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 2023년 dPICTUS 뛰어난 그림책 100 선정
★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
한밤중에도 눈이 말똥말똥!
누가 스텔라의 단잠을 훔쳐 갔을까요?
『키오스크』의 작가 아네테 멜레세의 새로운 명작을 만나다
작은 상점 ‘키오스크’에서 물건을 팔며 생활하는 올가.
달팽이 껍데기 같은 공간에 머물던 올가에게 우연한 사고가 행운처럼 찾아오고, 그녀는 꿈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자인 아네테 멜레세가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 〈키오스크〉는 올가의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아네테는 이 작품으로 스위스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비롯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소개되면서 아네테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키오스크』는 거침없는 선과 강렬한 색채,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가득 담고 있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아네테 멜레세. 하루는 딸아이 스텔라를 토닥이며 재우던 중 유난히 잠들지 않는 아이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누가 우리 아이의 잠을 훔쳐 갔지?’
아마 대부분의 부모가 겪는 일이지 않을까. 늦도록 자지 않고 놀겠다고 떼쓰거나 잠들 때까지 몇 권이나 책을 읽어 달라고 조르는 아이들 때문에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기도 한다. 작가의 새 책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은 어린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일상의 소소한 고통, 즉 밤에 아이를 재우는 어려움에서 탄생했다.
늦은 밤, 잠들 시간인데도 스텔라는 잠이 오지 않는다. 아빠가 책을 무려 아홉 권이나 읽어 줬는데 말이다. 엄마는 오늘 밤 일을 해야 해서 스텔라를 재우는 일은 아빠 몫이다. 스텔라는 사라진 잠을 되찾고 편안히 잠들 수 있을까?
재미있는 책과 귀여운 장난감 탐정이 등장하는 따뜻한 이야기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을 읽다 보면 독자가 먼저 스르륵 잠들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네테는 『키오스크』 외에도 여러 책의 그림을 그렸지만 오롯이 글과 그림을 함께 담은 책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동안 그녀의 다음 작품을 기다려 왔던 독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작가 역시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을 통해 더 많은 한국 독자와 만나고 싶다는 기대를 전했다.
지은이_ 아네테 멜레세
1983년 라트비아에서 태어났으며, 라트비아 예술 아카데미에서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루체른 응용과학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키오스크』, 그림을 그린 책으로 『왜 투표 안 해요?』 『왜 인사 안 해요?』 『시간의 바지』 『구름책』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_ 용희진
글 안에, 글 곁에 머무는 삶을 사랑합니다. 책 속에서 ‘물음표’를 던지고 ‘느낌표’를 만나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책과 사람을 연결하며 고요히,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그림책에 담긴 마음을 오랫동안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옮긴 책으로 『어느 날, 마법 빗자루가』 『느낌표』 『빨간 늑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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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 도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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