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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인기 TV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소심범’, ‘하숙범’, ‘분노범’ 등의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유명해지기 시작. 2007년에는 영화 <뜨거운것이 좋아> ‘호재’ 역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2008년에는 공포영화 <고사>에 출연했다.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송승헌의 청소년 시절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2009년에는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한국 대표 예술명문가의 차남인 '소이정' 역을 맡아 인기스타가 되었다. 2010년 MBC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는 10살 연상의 박진희를 사랑하는 천재 기타리스트 남자친구로 등장해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좋은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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