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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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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무뎌진 감정이 말을 걸어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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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1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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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아이를 가져야 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훨씬 길어진 것 같은 요즘이다. 아이 한 명에 엄마 아빠 두 명이 달라붙어도 좌충우돌, 그마저도 조부모님 등에 손을 벌리고, 육아에 지쳐 ‘나란 사람은 어디에’라는 번민이 주기적으로 찾아오고, 평일이고 주말이고 업무의 연장선인 것만 같은데, 그런데… 행복하다. 이런 모순적인 입장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여기, 대한민국 남성 100명 중 4명만 육아휴직을 쓴다는 시대에 양육자로서의 자아를 제대로 체득한 아빠들이 있다. 돌봄 전쟁을 겪으며 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이야기. 그럼에도 일과 가족 모두 포기하고 싶지 않은 아빠들의 이야기. 눈물 나게 현실적이고,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가족들의 이야기. “아이를 가져야 할까?” 앞으로 누군가 물어본다면 주저 없이 이 책을 건네련다.
2.
“많은 것을 사랑하는 사람은 많은 일을 하고,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라는 고흐의 말처럼, 나 역시 많은 것을 사랑함으로써 진정 삶이 풍요로우며 행복하다고 느낀다. 생존 또는 필요를 위해 사물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시대를 넘어, ‘어떤 물건을 사랑하는지가 곧 나 자신을 의미하는’ 시대를 살아가게 된 지 오래다. 세상에 존재하는 어마어마한 물건들 가운데 내가, 당신이 사랑하기로 선택한 것들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이는 더 이상 마케터와 디자이너, 기업가만의 고민이 아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물건 하나하나가 소비자와 관계 맺기까지 너무나 큰 노력과 비용이 지불되는 시대, 우리는 왜 물건들을 사랑하게 되었을까? 인간은 언제부터 사물을 사랑하기 시작했을까? 사물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이에 명쾌한 답을 내기 위해 인간의 궤적을 따라가며 이야기하는 이 책은 유익하고 흥미롭다. 앞으로도 닿을 수 있는 한, 많은 것들을 힘껏 사랑하고 싶은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3.
“오래된 그림들을 우두커니 지키고 있는 저자의 사색을 따라가다 보면, 나 역시 미술관을 거닐며 머물고 있는 이들을 조용히 바라보는 기분이 든다. 관객으로서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들 이면의 이야기와, 이 이야기들을 지키는 사람의 삶을 관조할 수 있는 이 책은 더없이 아름답고 행복한 기분을 선사한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모든 아이는 예술가다. 문제는 우리가 어른이 된 후 ‘어떻게 예술가로 남을 것인가’이다.” 작가는 피카소의 유명한 질문을 던지며, 어른이 된 우리가 다시 ‘진짜 나의 삶’을 살아가는 예술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 내려갔다.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창조성, 열정을 되찾은 삶, 작가는 그것이 “진심 어린” 마음, 그리고 “진심 어린” 행위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일상의 여유를 쪼개어 예술을 접하기란 쉽지 않다고 느꼈던 내게 작가의 메시지는 따뜻하고 뭉클하게 다가왔다.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예술은 시간을 내어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책 속에서 생생하게 말을 거는 작품들과, 작가의 섬세한 길잡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예술과 내가 부쩍 가까워진 듯한 순간이 찾아온다. 그런대로 일상을 잘 꾸려나가고 있지만 어딘가 마음 한구석이 허전할 때,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들 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5.
  • 사는 이유 - 내일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서 
  • 장인성 (지은이) | 북스톤 | 2023년 11월
  • 17,000원 → 15,300 (10%할인), 마일리지 850원 (5% 적립)
  • 9.0 (10) | 세일즈포인트 : 1,470
가벼운 몸으로 달리는 러너의 모습처럼 군더더기 없이 가뿐하게 읽히고, 읽는 내내 기분 좋은 편안함을 준다. 일상의 스트레스와 각종 불안에 쫓기며 사는 우리 모두 이런 모양의 삶을 갈망하고 있지 않을까. 사진에 심취했던 작가가 카메라를 팔고 일에 몰두하게 된 이야기, 나이키 운동화 하나 샀다가 풀코스 마라토너가 된 이야기, 재택근무 기회가 오자 1년간 제주살이를 시작한 이야기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흥미로움과 기분 좋은 간지러움으로 다가온다.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 창의노동자의 뜨거운 열정도 쉼도 자주 곁에 두고 싶다.
6.
“모든 아이는 예술가다. 문제는 우리가 어른이 된 후 ‘어떻게 예술가로 남을 것인가’이다.” 작가는 피카소의 유명한 질문을 던지며, 어른이 된 우리가 다시 ‘진짜 나의 삶’을 살아가는 예술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 내려갔다.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창조성, 열정을 되찾은 삶, 작가는 그것이 “진심 어린” 마음, 그리고 “진심 어린” 행위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일상의 여유를 쪼개어 예술을 접하기란 쉽지 않다고 느꼈던 내게 작가의 메시지는 따뜻하고 뭉클하게 다가왔다.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예술은 시간을 내어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책 속에서 생생하게 말을 거는 작품들과, 작가의 섬세한 길잡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예술과 내가 부쩍 가까워진 듯한 순간이 찾아온다. 그런대로 일상을 잘 꾸려나가고 있지만 어딘가 마음 한구석이 허전할 때,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이 들 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7.
떡볶이가 주는 행복과 위안을 모르는 사람과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그만큼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만약 ‘떡볶이 사랑 대회’가 열린다면 나는 1등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우리의 깊은 떡볶이 사랑에 대해, 김겨울 작가가 글을 써준 것에 큰 대리만족을 느낄 따름이다. 줄 서서 먹는 떡볶이 맛집부터 엄마표 떡볶이, 매운 프랜차이즈 떡볶이, 로제 떡볶이, 짜장 떡볶이, 전골 떡볶이, 각종 밀키트까지, 그녀의 떡볶이 자랑을 읽는 내내 침이 고인다. 떡볶이와 함께한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들은 덤이다. 세상의 모든 떡볶이는 옳다고, 대신 외쳐주어서 고맙습니다.
8.
  • 예약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떡볶이가 주는 행복과 위안을 모르는 사람과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그만큼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만약 ‘떡볶이 사랑 대회’가 열린다면 나는 1등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우리의 깊은 떡볶이 사랑에 대해, 김겨울 작가가 글을 써준 것에 큰 대리만족을 느낄 따름이다. 줄 서서 먹는 떡볶이 맛집부터 엄마표 떡볶이, 매운 프랜차이즈 떡볶이, 로제 떡볶이, 짜장 떡볶이, 전골 떡볶이, 각종 밀키트까지, 그녀의 떡볶이 자랑을 읽는 내내 침이 고인다. 떡볶이와 함께한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들은 덤이다. 세상의 모든 떡볶이는 옳다고, 대신 외쳐주어서 고맙습니다.
9.
열애할 때는 열애하는 줄 모르고, 소유할 때는 소유하는 줄 몰랐던 지난 시간을 생각하며 시를 읽어본다. 아직 멀리 있지만 꼭 겪고 싶은 순간들과, 영원히 피하고만 싶은 순간들을 그리며 대신 웃고, 울어본다. 사랑, 밥벌이, 돌봄, 건강, 배움, 관계, 소유.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중에 어느 하나 정해진 답은 없겠지만, 삶의 언어를 담은 시와, 작가의 따스한 목소리가 우리를 발견하고, 위로하며, 축복할 수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소중한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줄 열네 번의 강연이다.
10.
십 년 동안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한다는 것은 아직 유아차를 끌고 한두 번의 여행을 겨우 해낸 나로서는 좀처럼 상상하기 힘들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어쩐지 즐거운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었다. 이지나 작가는 다양한 여행지에서, 낯설고 때로는 익숙한 공간에서 아이가 세상을 배우고 즐기고 누리는 방법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아이와 함께하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다시 배우는 일임을 알려준다. 평범하게만 보였던 풍경들도, 아이의 시선에선 모든 것이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아이와 함께 느끼는 설렘도, 줄곧 맞닥뜨리는 당혹스러움도, 때로는 예기치 못한 일들을 통해서도 우리는 언제나 사랑을 배운다. 이토록 많은 것을 건네주는 아이들에게도 세상이 재미난 놀이터였으면 좋겠다.
11.
아이를 가져야 할지 말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훨씬 길어진 것 같은 요즘이다. 아이 한 명에 엄마 아빠 두 명이 달라붙어도 좌충우돌, 그마저도 조부모님 등에 손을 벌리고, 육아에 지쳐 ‘나란 사람은 어디에’라는 번민이 주기적으로 찾아오고, 평일이고 주말이고 업무의 연장선인 것만 같은데, 그런데… 행복하다. 이런 모순적인 입장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여기, 대한민국 남성 100명 중 4명만 육아휴직을 쓴다는 시대에 양육자로서의 자아를 제대로 체득한 아빠들이 있다. 돌봄 전쟁을 겪으며 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이야기. 그럼에도 일과 가족 모두 포기하고 싶지 않은 아빠들의 이야기. 눈물 나게 현실적이고, 정말이지 사랑스러운 가족들의 이야기. “아이를 가져야 할까?” 앞으로 누군가 물어본다면 주저 없이 이 책을 건네련다.
12.
미셸 오바마의 글은 놀랍게도, 나와 그녀가 살아온 삶이 무척 다르다는 사실을 늘 잊게 만든다. 이미 그녀의 삶은 다양한 방식으로 공개되어왔지만, 그녀의 입으로 직접 듣는 어린 시절의 기억, 일하는 여성이자 두 딸의 엄마, 남편의 동반자로서 삶의 도전들을 헤쳐온 이야기는 누구의 말에도 비할 수 없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미셸 오바마는 우리 모두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고 수렁에 빠진 것 같은 순간과 마주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공감한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언제나 자기만의 빛을 원동력으로 삼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거듭했다. 힘겨운 시기를 건너는 모든 이에게 이토록 따뜻하고 현명한 조언과 희망을 건네는 책은 다시 만나지 못할 것 같다.
13.
무지개 산 너머 낯선 세상의 풍경들을 그려보면서도, 평범한 일상과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기 전날까지 잠 못 이루는 라마 모습은 언젠가의 나 혹은 우리의 모습과 꼭 닮아 있다. 상상해본 적 없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며, 나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질문을 던지는 라마. 라마의 도전이 매일같이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아마 그는 도전한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 도전을 꿈꾸지만 두려움에 움츠러든 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회사에 오래 다니면 성장할 수 있을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안다. 우리가 일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간에, 하루에 절반씩은 일하며 살아가는 운명을 피하기 힘들다는 것도 안다. 한 회사에서 18년, 이미 7년 차 팀장이 되어버린 광고인 김민철. 그녀는 오래 했다고 잘하는 게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지만, 어쩜 그렇게 ‘회사원’으로서 정밀하고 명석한 감각을 유지하는지, 꾸준히 글을 쓰고 여행을 다니며 반짝임을 잃지 않는지 늘 궁금했었다. 해맑았던 신입 카피라이터에서 이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팀장이 된 그녀는 일과 나 사이에 건강한 거리를 만드는 법, 매일 나를 지켜주며 성장시키는 팀을 만드는 법을 이야기한다. 실전 감각이 살아 있는 주옥같은 팁들과 그녀를 꼭 닮은 따뜻한 격려가 쏟아진다. 회사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15.
회사에 오래 다니면 성장할 수 있을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안다. 우리가 일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간에, 하루에 절반씩은 일하며 살아가는 운명을 피하기 힘들다는 것도 안다. 한 회사에서 18년, 이미 7년 차 팀장이 되어버린 광고인 김민철. 그녀는 오래 했다고 잘하는 게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지만, 어쩜 그렇게 ‘회사원’으로서 정밀하고 명석한 감각을 유지하는지, 꾸준히 글을 쓰고 여행을 다니며 반짝임을 잃지 않는지 늘 궁금했었다. 해맑았던 신입 카피라이터에서 이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팀장이 된 그녀는 일과 나 사이에 건강한 거리를 만드는 법, 매일 나를 지켜주며 성장시키는 팀을 만드는 법을 이야기한다. 실전 감각이 살아 있는 주옥같은 팁들과 그녀를 꼭 닮은 따뜻한 격려가 쏟아진다. 회사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16.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섭식장애’가 무엇인지 잘 몰랐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식욕부진, 폭식증, 거식증, 우울증, 강박증 등으로 사회생활에 현저한 어려움을 일으킬 뿐 아니라, 방치하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병. 10대 소녀들마저도 ‘프로아나’라는 소위 ‘뼈 마른 몸’을 추구한다는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놓일 때까지 우리 사회는 뭘 하고 있었던 것인지, 책을 몇 장 넘기자마자 소름이 돋고 괴로웠다. 장애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온전히 개인에게 맡겨지는 현실 속에서, 결국 돌고 돌아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을 믿는 작가의 용기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뻗을 거라 믿는다. 모두가 이 싸움에서 이기기를 응원하며.
1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800원 전자책 보기
요즘은 돈이 많은 게 매력, 그 매력으로 또 돈을 버는 세상인 듯하다. 남들은 쉽게 돈을 말하는데 유독 책 읽고, 만들고, 파는 사람들에게는 멀게 느껴지는 것 같아 못내 아쉬웠다. 돈이 돌아야 좋은 책도 만들어질 텐데. 그런데 책을 사랑하는 만큼 돈을 사랑하는 편집자들이라니. 재테크 초보에서 발로 뛰는 도전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 급기야 창업가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게 술술 읽히다가 끝내 감동과 눈물에 이른다. 얼마나 피 땀 눈물을 담아 세상에 필요한 책을 만드는지 읽고 난 뒤에 나는 다짐했다. 앞으로 이들이 만드는 책을 반드시 주목하리라고.
18.
살면서 다양한 일을 겪다 보면 ‘아는 변호사’ 하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싶은 순간이 온다. 법 조항을 찾아보고, 포털 검색을 해 봐도 쉽지가 않다. 세상에는 수많은 로펌과 변호사가 있다는데 내게는 먼 얘기일 뿐. 이 책은 법조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았던 이슈들을 중심으로 활약했던 다양한 변호사와 로펌의 사례를 담고 있다. 법정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전략과 치열한 방어, 승소의 기쁨과 사회적 파급 효과까지 실감 나게 취재한 노고도 엿보인다. 재미와 상식 충전을 위해 읽기에도 충분하지만, 언젠가는 당신의 막힌 속을 뚫어줄 만큼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19.
나다운 일을 하면서 세상의 격려와 사랑까지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짜릿할까.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그 과정은 결코 늘 즐겁지만은 않다. 모두의 행복에 진심인 브랜드, 오롤리데이의 박신후 대표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내면서도 만나는 사람마다 동기와 에너지를 불어넣기로 유명하다. 오랫동안 그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책을 쓴다니 얼마나 귀한 노하우와 실전 지식을 담아냈을까 한껏 기대했는데, 읽어 보니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솔직함과 진정성에 또 반해 버리고 말았다. 하나라도 더 알려 주려고 작정을 했구나! 나만의 취향이 녹아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함께할 동료를 만들고, ‘찐팬’과 소통하며 더 멋진 미래를 그리는 오롤리데이 8년의 역사를 기꺼이 나눠 줘서 고맙다. 작은 브랜드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겐 백과사전이자 치유서가 될 이 책을 행복한 마음 담아 추천한다. _ 김소영(방송인, 책발전소 대표)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9일 출고 
나진 선배와는 꽤 오랫동안 함께 일했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 자신의 노력이나 공을 내세운 적도, 후배에게 흔한 잔소리조차 없었던 선배. 그를 떠올리면 늘 자리에서 경기 준비에 매진하던 모습, 빼곡하게 채운 메모와 부지런히 쌓인 자료들이 눈에 선하다. 동료에게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 일이나 잘하자’ 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느껴져 그 모습이 좋았다. 이 글은 섬세하게 흔들리지만, 결코 부러지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그를 많이 닮았다. 나이가 드니 내가 아는 성실한 사람들의 행복을 빌게 된다. 부디 그가 행복에 관하여는 포기하지 않길 바라며, 이 글을 읽을 당신도 행복하길 바라며.
21.
살아가면서 인간은 얼마나 자주 먹고 마시는가. 음식 이야기만으로도 그 사람이 안겨 있는 세계와 삶의 모양이 눈앞에 그려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유학생으로 찾은 파리에서 소울메이트를 만나고 파리지엔으로 사는 곽미성 작가는 세계 최고라고 불리는 프랑스 요리의 이면에서 미슐랭으로 상징되는 높은 외식비와 계급화된 미식문화를 들여다보며 프랑스 사회의 모순과 욕망을 예민하게 포착한다. 이방인의 눈에는 나르시시즘으로 느껴질 정도로 자부심은 여전하지만, 역동적인 영미권의 문화를 동경하는 젊은 세대의 등장은 프랑스의 식탁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미식을 통해 한 국가의 문화와 시대의 조우를 짚어 낸, 또한 갓 나온 수프만큼이나 따뜻한 시선이 가득한 그녀의 글을 읽고 있으니 마음에 쏙 드는 파리의 레스토랑에서 저녁 한 끼를 대접받은 느낌이다.
2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나를 이해하는 것만큼 타인을 이해하기란 얼마나 힘든가. 사실 나 자신조차 이해하지 못할 때가 태반인데 말이다. 이 책은 타인 안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려는 시도야말로 비교적 자연스레 타인의 삶을 감싸 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주저하고, 부끄럽고, 불완전할 때가 많다고 고백하는 이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것 아닌 선의를 담은 손길과 눈빛이야말로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마음이 간다.”
2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800원 전자책 보기
자라면서 자매가 있다면 어떨까 종종 상상했다. 자매 가진 이들에게 물어보면 환상인 것 같다가도, 작은 살림 팁부터 쑥스러운 고민까지 나눌 수 있는 ‘내 사람’을 곁에 두기란 나이가 들수록 어려워지니까. 글을 읽다 보니 늘 존재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옆집 언니와 한창 수다를 떤 기분이다. 듣기만 했는데도 나까지 들뜬 기분은 무얼까. 많은 독자들이 작가의 소소하고 정감 가는 위로에 행복해졌으면 한다.
24.
우리가 삶의 어느 순간에 죽음을 받아들여야만 한다면, 실체 없는 두려움 대신 구체적인 희망과 사랑에 의존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하루하루 더욱 사랑하며, 축복하며 보냈던 작가와 아버지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따뜻한 지혜를 전해 줄 것이다.
2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7일 출고 
태어날 때부터 나의 존재가 ‘잘못’이나 ‘손해’는 아닌지 되물어야 하는 입장에 나는 한 번이라도 서본 일이 있던가. 그렇다고 내가 장애를 경멸하거나 무시한 것도 아닌데 이게 문제가 되는 걸까? 가끔은 장애를 이겨내고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존경하기까지 했는데 말이다. 저자는 그러한 나의 시각이야말로 ‘관조’이며 그 대상을 내 삶으로 절대 들이지 않겠다는 태도라고 말한다. 정신이 확 든다. 내가 일상의 작은 불편조차 억울해하면서도 장애에 대해서는 ‘(알아서) 이겨내야 할 것’ 혹은 ‘숭고한 어떤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동안, 삶의 전부를 끝없는 불편과 차별 속에 두어야 하는 이들에 대해 생각했다. 그들 중 누구의 삶도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말을 하기에 지금 우리의 태도와 실천은 충분한가? 이 책은 누구에게나 태어남을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이 언젠가는 올 것이라는 믿음을 품고 있다. 나는 그의 변론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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