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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헬마 잔더스 브람스 (Helma Sanders-Brahms)

성별:여성

국적:유럽 > 중유럽 > 독일

출생:1940년, 엠덴 (전갈자리)

직업:영화감독

최근작
2013년 4월 <독일, 창백한 어머니>

헬마 잔더스 브람스(Helma Sanders-Brahms)

본명은 헬마 잔더스. 1977년부터 헬케 잔더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헬마 잔더스-브람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헬케 잔더나 마가레테 폰 트로타처럼 처음에는 하노버에 있는 연극학교에 들어가 연기를 배웠고 이후에 영문학과 독문학을 전공했다. 1965년부터 독일국영방송인 WDR에서 방송수업을 함으로써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와 세르지오 코부치 밑에서 감독수업을 받았다. 1970년에 자신의 프로덕션을 창립하고 다큐멘터리로 데뷔, 그때부터 대부분의 작품을 직접 제작하였다. 1970년대 독일의 방송 분야의 부흥을 맞아 방송국을 기반으로 다큐멘터리 단편영화를 찍으면서 경력을 쌓은 그녀는 1977년에 <하인리히>로 독일 최고의 영화상인 Gold Shell을 수상한다.

이어, 그녀에게 국제적 명성을 가져다 준 것은 바로 영화 <독일, 창백한 어머니>였다. <독일 창백한 어머니>는 실제로 어머니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역사에 의해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여성의 경험을 진실하게 구현해냈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작품. 2차 세계대전 전후 한 어머니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동시에 전후 사회에 남겨진 파시즘의 문제까지 날카롭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로 잔더스-브람스는 뉴 저먼 시네마(behind the movie 참고)를 대표하는 주자로 주목받으며 최고 감독의 대열에 오른다. 그녀의 존재는 이후 수많은 여성 영화감독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고 이 영화 <독일, 창백한 어머니>는 일종의 정전으로 아낌없는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헬마 잔더스 브람스는 영화감독 이외에도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베를린 예술아카데미 회원으로 활동한 업적을 인정받아 프랑스의 ‘회화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영화연극의 예술적 성취부분에서 일본의 ‘야수이 야마모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는 유럽위원회의 미디어부문 문화자문회의 의장을 맡은 바 있다. 50여개의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1969년부터 지금까지,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며 30여 편의 작품을 만든 헬마 잔더스 브람스. “영화를 통해 나 자신의 관점에서 내 나라의 역사를 쓰고 싶었다”는 소망은 고집스럽게 지켜온 그녀만의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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