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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4,000원, 294명 펀딩 / 목표 금액 2,000,000원
펀딩 중 (마감 2022-12-11, 출간예정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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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에 사는 나무들의 겨울나기

겨울나무는 그저 죽은 듯 가만히,
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눈 속에 품은 생동하는 생명을 포착한 최초의 나무도감


최고의 나무도감으로 자리 잡은 『한국의 나무』를 잇는 『겨울나무』는, 겨울 숲을 누비는 나무 애호가들이 나뭇잎이나 열매가 없는 한겨울에 나무를 동정同定하는 데 참고할 만한 그저 평범한 ‘겨울눈’ 도감이 아니다. 물론 낙엽수 434종과 상록수 108종의 겨울눈 사진을 상세히 담기는 하였으나, 『겨울나무』는 ‘겨울눈으로 겨울나무 동정하기’ 그 너머를 바라본다. 여러 달의 추운 계절 동안 죽은 듯 서 있는 겨울나무가 봄을 맞이하며 겨울눈에서 움을 틔우는 과정 또한 포착하여, 생명을 전개하는 나무의 모습 또한 담고자 노력한 것이다. 이는 국내외 어느 ‘겨울나무’ 도감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모험이다. 저자들은 겨울눈이 전개되는 과정을 담음으로써 겨울나무가 그저 죽어 있는, 또는 쉬고 있는 것이 아님을, 온 힘을 다해 살아 나가고 있음을 강조하고, 나무의 ‘삶’ 그 자체를 깊이 이해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그저 겨울눈이나 소지(1년생 가지)를 놓고 외양의 특징이나 털의 유무를 따지는 것만으로는 나무의 생태를 깊이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며, 무엇보다도 먼저 인간 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나무의 입장에 서서 생명 현상을 관찰하고 그 삶에 공감하려고 시도했다.

편집자의 글

『겨울나무』의 제목을 ‘겨울나무’로 확정하면서도 한참을 망설였다. 같은 이름의 책이 여럿 있었던 탓이다. 게다가 한겨울에 잎과 열매를 모두 떨군 채 앙상한 가지만 드리우고 있는 나무를 식별하는 데 유용한 도구를 찾을 독자들이 구입할 ‘실용서’인 나무도감에 이런 ‘실용적이지 않은’ 제목을 붙여도 될까 싶었던 게 사실이다. 겨울의 시퍼렇고 쨍한 하늘을 배경으로 말라 죽은 것 같은 모습을 한 나무 사진을 쓴 표지가 최종적으로 결정되었을 때도 그랬다. 나는 내심 눈을 이불처럼 포근하게 덮은 나무가 담긴 환상적인 사진을 쓰고 싶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책을 여러 번 읽으며 겨울나무에 대해 뇌리에 새겨져 있던 인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죽은 듯이 잠자고 있다가 불현듯 초록빛 생명을 틔우며 환한 봄을 알리는 나무’에 대한 인상 말이다. 나무는 그렇게 극적인 존재가 아니었다. 나무는 봄을 알리는 상징적인 존재도 아니고, 생명을 품고 키워가는 신화적인 존재도 아니었다. 나무는 그저 자기 방식대로 일상을 살고 있는 뭇 생명일 뿐이었다. 우리가 겨울에 추워서 두꺼운 옷을 껴입고 온기를 찾아 타인의 품속을 파고드는 건 그저 인간이기 때문이고, 나무가 겨울에 잎을 떨구고 겨울눈을 감싸던 아린을 한 겹씩 벗는 것은 그저 나무이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인간에 대비해서, 혹은 인간과 닮은 모습을 찾아 우리의 관점으로 세상만사를 바라보곤 한다. 그런데 그게 얼마나 인간 중심적이었는지. 그냥 나무는 그렇구나, 하면 될 것을.

- 돌베개 편집부 유예림



차례

책머리에
감사의 말
식물 기재 용어
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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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식물문 PINOPHYTA>

● 은행나무강 GINKGOPSIDA
은행나무과 GINKGOACEAE

● 소나무강 PINOPSIDA
소나무과 PINACEAE
측백나무과 CUPRESSACEAE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목련아강 MAGNOLIIDAE
목련과 MAGNOLIACEAE
녹나무과 LAURACEAE
쥐방울덩굴과 ARISTOLOCHIACEAE
오미자과 SCHISANDRACEAE
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매자나무과 BERBERIDACEAE
으름덩굴과 LARDIZABALACEAE
새모래덩굴과 MENISPERMACEAE

- 조록나무아강 HAMAMELIDAE
나도밤나무과 SABIACEAE
계수나무과 CERCIDIPHYLLACEAE
버즘나무과 PLATANACEAE
조록나무과 HAMAMELIDACEAE
두충과 EUCOMMIACEAE
느릅나무과 ULMACEAE
팽나무과 CELTIDACEAE
뽕나무과 MORACEAE
쐐기풀과 URTICACEAE
가래나무과 JUGLANDACEAE
참나무과 FAGACEAE
자작나무과 BETULACEAE

- 오아과아강 DILLENIIDAE
차나무과 THEACEAE
다래과 ACTINIDIACEAE
피나무과 TILIACEAE
벽오동과 STERCULIACEAE
아욱과 MALVACEAE
산유자나무과 FLACOURTIACEAE
위성류과 TAMARICACEAE
버드나무과 SALICACEAE
진달래과 ERICACEAE
감나무과 EBENACEAE
때죽나무과 STYRACACEAE
노린재나무과 SYMPLOCACEAE

- 장미아강 ROSIDAE
수국과 HYDRANGEACEAE
까치밥나무과 GROSSULARIACEAE
장미과 ROSACEAE
콩과 FABACEAE
보리수나무과 ELAEAGNACEAE
부처꽃과 LYTHRACEAE
팥꽃나무과 THYMELAEACEAE
박쥐나무과 ALANGIACEAE
층층나무과 CORNACEAE
꼬리겨우살이과 LORANTHACEAE
노박덩굴과 CELASTRACEAE
감탕나무과 AQUIFOLIACEAE
대극과 EUPHORBIACEAE
갈매나무과 RHAMNACEAE
포도과 VITACEAE
고추나무과 STAPHYLEACEAE
무환자나무과 SAPINDACEAE
칠엽수과 HIPPOCASTANACEAE
단풍나무과 ACERACEAE
옻나무과 ANACARDIACEAE
소태나무과 SIMAROUBACEAE
멀구슬나무과 MELIACEAE
운향과 RUTACEAE
두릅나무과 ARALIACEAE

- 국화아강 ASTERIDAE
지치과 BORAGINACEAE
마편초과 VERBENACEAE
꿀풀과 LAMIACEAE
물푸레나무과 OLEACEAE
현삼과 SCROPHULARIACEAE
능소화과 BIGNONIACEAE
꼭두서니과 RUBIACEAE
린네풀과 LINNAEACEAE
병꽃나무과 DIERVILLACEAE
인동과 CAPRIFOLIACEAE
산분꽃나무과 VIBURNACEAE
국화과 ASTERACEAE

● 백합강 LILIOPSIDA
- 백합아강 LILIIDAE
청미래덩굴과 SMILACACEAE

● 우리 땅에서 볼 수 있는 상록수의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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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찾아보기 | 학명
찾아보기 | 국명

작가 소개 - 김태영

생애 대부분을 국내외의 숲을 순례하며 다양한 생명 현상을 탐구하며 살아왔다. 대학에서 인간의 역사를 전공했으나 지금은 자연의 역사가 주요 관심사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자연 생태 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용역 사업에 참여했으며 <녹색동물>(EBS, 2016)을 비롯한 여러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참여했다. 또한 숲해설가 프로그램 시행 초창기부터 전국 각지의 양성기관에서 식물 담당 강사로 활동해 왔다. 저서로는 『한국의 나무』(공저, 돌베개, 2011년 초판; 2018 개정신판)가 있으며, 『양치식물의 자연사』(지오북, 2010)를 번역해 국내에 최초로 소개했다.


작가 소개 - 이웅

어린 시절부터 나무를 가꾸고 관찰하는 일을 매우 좋아하여 자연스럽게 식물 연구가 천직이 되었다. 전북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였고 천리포수목원에서 식물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다년간 산과 숲을 다니며 국내 자생수목의 형태와 생태를 사진으로 담아 기록해 왔으며, 특히 식물의 성 체계에 큰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조선식물향명집」 주해서』(공저, 심플라이프, 2021)가 있다.


작가 소개 - 윤연순

지난 십여 년, 전국의 산야를 다니며 식물의 사계를 관찰해 왔다.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식물분류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2008년부터 (사)숲연구소 숲해설가 양성과정의 강사로서 10년 넘게 강의와 연구를 병행해 왔다. 이외에도 각지 교육청 및 학교 교사 연수 등을 진행해 왔으며, 지금도 자연 애호가와 숲해설가 지망생 등 수많은 후학을 경이로운 숲의 세계로 인도하는 길잡이 활동을 하고 있다.


도서 정보


도서명 : 겨울나무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꽃과 나무 대표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식물 일반
펴낸 곳 : 돌베개
판형 : 152*240mm / 450쪽 내외
정가 : 40,000원
출간일 : 2022년 12월 12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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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사 프로그램의 일정 및 시간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편딩 종료 후 신청자 분에게 정확한 일시를 공지하겠습니다. 신청 후 불참 시 참가비 환불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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