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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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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맨발의 꽃잎들>

강경아

전남 여수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2013년 『시에』로 등단했다. 2018년 현재 한국작가회의, 시에문학회, 여수화요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독서논술 교사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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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맨발의 꽃잎들> - 2022년 9월  더보기

고목에서 다시 피어나는 목련꽃 한 송이처럼 길 잃은 발들의 조문객이 되고 싶었다 스스로가 별이 되고 눈물이 돼버린 그대가 있어서, 그대여야만 해서 뼈 아픈 한 시절 겁도 없이 시집을 또 낸다 직파된 언어들이 발아가 되어 잡초만 무성한 나의 시(詩) 밭에도 당신을 닮은 초록의 뿌리 내릴 수 있을까 2022년 가을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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