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2022년 소설/시/희곡 분야 25위
  • 새상품
    13,500원 12,150원 (마일리지670원)
  • 판매가
    8,000원 (정가대비 41% 할인)
  • 상품 상태
    • 배송료
      2,500원 (수유점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출고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오늘 출고 가능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하나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2~5개월 무이자 : 롯데,삼성
      (전월대비 변동사항 : 삼성/롯데카드 2~3개월 → 2~5개월)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해외배송, 도서산간, 군부대 배송 불가, 선물포장불가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손을 내밀어 보라 다친 새를 초대하듯이"
    "자신에게 / 상처에게" (10쪽, <초대>) 류시화가 10년 만에 발표한 시집은 이런 권유로 시작한다. "손을 내밀어 보라" 긴 겨울을 버티고 겨우 봄꽃을 만난 자기 자신에게 내미는 손. "홀로 봄앓이하는 겨울"(14쪽,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지나 다시 봉오리를 여는 하나의 우주, 한 그루의 꽃나무들을 류시화가 축원한다.

    "존재가 깊이 상처 입어 / 날개가 부러지거나 / 심장에 금이 갈 때"(44쪽, <떨림>) 한 우주는 자신이 우주임을 비로소 알게 된다고 류시화는 말한다. "금 간 곳 꿰매며 / 다시 삶에 놀라워하며" (같은 시) 긴 겨울 지나 맞은 새봄의 기운을 느껴본다. 우리는 두 번의 봄을 마스크와 함께 보냈다.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조심스러운 봄이 세 번째. "천 개의 조각으로 부서져도 / 그 천 개의 조각마다에서 웃으라고"(56쪽, <달라이 라마와 노천 찻집을 열며>) 권하는 시인의 말과 함께 봄 기운을 깊이 들이마셔본다. "시대가 어떤 식으로 살벌하든 (...) 시를 읽으려는 인간 영혼의 경향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이십억 광년의 고독> 다니카와 슌타로가 추천했다.
    - 시 MD 김효선 (2022.04.08)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출판사 제공 북트레일러
    기본정보
    기본정보
    • 160쪽
    • 122*210mm
    • 112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