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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이명원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0년, 서울

최근작
2022년 1월 <먼 곳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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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10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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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 소설에서 우리는 위험사회로부터 배제되는 동시에 도주하는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 세계에서 작가는 희망도 없고 절망도 없는, 연옥 같은 삶의 생존 방식을 제시한다. 끝없는 이동과 전진만이 가능한 세계. 그것이 언더그라운드다. 빠른 속도로 기억과 사건들을 배치하는 작가의 기교가 능란하다.
2.
『그곳에 엄마가 있었어』는 아시아·태평양 전쟁 말기 학병과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이 직면했던 고통과 저항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서사화한다. 참혹한 과거에 대한 부정과 은폐, 거짓 화해의 압력이 고조되는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소설 속의 엄마와 아들은 고통 속에서도 자기의 역사를 쓰고 증언하며, 이를 통해 상흔을 극복해 나가기로 결심한다. 엄마의 고백은 아들로 하여금 서사적 주체화의 힘과 성찰적 의미에 대해 온몸으로 음미하게 만든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1,040원 전자책 보기
혼돈으로 가득 찬 난동과 봉기의 장소가 코엑스몰이라는 것은 대단히 상징적이다. 바벨탑은 언젠가 무너지게 되어 있다. 열외인간들이 뿜어내는 생기 있는 방언과 행동주의는 한국 소설에서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4.
  • 굿바이 동물원 - 제1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 강태식 (지은이) | 한겨레출판 | 2021년 11월
  • 13,800원 → 12,420 (10%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6.7 (3) | 세일즈포인트 : 113
1997년 이후 한국 사회는 붕괴되자마자 동물원이 되었다. 차라리 세렝게티 평원은 평화로웠다. 정의는 없어도 먹어야 사는 슬픈 안분지족이 맹수들의 생태가 아닌가. 2012년 오늘의 한국은 슬픈 피식자들의 지옥이다. 가면을 벗으면 나오는 맨얼굴은 절규뿐인데, 이 소설은 그 절규의 희비극과 복마전을 능청스럽게 극화하고 있다. 포스트모던 리얼리즘이란 이런 것이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이경란의 작품을 읽으면서, 나는 작가가 ‘불안’이라는 문제에 대해 의식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섯 개의 예각」의 경우는 지속되고 반복될 것으로 생각되었던 일상성의 균열에서 나타나는 자아의 불안을, 「크리놀린」의 경우는 부부 관계의 파탄이 초래하는 불안을 ‘모자’라는 소도구를 통해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불안을 의식하는 소설 속의 두 인물은 모두 여성이며, 그들이 상이한 서사적 시간 안에서 느끼는 불안은 시간이 변화시킨 관계의 문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그 불안은 어디서 오는가? 존재론적 자기의 상실에서 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경란의 소설은 자기를 상실했던 여성 주인공이 소설의 끝에서 그것을 복원하고 재구축하면서, 새로운 ‘나’로 재생하는 존재론적 드라마를 잘 보여주고 있다. ― 이명원 문학평론가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소설 속의 인물들의 행위와 정념은 작가에 의해 번역된 삶과 세계다. 「파커」와 「은수천」은 그렇게 작가에 의해서 번역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한 상상적·실제적 단면이다.
7.
  • 보물섬 - 영웅들의 섬 
  • 신도 준조 (지은이), 이규원 (옮긴이) | 양철북 | 2020년 7월
  • 17,000원 → 15,300 (10%할인), 마일리지 850원 (5% 적립)
  • 9.6 (14) | 세일즈포인트 : 38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신도 준조는 2008년과 2009년에 문학 부문에서 무려 4개의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문단에 데뷔한 괴물 같은 작가다. 그의 창작 세계는 호러소설로부터 본격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이번에 출간되는 《보물섬》은 무려 7년여 이상의 기간 동안의 집필과 절필을 거듭하면서 쓰여진 작품으로, 제160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후 오키나와의 폐허와 같은 현실 속에서 소설의 등장인물인 네 명의 젊은이들은 미국의 점령통치로부터 일본으로의 재귀속에 이르는 1972년까지, 제각각의 다채로운 청춘의 편력을 보여준다. 그것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성숙한 자유인이 되기 위한 도저한 난투극이기도 하지만, 미국과 일본에 의한 오키나와의 이중의 식민지적 현실에서 보면, 탈식민과 주체화를 향한 오키나와인들의 저항과 투쟁의 역사이기도 하다.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느와르적인 장르 문법을 차용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단순한 대중소설로 머물지 않고 1945년 이후의 오키나와의 현실과 역사를, 오키나와인의 관점에서 매우 다이나믹하게, 그러면서도 중층적으로 기억하고 성찰하게 만들고 있다. 작가 자신이 야마톤추(일본인)이면서도 우치난추(오키나와인)의 관점에서, 미국과 일본 모두에 강렬한 투혼으로 맞서는 성난 젊은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그러나 그것이 전혀 어색하거나 과장되지 않은 성숙한 리얼리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이 소설을 읽으면서 놀라게 되는 부분이다. 스피디한 대중소설의 외피 속에 오키나와 현대사가 생생하게 꿈틀거리는 행동주의적 작렬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9일 출고 
오랜 삶의 역정과 응축된 침묵 끝에 나온 『오리발 참전기』를 기점으로 소설가 전용호가 역사성과 일상성 양자 모두를 치밀한 연관 속에서 재구축하면서, 침체된 한국소설계의 선 굵은 서사와 목소리를 제시할 수 있기를 나는 기대한다. 광주민중항쟁을 서사화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우리의 문학계가 모색하고 혁신해야 할 소설사적 과제와 책임은 막중하기 때문이다.
9.
식민의 바다, 생사의 극한지대
10.
소설 읽기의 즐거움_ 댄 브라운
11.
소설 읽기의 즐거움_ 댄 브라운
12.
아름다운 추억의 힘
13.
고독한 야인野人의 분노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불온한 응시』는 소설의 외피를 두른 르포르타주라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주변부 체험이나 마이너리티 계층과의 만남이 없었다면, 이런 소설은 쓰이지 못했을 것이다. 머지않아 그는 잭 런던이나 조지 오웰 같은 소설과 르포르타주 양면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인 선배 작가와 같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자본주의의 불확실성이 높아가는 시점에서는 달콤한 스토리텔링보다는 육화된 정신과 몸으로 현실을 다면적으로 탐색하고 사색하는 작가정신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기 때문이다. 회피되는 현실을 치밀하게 응시하는 게 작가정신의 핵심이다. 그 점에서 이재웅은 신뢰할 만하다. 게다가 동년배 작가들에게 없는 소설적 육체를 갖고 있다.
15.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기묘한 언어도단
16.
최근 한국에서 청소년 소설이 유력한 문학적 장르로 부상하고 있다. 이 미완의 장르에서는 사소해 보이는 사건과 에피소드와 미숙한 감정선이 다소는 돌출적으로 제시된다. 놀라운 것은 이 사소하고 엉뚱한 일상의 퍼포먼스 속에서, 그토록 가련하고 미숙한 인물들이 기묘하게도 성숙에 서서히 눈을 떠간다는 사실이다. 아마 이 소설 속의 ‘안동안’도 그런 인물에 해당할 것이다. 제아무리 타고난 ‘노안’을 벗어나려 한들, 제 것인 젊음을 강변한다 한들, 혹은 사춘기의 미묘한 연정을 고백한다 한들, 그의 과도하게 성숙한 얼굴은 순진한 그의 마음을 뻔뻔하게 배신한다는 것이 이 소설의 핵심 플롯이다. 순진한 토끼가 늑대의 탈을 썼다고 해서 육식의 미각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다. 안동안이 그런 경우인데, 거꾸로 그의 삼촌을 포함하여 이 소설에 등장하는 어른들은 순진한 유년의 세계로 퇴행하는 일을 도리어 즐기고 있는 투다. 이 역전된 성숙과 퇴행의 이중주가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어른스런 풍자의 공격성이 제거된 이 순수한 유머야말로 청소년 소설의 맨얼굴일 것이다.
17.
아프게 만나야 한다
18.
1997년 이후 한국 사회는 붕괴되자마자 동물원이 되었다. 차라리 세렝게티 평원은 평화로웠다. 정의는 없어도 먹어야 사는 슬픈 안분지족이 맹수들의 생태가 아닌가. 2012년 오늘의 한국은 슬픈 피식자들의 지옥이다. 가면을 벗으면 나오는 맨 얼굴은 절규뿐인데, 이 소설은 그 절규의 희비극과 복마전을 능청스럽게 극화하고 있다. 포스트모던 리얼리즘이란 이런 것이다.
19.
  • 사람풍경 - 김형경 심리여행 에세이, 개정판  Choice
  • 김형경 (지은이) | 사람풍경 | 2012년 3월
  • 13,800원 → 12,420 (10%할인), 마일리지 690원 (5% 적립)
  • 8.9 (60) | 세일즈포인트 : 7,710
자기 내부로의 여행
20.
송경동은 한국 시단에 거대한 충격을 가한 시인이다. 그의 시적 활동은 사회 미학이라는 새로운 미적 전망을, 커뮤니티 아트(Community Art)라는 예술의 21세기적 변모를, 미학적 행동주의라는 전환기 예술가와 대중의 새로운 실천 방식을 현실화시켰다. 고압적인 긴장과 파괴적인 억압으로 팽창된 현실에서, 그의 시와 산문이 열망하는 것은 새로운 사회와 인간의 연대를 위한 희망이다.
21.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주마간산 책읽기의 묘미
2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작가여, 교활해져라
2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한차현은 등단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정력적인 창작을 해왔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쉼 없는 창작의 길로 나아가게 한 것일까. 소설가로서의 작가적 문제의식이 그만큼 높은 수준에 있었다고 판단하게 되는 것은, 그의 소설이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또 대중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온 것도 아니지만, 철학적 존재론과 인식론의 문제를 소설의 중심 문제로 탐구해 온 데서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와 동 세대에 속하는 몇몇 작가들이 소설에서는 비교적 완전한 실험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적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나가거나, 창조적 사유를 펼칠 여지가 거의 없는 추억을 향해 달려가는 소설 쓰기를 선호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차현은 오히려 그것의 역방향으로 달려가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작가로서의 탐구 정신과 성실성이라는 차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대목이다.
24.
이 소설의 진술대로라면 지금 우리들은 ‘세상의 끝??에 서 있다. 저 기묘한 묵시록적 서사는 마치 소설로 쓴 유나바머 선언문처럼 보인다. 자유와 봉기와 혁명의 모든 가능성이 표백된 세계 속에서 청년들은 질식한다. 이 소설은 거꾸로 읽어내야 한다. 한계상황에 봉착해 내향적 자기 파괴를 거듭하는 청년 세대는 부조리한 세계에서 부조리한 방식으로 추구할 수밖에 없는 진정성의 강렬한 형식을 거꾸로 상기시킨다.
25.
그 명랑함에 묻는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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