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Graceful, but Soulful’
20인의 영문 캘리그라퍼가 전하는
위로와 평온의 Letters -
그런 날들이 있다.
대낮에도 어두운 산길이나 안개 자욱한 길을 헤매는 듯한.
잘못된 지하철 출구로 나와 경적과 매연 속에 둘러싸인 듯한.
내 방의 초침소리가 혀를 차는 소리로 들리는 그런 날.
마음이 자꾸 쪼그라들어 내가 사라지고 있구나 싶은 날.
그럼에도
그렇지 않은 듯 버텨야 하는 그런 날.
20인의 영문 캘리그라퍼는 그런 날에 이 책이 위로가 되기를 바랐다.
책상 한 켠에 꽂혀있던 이 책을 꺼내어
책장을 무심히 넘기다가
툭! 하고 시선이 멈추는 페이지가 있다면
조용히 소리내어 읽어보기를,
몇 번을 읽어 심장이 살짝 미지근해졌거든
아무 펜이라도 꺼내어 따라 써 보기를.
글자(letter)가 잉크에 몸을 실으면
편지(letter)가 되어 영혼에 닿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작가들은 한 획 한 획,
펜 끝에 진심을 묻혀 꾹꾹 눌러 썼다.
부디,
이 편지를 받은 밤만큼은,
독자의 마음이 ‘풀문’처럼
환하게 채워지기를.
“The letters that make you full-
Full Moon Letters Book 1.”



Even if you never bloomed,
you are a flower.
Even if your petals were not fair,
still you are a flower.
Even when every petal has drifted down in emptiness
and even leaves tremble,
you are a flower, still.
We,
Who once held a bud in our hearts,
are already flowers.
피어나지 못하였대도 당신은 꽃이다.
겨우 피었다 졌대도 당신은 꽃이다.
꽃잎이 모두 떨어지고
이파리마저 흔들려도
당신은 그래도 꽃이다.
가슴에 봉우리를 품었던 적이 있는
우리는,
이미, 꽃이었다.
‘마망 엘레지’ by 정혜원
-p. 14
You don't need to have all the answers.
Just breathe and be.
답을 찾지 않아도 괜찮아.
그저 숨만 쉬며 그대로 있으면 돼.
작자미상
-p. 36
Even in heavy days and hidden light, hold steady.
The wind will change.
Every sorrow has a season, and no shadow will stay.
Time flows like a river; carry hope,
for this too shall pass away.
무거운 날에도, 빛이 숨어 있어도 흔들리지 말라.
바람은 곧 바뀔 것이다.
모든 슬픔에는 계절이 있고, 그림자는 머무르지 않는다.
시간은 강물처럼 흐른다.
희망을 품어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작자 미상
-p. 50
A cat's purr seems to whisper joy
dwells in the humblest of moments.
고양이가 가르랑거릴 때,
그것은 마치
‘행복은 가장 소소한 순간에도 존재하는 거야’,
라고 속삭이는 것만 같다.
by 김성희
-p. 50
I believe the nicest and sweetest days are
not those on which any thing very splendid
or wonderful or exciting happens,
but just those that bring simple little pleasures.
가장 좋고 달콤한 날은,
대단하고 멋진 일이 일어나는 날이 아니라,
작은 기쁨을 가져다주는
평범한 날들이라고 믿어.
‘빨강머리 앤’ 중에서
-p. 70
No matter how many mistakes you make
or how slow your progress is,
you're still miles ahead of
those who are not even trying.
Even your stumbles are signs
that you're moving.
The courage to continue holds
more power than perfection.
While others stay frozen by fear,
you are quietly building momentum.
당신이 아무리 실수를 많이 하거나
진행 속도가 느리더라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훨씬 더 앞서 있다.
심지어 비틀거림마저도
당신이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이다.
계속할 용기는 완벽함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두려움에 얼어붙어 있는 반면,
당신은 차분히 힘을 키워나가고 있다.
작자 미상
-p. 102
You are only here for a short visit.
Don’t hurry, don’t worry.
And be sure to smell the flowers
along the way.
우리는 그저 이 세상에 잠깐 들른 것 뿐이에요.
서두를 것도, 걱정할 것도 없어요.
그저, 길을 따라가며
꽃의 향기는 꼭 맡아보기로 해요.
월터 헤이건
-p. 124
펜대를 잡으면
마음에 보름달이 뜬다는 사람들 -
어떤 작가는 염주를 한 알 한 알 넘기듯, 글씨를 쓰고
또 어떤 이는 자장가를 부르듯 글씨를 쓴다.
누군가의 글씨에서는 짭조롬한 눈물이 읽히고
또 다른 누군가의 글씨에서는 잔잔한 빗소리가 들린다.
어떤 알파벳에는 쿨한 충고가,
어떤 알파벳에는 뜨거운 사연이 있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스무 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슬로프보드 앞에 앉았다.
목소리는 나즈막하나
진심은 깊고,
손끝은 뜨거웠다.
펜대를 잡으면
마음에 보름달이 뜨는 사람들,
그래서
‘풀문레터스클럽’이라 이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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