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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이계삼

출생:1973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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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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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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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450원 전자책 보기
희망과 절망 사이, 시도와 패배 사이, 엇갈리는 오해들과 일치의 기억까지 끝없는 망망대해를 노 저어 가던 모든 과정이 노들의 수업이었다. 장작불 같은 학교, 먼저 붙은 토막이 불씨가 되었고, 빨리 붙은 장작은 밑불이 되고 젖은 놈은 마른 놈 곁에 몸을 맞대어 활활 타올라 끝내 쇳덩이를 녹여 나가는 노들의 나날, 노들의 교육은 교육 바깥에서 희망이 되었다. 노들처럼 살고 투쟁하는 곳에 그 고색창연한 이름 ‘교육’이 있었다.
2.
  • 밀양 전쟁 - 공통자원 기반 급진 민주주의 프로젝트 
  • 장훈교 (지은이) | 나름북스 | 2016년 3월
  • 17,000원 → 15,300 (10%할인), 마일리지 850원 (5% 적립)
  • 10.0 (2) | 세일즈포인트 : 10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10,200원 전자책 보기
지난 10년간 밀양 주민들은 전쟁을 치러야 했다. 전쟁을 걸어온 세력은 ‘내부 식민지’를 구축하려는 대자본과 국가권력이었고, 전장으로 끌려나온 이들은 ‘지금 이대로’ 살고 싶어 했던 시골 노인들이었다. 재산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장으로 뛰어들었던 이들은 10년의 세월 동안 폭력과 회유, 죽음들을 겪으며 서서히 이 싸움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내 재산만이 아닌 우리 공동의 재산, 내 건강만이 아닌 우리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 저항했고, ‘울력’으로써 이 땅의 민주주의자들과 손잡았다. ‘밀양 전쟁’은 화탕지옥 같은 세상에 쏘아 올려진, 우리 시대의 정치.경제.사회적 삶을 대낮처럼 드러낸 ‘민주주의의 예광탄’이 되었다.
3.
후쿠시마는 여전히 끝을 알 수 없는 재난으로 ‘존재’하지만, 후쿠시마를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만들기 위한 저들의 노력 또한 필사적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많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우리는 깊고 넓은 행간을 의식하게 된다. 언어로 담아내기에는 언어가 초라해지는 그들의 슬픔, 분노, 고통의 연대기, 그것이 후쿠시마의 ‘실존’이다. 그들은 인내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그 끔찍한 시간을 통해 얻었던 각성, 죽지 않기 위해 품어야만 했을 가냘픈 희망에 우리는 얼마나 주의집중하고 있는 것일까?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8일 출고 
우리는 집에 돌아오면 맨 먼저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꽂습니다. 날씨가 더우면 에어컨을, 추우면 히터를 켭니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우리는 곧장 이 거대한 전기 시스템에 연결됩니다. 우리에게 전기는 공기와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 전기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져서 어떤 길을 거쳐 우리 곁으로 오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밀양 할매 할배들은 평생을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따르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나라에 맞서 싸우는 투사가 되었습니다. 신고리 핵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도시로 실어 나르는 765kV 초고압 송전탑에 일생 일구어 온 논밭과 평화를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밀양 큰할매』는 지금 ‘태극기가 감춘’ 국가의 폭력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와도 같은 전기가 ‘누군가의 피눈물을 타고 흐르는 것은 아닌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5.
희망과 절망 사이, 시도와 패배 사이, 엇갈리는 오해들과 일치의 기억까지 끝없는 망망대해를 노 저어 가던 모든 과정이 노들의 수업이었다. 장작불 같은 학교, 먼저 붙은 토막이 불씨가 되었고, 빨리 붙은 장작은 밑불이 되고 젖은 놈은 마른 놈 곁에 몸을 맞대어 활활 타올라 끝내 쇳덩이를 녹여 나가는 노들의 나날, 교육은 교육 바깥에서 희망이 되었다. 노들처럼 살고 노들처럼 투쟁하는 곳에 그 고색창연한 이름, ‘교육’이 있었다.
6.
누구나 꿈꾸는 교사의 모습이 있다. 아이 하나하나를 공평하게 사랑하는 교사, 그렇게 사랑한 만큼 사랑받는 교사, 찌든 학교의 나날 가운데에서도 낭만을 잃지 않는 교사, 되바라진 행동에 서려 있는 아이의 불운과 상처를 응시하는 교사… 누구나 꿈꾸었던 교사의 모습에 가장 가까이 가 있는 사람을 꼽으라면 나는 단연 안준철 선생님을 꼽겠다. 그를 교사로 만난 아이들이 복되듯, 이 책을 읽으며 교육의 길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행운이 함께할 것이다. 이 책 곳곳에 무장무장 피어오르는 그의 사랑만큼이나 행간 곳곳에 서려 있는 안타까운 교육현실에 대한 깊은 묵상의 흔적 또한 놓치지 않기를.
7.
  • 학교의 풍경 - 삐딱한 교사 조영선의 솔직한 학교 이야기  Choice
  • 조영선 (지은이) | 교양인 | 2011년 9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9.6 (5) | 세일즈포인트 : 280
조영선이라는 젊은 교사가 있다. 전형적인 서울 중산층의 자녀로 더할 수 없는 모범생으로 자라났으나, 학교가 좋았고 아이들의 생기를 사랑해서 교사가 되었다. 곤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해결은 못해줘도 같이 쩔쩔 매주는’ 교사가 되고자 했고, 1년 내내 맡은 아이들을 데리고 세상의 온갖 것들을 보여주고자 했고, 고통과 슬픔을 스스로 드러내는 법을 가르쳐주고자 했다. 그렇게 좌충우돌 부딪치면서 그 자신 ‘분노’와 ‘투쟁’을 배웠다. 교단에 선 지 십 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그는 자신의 신념을 타박하는 교장 선생의 말에 혼자 눈물을 쏟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 원래 가던 길을 간다. 그에게는 그 사이 체득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조영선, 그가 십여 년간 지켜본 아이들의 고통과 슬픔, 그리고 이를 외면하지 못해 벌인 좌충우돌의 시간들이 그려낸 ‘학교의 풍경’, 이것이 진짜다. 자유를 갈구하는 아이들의 종달새 같은 울음소리가 어디든 배어 있는 바로 이 ‘학교의 풍경’이…….
8.
고마운 일이다. 누가 있을까 했는데, ‘들’이 있다. 광야에 서 있지만, 그들은 명랑하다. 그들은 유쾌하게 학생인권을 둘러싼 논리를 펼쳐 놓고 실천을 향하여 나 있는 수많은 거리와 골목들의 지형도를 그려 준다. 그들에게서 배우자. 그리고 행동하자.
9.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40만에 이르는 교원이 있지만, 아이들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한 노력은 늘 학교 바깥에 있는 열정적인 분들의 몫으로 남겨져왔다. 오랫동안 인권교육을 위해 다리품을 팔면서 아이들을 만나온 저자의 글을 정독하면서 나는 내내 부끄러웠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청소년들의 육성을 하나씩 더듬어가다 보면 온갖 뒤틀린 제도와 차별, 폭력 속에서 상처 입은 오늘날 아이들을 만날 수 있고, 거기에 굴하지 않으려는 자유를 향한 싱그러운 꿈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 모두 읽고 배워야 할 귀한 교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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