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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향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4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예산

최근작
2022년 1월 <아이의 어휘력>

이향근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대학원에서 독서교육학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국어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런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9년간 아이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으며, 미국, 한국, 영국, 프랑스에서 한국어 및 문학 교육을 연구했다. 여러 나라를 다니며 연구하며 공간은 바뀌었지만 ‘언어로 아이들의 지성과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방법’을 탐구하고자 하는 목표는 한결같았다. 그 과정에 언제나 동행했던 딸과 아들은 연구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처럼 도움을 주었다. 이제 아이들은 장성하고, 초등학생이 아닌 예비 교사를 양성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언어 발달과 국어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어린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놀기를 좋아한다.
2007년, 2009년, 2011년, 2015년 개정 초등 국어교과서를 집필했고, 《초등 국어 교육의 이해》, 《시 교육과 감성의 힘》, 《한 학기 한 권 읽기 길라잡이》, 《초등 국어과 글씨 쓰기 지도》 등의 책을 펴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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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시 교육과 감성의 힘> - 2015년 5월  더보기

그동안 우리 교육은 이성적인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몰입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성적인 것이 감성적인 것을 하찮고 쓸데없는 것으로 판단하도록 유도하는 강력한 방어기제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감성은 상상하는 힘으로부터 시작되며, 공감하고 연대하는 힘으로 자라날 수 있다. 서로의 감정이나 정서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어색한 사회는 사람 사이의 연대 역시 불가능하다.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육박해 들어가야 하며, 이를 통하여 비로소 타인과 교감할 수 있다. 시는 서로 나누는 것이다. 시가 가진 상상력의 팽창과 집중은 안전한 창문 안의 아이들을 창문 밖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 창문 밖에서 따스한 햇살을 몸소 느끼거나 폭풍우와 마주치기를, 그래서 그들의 내면이 보다 튼튼하게 자라기를 바란다. 단숨에 읽어 내리는 시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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