주 정도. 그때까지 누군가가 다친 사람을 보살폈다는 의미이다. 자신이 먹을 음식을 나눠주고 부축해 주면서 말이다. 마거릿 미드는 이처럼 다친 사람을 간호하며 회복할 때까지 기다린 것을 인류 문명의 시작이라고 보았다. 문명이 고도로 발달했다고 일컬어지는 요즘도 살아가는 일의 핵심가치는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나 사업은 더욱 그렇다. 어려움에 부닥친 누군가에게 기꺼이 손을 내미는 것, 내민 손을 용기 있게 붙잡는 것, 서로를 부축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렇게 서로를 믿어보려 애쓰면서 위험이 우글거리는 정글을 헤쳐 나가는 것이 사업이다. 사업에서 사람이란, 또 연대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20년 넘게 출판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현장에서 맞닥뜨렸던 숱한 고민과 그 해답을 충실히 담은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는 ‘의지’와 개미와 같은 ‘실행력’을 지닌 사람, 당장의 이익보다 신용을 우선순위에 두고 아낌없이 나를 내어주는 사람, 밝은 눈으로 트렌드를 읽고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 사람을 옆에 두고 함께 걷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바로 ‘선의지’를 지닌 사람이 있다. 오랜 시간 저자와 일하며 많은 일을 함께 겪었다. 그리고 내가 본 저자는 시대라는 파도를 능동적으로 타는, 기민한 경영인이자 믿을 만한 파트너이다. 그에게라면 마음을 털어놓고 도움을 청할 수도, 선뜻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그가 진심으로 정직하게 일하는, 그러면서도 유능한, 또 반드시 함께 성장할 방법을 찾을 사람임을 알기 때문이다. 이 책은 회사와 삶을 경영하는데 필요한 많은 것이 담겼다. 불황의 늪에서도 승승장구하는 경영인의 깊은 내공과 철학은 삶의 자극과 기준이 필요한 이들에게 든든한 마음의 힘이 될 것이다. 또 출판 기획부터 출간, 수출과 수입,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출판 산업 전반을 철저히 해석하고 브랜딩 방법과 비즈니스 모델까지 제시하고 있어 출판에 몸담은 많은 이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치열한 고민으로 전략을 구상하고,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변화를 예측하는 눈을 가진 저자의 <부의 품격>은 중요한 원칙을 일깨운다. ‘사람을 중요하게 여길 것’, ‘선함을 기본으로 삼을 것’, ‘책임지는 사람이 될 것’. 이것은 사업을 하는 사람을 넘어, 인생의 변곡점을 만들어가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이자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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