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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천희순

최근작
2023년 3월 <노는 게 제일 좋아!>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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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쓰면서 행복하기 글쓰기, 정말 내 마음대로 써도 될까요? 물론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내 마음대로’가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쓰기’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이해하고 내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술치유연구소 앨리스와 토끼’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동화로 만드는 행복한 아동작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스스로 창작해 ‘나만의 책’을 만듭니다. 아이들은 일상과 상상을 통해 글쓰기의 재료를 발견합니다.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떠들지만 그 안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씁니다. 모든 결정은 스스로 하면서 이야기를 완성시킵니다. 이것이 창작 글쓰기의 교육 방법입니다. 이 동화책에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창작한 10편의 작품이 실려 있습니다. 아동 작가들이 쓴 책을 보니까 함께 했던 아이들의 얼굴과 깔깔대며 나눴던 목소리들이 떠오르면서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됩니다. 아이들은 글쓰기를 통해 문장력, 일상을 관찰하는 집중력,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창의력, 글의 구조를 만들어내는 논리적 사고가 놀랄 만큼 향상되었습니다. 교육적인 효과와 더불어 우리 아동작가들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았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글쓰기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사랑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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