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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이와사키와 그녀의 가족은 아마도 마지막이 될 할아버지의 묘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묘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수천 명의 일본계 미국인이 강제 수용되었던 만자나르에 있습니다. 이 수용소에 끌려간 사람들 중에는 당시 어린 소년이었던 로라의 아버지와 그의 부모님도 있었습니다. 이제 로라는 세대를 초월한 몸짓으로 할아버지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작별 인사를 고하며, 미국 역사의 부끄러운 에피소드 속에서도 살아남은 애국심을 증언합니다. 이브 번팅의 가슴 아픈 글과 크리스 K. 숀트피에의 상세하고 생생한 그림은 이 가족의 만자나르 방문과 그 경험으로 인해 떠오른 추억을 독자들의 마음과 가슴에 오래도록 남게 할 것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국에서 일본계 미국인들을 격리 수용하기 위해 설치한 수용소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이니오 카운티(Inyo County)에 위치해 있습니다.
만자나르 수용소는 약 11,000명의 일본계 미국인이 수용되었으며, 이들은 전쟁 기간 동안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었고, 수용소 내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만자나르 수용소는 미국 역사상 인종 차별과 인권 침해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며, 이후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희생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했습니다.
이곳은 현재 국립 사적지로 지정되어 역사 교육과 인권 보호를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