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은 군주가 나라를 잘 다스리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다룬 책입니다.
마키아벨리는 1500년대 르네상스기에 이탈리아의 도시 국가였던 피렌체에서 태어난 정치가이자 외교관, 역사가, 희곡 작가였습니다. 이처럼 마키아벨리는 여러 방면에서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바른 군주의 모습을 담아, 피렌체를 다스리던 메디치가의 군주, 로렌초에게 바친 책입니다.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가 분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되자 강력한 군주가 나타나 통일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이 때문에 <군주론>에서 강력한 군주가 되기 위한 방법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군주론>이 각종 모략이나 술책을 부추기는 책이라고 비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군주론> 속엔 피렌체가 어떻게 하면 강해질 수 있을지, 그리고 군주가 통치를 잘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고민한 마키아벨리의 지혜와 애국심이 담겨 있습니다.
<군주론>은 오늘날 국가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근대 정치학의 시작을 알린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하면 더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을지 생각 하고, 뛰어난 리더십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