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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에세이

이름:지셴린 (季羨林)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중국

출생:1911년, 중국 산둥성 린칭

사망:2009년

최근작
2016년 6월 <돈황학 대사전>

지셴린(季羨林)

중국의 저명한 고문자학자이자 역사학자, 불교학자로 고문자와 고문화, 인문과학을 두루 섭렵했다. 1911년 8월 6일 산둥 성(山東省) 린칭(臨淸)에서 태어나, 6세부터 지난(濟南)의 숙부 밑에서 자라며 학교에 다녔다. 1930년 칭화(淸華)대학 서양문학과에 입학했고, 1935년 교환학생 자격으로 독일 유학을 떠나 괴팅겐대학에서 인도 학을 전공했다.

1946년 귀국한 후 베이징대학 교수로 부임해 동양어문학과 주임을 겸임했다. 평범한 학자로서 학문에만 매진하고자 했으나 문화대혁명의 물결에 휩쓸려 모진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수감생활 중에 방대한 양의 인도 고대 서사시<라마야나>를 번역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대혁명이 끝난 후 복권되어 1978년 67세에 베이징대학 부총장과 제5회 전국정치협상위원이 되었고, 1983년 72세에 제6회 전국인민대표회의 상임위원, 중국어언학회 회장, 중국번역협회 부회장, 중국 남아시아학회 회장, 중국 철학원 철학사회과학과 위원, 중국동방문화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수많은 단체를 이끌었다.

1980년대에 중국 둔황(敦煌) 유적의 잔해에서 인도의 제당법(製糖法)에 관한 단서를 발견하고 중국과 인도의 고대문화 교류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마침내 1996년에 <당사(糖史)>를 완성했다. 이 책은 고대 중국과 인도, 페르시아, 아랍, 이집트, 동남아의 문화교류사에 관한 책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이밖에 영어, 독일어는 물론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토하라어 등 고대에 사용한 사어(死語)까지 연구해 수많은 고대 문헌과 서양 및 인도 문학을 번역하고, <중국대백과전서>, <사고전서존목총서>, <신주문화집성>, <동방문화집성> 등 총서의 편집을 주관했다.

학문을 연구하는 틈틈이 쓴 산문들을 묶어 여러 편의 산문집을 출간해, 인간적인 면모를 내보이는 한편 젊은 세대에게 인생에 대한 충고와 가르침을 아끼지 않았다.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중 2003년부터 투병생활에 들어가, 99세 생일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2009년 7월 11일 타계했다.

지은 책으로는 <인도고대언어논문집>, <라마야나 연구>, <대당서역기교주>, <천축심영>, <낭윤집> 등 500종이 넘으며, 중국도서상, 국가도서상, 루쉰문학상, 번역문화평생성과상 등을 수상했다. 중국 국내에서는 물론 인도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 훈장인 ‘연꽃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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