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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ook]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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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지름길은?"
'부자가 되려면~ 해야 한다', '부자들은 ~ 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는 식의 책들은 이미 많이 출간 되었다. 표현만 다를 뿐 이러한 책들은 각각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 역시 그런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이 같은 종류의 책들과 다른 점은 바로 평범한 사람들, 한 개인의 경제에 대해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시각으로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텔레비전을 계속 틀어놓거나, 이가 지저분하거나, 휴일에 자동차나 열심히 닦고 있는 사람들은 가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한다. 반대로 클래식을 즐기거나, 집단 스포츠 보다는 개인 스포츠를 즐긴다거나, 서점에서 아래쪽에 놓인 책을 사는 사람들은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주장만을 놓고 본다면 억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다름 아닌 일상이다. 우리가 무심코 넘기기 쉬운 일상 생활에서의 작은 습관이 실은 그 사람의 인생을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이다. 자기계발서에서 종종 내세우는 것이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말라는 것인데 그런 주장에 지은이는 냉소적이다.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좋지만 재벌 2세가 아닌 다음에야 20, 30대에 그렇게 돈을 마음대로 쓰며 저축을 하지 않으면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할부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 역시 빚을 지는 것임을 강조하고,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돈을 모았다가 구매하라고 이야기 한다. 20대에 돈을 모아 놓지 않으면 그 이후에는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 지은이의 주장이다.
사회 초년병인 이십대에는 큰 돈을 모으려고 엄청난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우선 이천만원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그 돈을 모으는데 노력하라고 이야기 한다. 여러가지 적금을 살피고 이율을 살피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이천만원 정도의 금액이라면 어떤 상품을 들더라도 큰 차이가 없으며 그런 것에 신경쓰는 시간에 원금을 불릴 고민을 하라고 충고한다.
요즘 들어 신용카드의 종류가 늘어나고 각 카드회사에서는 회원 모집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열성적으로 회원을 유치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며 카드회사의 꼬임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한다. 특히 카드회사에서 미끼로 내놓는 소액 대출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함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부자라는 개념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엄청난 돈을 가진 사람' 이라는 뜻보다는 '알뜰하게 저축하고 과소비를 하지 않는 사람' 이라는 뜻으로 해석한다면 이 책은 분명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 줄 안내서임에 틀림없다. - 김수진(2001-01-03)
'부자가 되려면~ 해야 한다', '부자들은 ~ 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는 식의 책들은 이미 많이 출간 되었다. 표현만 다를 뿐 이러한 책들은 각각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부자는 20대에 결정된다> 역시 그런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이 같은 종류의 책들과 다른 점은 바로 평범한 사람들, 한 개인의 경제에 대해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시각으로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텔레비전을 계속 틀어놓거나, 이가 지저분하거나, 휴일에 자동차나 열심히 닦고 있는 사람들은 가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한다. 반대로 클래식을 즐기거나, 집단 스포츠 보다는 개인 스포츠를 즐긴다거나, 서점에서 아래쪽에 놓인 책을 사는 사람들은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주장만을 놓고 본다면 억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다름 아닌 일상이다. 우리가 무심코 넘기기 쉬운 일상 생활에서의 작은 습관이 실은 그 사람의 인생을 다르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이다. 자기계발서에서 종종 내세우는 것이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말라는 것인데 그런 주장에 지은이는 냉소적이다.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좋지만 재벌 2세가 아닌 다음에야 20, 30대에 그렇게 돈을 마음대로 쓰며 저축을 하지 않으면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할부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 역시 빚을 지는 것임을 강조하고,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돈을 모았다가 구매하라고 이야기 한다. 20대에 돈을 모아 놓지 않으면 그 이후에는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 지은이의 주장이다.
사회 초년병인 이십대에는 큰 돈을 모으려고 엄청난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우선 이천만원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그 돈을 모으는데 노력하라고 이야기 한다. 여러가지 적금을 살피고 이율을 살피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이천만원 정도의 금액이라면 어떤 상품을 들더라도 큰 차이가 없으며 그런 것에 신경쓰는 시간에 원금을 불릴 고민을 하라고 충고한다.
요즘 들어 신용카드의 종류가 늘어나고 각 카드회사에서는 회원 모집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열성적으로 회원을 유치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며 카드회사의 꼬임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한다. 특히 카드회사에서 미끼로 내놓는 소액 대출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함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부자라는 개념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엄청난 돈을 가진 사람' 이라는 뜻보다는 '알뜰하게 저축하고 과소비를 하지 않는 사람' 이라는 뜻으로 해석한다면 이 책은 분명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 줄 안내서임에 틀림없다. - 김수진(200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