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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황석희

최근작
2024년 3월 <패스트 라이브즈 각본>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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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17일 출고 
이 책은 성실함과 노력을 강조하고 생존과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심지어 “어른은 거래를 한다”라는 말도 스스럼없이 꺼낸다. 무조건적인 이해와 위로가 유행하는 세상에 이렇게 꼰대스럽고 현실적인 조언이라니. 이래서 책을 어떻게 파시려나 싶다가도 문장에 묻은 작가님 특유의 위트와 다정함에 자꾸만 웃음이 난다. 겉멋 뺀 인생 가이드. 그래서 더 멋있다.
2.
시종일관 능청스럽고 위트 있는 태도로 어원이라는 소재를 요리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도통 질리지가 않는다. 말을 야무지게 잘하는 어원 덕후가 옆에서 쉬지 않고 재잘대는 것만 같다. 이 책의 번역은 저자의 매력을 한층 더 즐겁게 보여준다.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번역가의 흔적을 더듬어 찾는 사이코메트리 같은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렇게 능청스럽고 귀엽고 뻔뻔한 문장이라니!
3.
작사가가 쓴 문장 같다고 하면 내심 서운할까, 아니면 안도할까. 소리의 느낌을 음소 단위로 따지는 직업이라 그런지 글이 입안에서 노는 느낌이라 재밌다. 어떤 문장은 혀에 붙고, 어떤 문장은 입천장에서 미끄러진다. 분명 몇 번이고 쓰고 읽으며 성에 차는 리듬과 연음을 찾았으리라. 작사가가 글에도 재주가 있으면 이런 문장을 쓸 수 있구나 싶어 샘이 다 난다. 서문의 첫 두 문장에서 이미 내 안의 소년을 소환해 머리를 쓰다듬는다. 얼마 만일까, 그 아이를 본 게. 펑펑 울며 작별한 친구를 다시보기 민망해 오기를 부리고 있던 어른아이는, 이제야 <토이 스토리 4>를 볼 용기가 생겼다.
4.
종종 인터뷰어가 축구 심판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필드에서 그 누구보다 중립적인 존재로 보이지만 결코 절대적인 중립자는 아니며 호각을 언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경기 내용을 흥미롭게, 혹은 따분하게도 만들 수 있는 존재. 민용준 기자의 호각 운용은 언뜻 그의 이미지처럼 차가워 보이지만 실은 인터뷰이에 대한 애정과 지식으로 가득하다. 당연하게도 그런 성의는 인터뷰에 온기를 더하고 결과물의 질을 높인다. 필드에 오른 스타 플레이어들이 마음껏 실력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의 흐름을 조율하는 섬세하고 애정어린 호각. 한 권 가득 명경기들을 끌어낸 노련한 호각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5.
  • 어제보다 나은 사람 - 나를 지키며 더 나은 일과 삶을 향해 나아가는 법 
  • 최갑수 (지은이) | 얼론북 | 2022년 6월
  • 15,500원 → 13,950 (10%할인), 마일리지 770원 (5% 적립)
  • 9.7 (7) | 세일즈포인트 : 771
이 책은 성실함과 노력을 강조하고 생존과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심지어 “어른은 거래를 한다”라는 말도 스스럼없이 꺼낸다. 무조건적인 이해와 위로가 유행하는 세상에 이렇게 꼰대스럽고 현실적인 조언이라니. 이래서 책을 어떻게 파시려나 싶다가도 문장에 묻은 작가님 특유의 위트와 다정함에 자꾸만 웃음이 난다. 겉멋 뺀 인생 가이드. 그래서 더 멋있다.
6.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14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800원 전자책 보기
김시선의 말은 영화를 향한 애정이 눅진하게 배어 있을 뿐 누굴 가르치거나, 지식을 뽐내거나, 자의적 해석을 강권하지 않는다. 대체 저런 대책 없는 해맑음으로 어떻게 그 변덕스럽다는 유튜브 구독자를 100만이나 모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이 책에서도 그는 변함없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영화를 향한 애정을 전염시키고 함께 영화를 이야기하자며 끊임없이 내 손을 잡아끈다. 언제 봐도 밉지 않은 수다쟁이 영화 친구다.
7.
여러 언어를 분석, 학습, 수집하며 평범한 사람이 떠올릴 수 없는 언어 간의 연緣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언어를 수단을 넘어 목적으로 하는 그들에겐 오직 그들만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세계가 있다. 그 세계의 진미眞美를 신견식보다 재미있고 믿음직하게 안내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적어도 내가 알기론 없다. 언어의 맛을 가장 잘 아는 어도락가의 안내를 받으며 어도락 유람을 하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책장을 맛보고 있을 것이다. Bon Appeti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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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문장은 구어체라 할 정도로 흐름이 자연스러워서 텍스트에 갇힌 번역과는 거리가 멀다. 출판번역을 누구에게 배우면 좋겠냐고 묻는다면 “조영학”이라 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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