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 무비, 지안, 통광, 설우, 혜거 스님 등이 참여한 ‘경전연구회’를 10년 넘게 이끌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공생선원 선원장으로 『임제록』, 『돈오입도요문론』, 『선문촬요』, 『선요』, 『선가귀감』 등의 선어록과 『금강경오가해』, 『화엄경』, 『능엄경』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그대 삶이 경전이다』와 『선은 이론이 아니라 체험이다』가 있다.
성인의 법문은 일체중생을 진리의 길로 이끌어 주며 깨달음의 세계를 곧장 열어 보여 주시는 법의 문입니다.
논리나 이론이나 체계를 세우는 데 목적이 있지 않고 진리를 깨달아 체험하여 확인하고 증득하게 하는 데 그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논리와 이론과 체계는 진리를 깨달아 체험하기 위한 방편이며 수단이므로 또한 없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성인의 법문을 믿어 받아들이고 참구하게 되면 정견이 서고 믿음이 성취되어 반드시 견성체험 하게 되어 있습니다. - 서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