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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2,560원, 120명 펀딩 / 목표 금액 2,000,000원
<[세트] 세상 끝 아파트에서 유령을 만나는 법 + 얼음 속의 엄마를 떠나보내다 + 클락워크 도깨비 - 전3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1-12-11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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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종말과 함께 찾아온 새로운 문학 브랜드 ‘고블’,
그리고 그 첫번째 ‘고블 씬북’ 시리즈

도서출판 들녘의 브랜드 ‘고블’은 장르소설 시장 속 다양성을 존중하는 감성과 취향에 상응해 ‘스토리텔링’을 중점적으로 내세운 문학 브랜드입니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의 소비자층이 점점 늘고 있듯, 스토리텔링 콘텐츠는 우리 시대에 크나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블은 스토리텔링이 가진 영향력이 사람의 삶에 깊게 기여하고 때로는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와 함께할 것입니다.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고 위안을 주며 때로는 당신과 닮은, 멋진 스토리들이 찾아갑니다.

‘고블 씬 북’은 고블 브랜드가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시리즈로, 가볍고 얇은 판형으로 비교적 빠르고 편하게 읽도록, 그러나 그 감동과 깊이는 어느 두꺼운 책보다 높은 성취를 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짧지만 단단하고 강고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 ‘고블’은 SF·호러·판타지·미스터리 등 장르 독자를 위한 앤솔로지와 장편소설, 중단편 소설집, 그래픽노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출간 예정입니다.

‘고블 씬 북 시리즈’ 시즌 1, 3종 작품소개

★스팀펑크, 고딕 판타지 호러, 근미래 SF미스터리… 장르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맛이 담긴 세권의 책.
★한국과학문학상 대상· 2021 SF어워드 수상자 황모과,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자‧과학소재공모전 우수상 남유하 … SF의 미래를 빛낼 작가들의 신작 소설을 만나다.
★장르 독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정지윤 소설가의 첫 소설 데뷔작.

◇ 『세상 끝 아파트에서 유령을 만나는 법』 정지윤 지음

증강현실이 간판과 길거리 공연, 실시간 뉴스까지 눈앞에 바로 제공해주는 근미래. 증강현실에 접속하려면 ‘텐서칩’을 부착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 텐서칩과 증강현실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보호구역’이라고 지정된 특수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들이다. 이 소설은 ‘보호구역’ 중 하나인 베니스힐 아파트에 사는 십대 소년 ‘요한’과 그 과외선생 ‘쌤’의 이야기다.
요한은 절친해진 과외선생님에게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친구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친구가 세상을 떠나기 전 요한에게 이 아파트에서 무언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암시를 했다는 것이다. 명문대 출신인 쌤은 비상한 두뇌를 이용해 요한과 함께 친구를 죽인 ‘진짜 범인’을 찾고자 한다….

베니스힐 아파트의 사람들은 왜 증강현실을 거부했을까요? 친구는 진정 어떤 일에 휘말린 걸끼요? 그리고 쌤은 대체 왜 요한을 도와주는 걸까요? 이 모든 의문과 음모가 전개에 따라 서서히 드러납니다.
이 소설은 한 소년이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한층 성장하는 성장소설인 동시에 우리사회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정치적 촌극을 근미래 폐쇄된 사회에 빗댄 풍자소설이기도 합니다. 또 증강현실이 상용화될 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그럴싸하게 재현하여 미래 기술에 대한 여러 면면을 재고하게 만들지요. 무엇보다 개성 넘치는 여러 등장인물들의 절묘한 티키타카를 즐기며 읽을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 『얼음 속의 엄마를 떠나보내다』 남유하 지음

북쪽의 어느 전설 속에 나올 것만 같은 365일 겨울만 계속되는 마을. 이 마을의 부족은 ‘얼음장’을 하는 관습이 있다. 죽은 이를 얼음 속에 보관한 뒤 장례를 치르는 관습이다. 엄마의 얼음장을 마친 지 얼마 안된 소녀 ‘카야’는 슬픔에 젖어 있다. 어느 날 그런 카야의 집에 ‘스미스 씨’가 찾아온다. 이 신비로우면서도 척박한 마을에 ‘스미스 씨’ 일가는 공장과 철도를 세워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줬다. 그런데 스미스 씨는 카야의 아버지에게 황당한 제안을 한다. 어머니가 든 얼음관을 저택 앞에 세워두겠다는 것이다. 보상을 주리라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겨울만 계속되는 험난한 마을에서 카야를 잘 살게 해주고 싶었던 아버지는 깊은 번민에 빠진다.

이 소설은 북쪽의 얼음 왕국이라 불리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얼음 왕국 부족의 소녀 ‘카야’에게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각종 아이러니한 상황이 찾아옵니다. 초반부까지만 해도 어머니를 잃은 주인공이 슬픔이 주가 되는 줄 알았던 이 소설은, 어느 순간 고딕호러 소설처럼 변모하고 절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일이 일어나지요. 그 중심에는 고난을 헤쳐 나가는 소녀 카야가 있습니다.
판타지, 고딕호러, 성장담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소설은 그 장르만큼이나 다양한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 『클락워크 도깨비』 황모과 지음

때는 조선 말, 산속 깊은 곳에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연화’는 웬만한 사내보다 걸걸하다. 연화에게는 매일 밤 씨름을 대결을 해온 도깨비 친구 ‘갑이’가 있다. 이들은 매일 밤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갑이는 인간이 되고 싶어 하고 연화는 호랑이가 되고 싶어 한다. 연화는 철과 화덕을 이용해 무언가를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아버지처럼 도구를 만들어내는데 관심이 있다. 어느 날 경복궁에 최초의 전등이 점등되고 이를 보러 경복궁으로 구경하러 간다. 갑이와 연화는 도깨비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밝은 전등불빛을 보고는 세상이 바뀔 거라고 직감한다.
이후, 갑작스러운 불행을 맞이한 연화. 연화는 갑이와 함께 산을 내려가고 남장을 한 채 한성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자신이 손수 고안해낸 증기 엔진과 갑이의 힘을 이용해 지게를 달리곤하며 ‘한성폭마수’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런 연화를 눈여겨보는 사람이 있는데.

황모과 작가는 ‘스팀펑크’와 설화적 장치를 활용해 조선 후기에서부터 일제강점기 말에 이르기까지의 삶을 살피고 있습니다. 소설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제국주의적 참상은 물론 당대 여성들의 삶, 통념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산업화와 문화의 관계성, 정체성 문제 등 복합적인 측면을 재현합니다.
무엇보다 근대의 산업주의를 전면으로 다루는 스팀펑크 장르를 활용한 작가님만의 재해석이 돋보이는데요. 근대가 단순한 산업적 기술발달 뿐만 아니라 제국주의, 식민지배, 시민사회의 형성, 혁명, 계몽, 자본주의의 발달 등을 포괄하는 시대적 개념인 만큼, 이 소설도 다층적인 문제의식을 던져줍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던 요괴나 정령들이 식민사회와 산업사회를 맞이해 바뀌게 되는 운명 등 소설적인 매력도 차고 넘치는 작품입니다.

책속에서

단지를 빠져나온 뒤 곧바로 뒷덜미에 손을 올려 텐서칩을 켰다. 확장현실 플랫폼이 작동하자 세상에 빛이 되돌아왔다. 시험 삼아 왼 손목을 들어보니 텐서칩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떴다. 화질 깨끗한 XR 영상이었다.
버스에 앉아 창에 머리를 기댄 채 스치는 거리를 멍하게 구경했다. 밤을 맞이한 서울은 형형색색으로 빛났다. 가로등은 밝고 화사한 빛을 덧입었고, 간판에는 반짝반짝 생기가 돌았다. 어두운 밤에도 현수막은 차분하고 뚜렷한 색으로 자기를 주장했다.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그림이 거리 구석구석에서는 물론, 때로는 하늘까지 가로질러 떠올랐다. 텐서칩은 내 단골 가게나, 맞춤한 추천 카페에 하이라이트를 쏘기도 했다. 합정이나 신촌이라면 세련된 음악도 들려줬겠지. 그런 홍보 서비스는 꽤 비싼 탓에 어지간히 돈이 도는 거리가 아니면 흔치 않았다.
그걸 고려하더라도, 베니스힐 아파트 단지와 단지 바깥의 서울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베니스힐 아파트는 이런 생동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고, 아파트가 선 거리마저 고즈넉했다.
-정지윤 『세상 끝 아파트에서 유령을 만나는 법』에서

J는 부모와 다퉜던 적도 없고, 욱해서 가출할 성격은 더더욱 아니라는 것.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밝히긴 곤란하지만, J는 어지간히 술이 세서 곤드레만드레한 채 물에 빠졌을 리 없다는 것. 애초에 경찰은 J가 어디서, 어떻게 술을 구했는지 밝히지 못했다는 것. 사건이 마무리된 직후에 그 가족, 그러니까 부모와 동생이 조용히 아파트를 떠났다는 것.
내키는 대로 쏟아내다 보니, 딱 부러지게 짚어 수사 결과를 반박할 이유가 없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J다운 죽음이 아니었고 어딘가 석연치 않았지만, 그뿐이었다.
쌤은 내 이야기를 묵묵히, 끝까지 다 듣고 나서 고개를 끄덕였다.
“뭔가 수상쩍지만 그게 뭔지는 모른다는 이야기네. 확실한 단서도 없고.”
“그래서 말했잖아요. 내가 뭘 할 수 있겠어요?”
-정지윤 『세상 끝 아파트에서 유령을 만나는 법』에서

…“하지만 그 탓에 뒷문이 생겨버렸지 뭐야. 차단망을 우회해 텐서칩에 접속할 수만 있으면 기술보호구역 안에서도 확장현실을 쓸 수 있다는 뜻이지. 지금 우리가 가지러 가는 장치가 바로 그 바이패스 디바이스고.”
“재즈, 그거 알아요?”
“뭘?”
“지금 이야기, 반도 이해 못하겠어요.”
재즈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렇게 쉽게 풀어 설명했는데 모르겠다니, 어이없다는 표정이었다.
“솔직히 제대로 안 들었지? 무슨 생각을 혼자 그렇게 해? 나 외로워서 죽겠는데?”
“참, 재즈는 너무 시끄러워요. 대중교통 탈 때는 주변 배려해서 좀 조용히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재즈는 다시 머리를 저었다.
“역시 아직은 XR에 익숙하지 않나 봐. 채널을 너한테만 열어놓았다니까? 지금 여기서 나 보이는 건 너뿐이야. 내 목소리도 너한테만 들리고. 그러니까 그런 꽉 막힌 에티켓은 너만 잘 지키면 돼.”
-정지윤 『세상 끝 아파트에서 유령을 만나는 법』에서

얼음 속에서도 엄마의 붉은 머리카락은 태양 가장자리에서 너울거리는 불꽃처럼 빛났다. 촌장이 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기도했다. 아빠와 나는 선 채로 두 손을 모으고 기도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도가 끝나고, 촌장이 돌아갔다.
“카야, 엄마는 우리를 지켜주는 에니아르가 된 거야.”
아빠가 내 옆에서 속삭였다. 우리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에니아르’가 되어 가족과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었다.
-남유하 『얼음 속의 엄마를 떠나보내다』에서

할아버지 세대에 이르렀을 때, 스미스 씨 일가가 우리 마을에 왔다. 검은 숲을 개발하기 위해서였다. 그들은 검은 숲에 검은 보석이 묻혀 있다고 했다. 그들이 말하는 검은 보석은 증기 기관의 연료인 석탄이었다. 검은 숲의 나무들이 잘려나갔고, 그 나무들은 철도의 침목이 되었다. 철도 위로 석탄을 실어나르는 화물열차가 다니기 시작했다. (…) 아빠는 소고기 만드는 공장에서 일한다. 옆집에 사는, 아빠의 오랜 친구인 라우라 아줌마는 닭고기 공장에서 일한다. 공장에서 재고정리를 하는 날이면 아빠는 유통기한이 가까워졌거나, 막 지난 고기들을 집으로 가져온다. 우리는 갈색으로 변한, 육즙이 다 빠져 푸석푸석한 고기를 간장에 졸여 오래도록 아껴먹었다. 결코 오지 않을 봄을 기다리면서.
-남유하 『얼음 속의 엄마를 떠나보내다』에서

아버지는 대대로 군대에 소속되어 무기를 만들던 장인 집안이라고 했는데 왜 지금은 혼자인지 연화에게 말하진 않았다. 아버지에겐 꿈이 없었다. 비싸게 팔릴 도구나 단단한 무기를 만들겠다거나, 제 손으로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겠다거나 그걸로 딸을 잘 키우겠다는 꿈이 없었다. 아버지는 그저 자신의 시간을 두드릴 뿐이었다. 알음알음 찾아온 사람에게 자신이 빚어온 호미나 쟁기 따위의 도구를 건네 먹을 걸로 바꿨다. 자신의 재능이 세상의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했던 듯했다. 조금이라도 알아챘다면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정기적으로 완성품을 들고 장에 내다 팔거나, 남의 집 문을 두드리거나, 혹은 자기 대신 물건을 팔아줄 사람을 물색했을지도 몰랐다. 아버지는 그중 단 하나도 떠올리지 않은 채 오로지 자기 세계에 머물렀다.
-황모과 『클락워크 도깨비』에서

"저게 뭣이야?"
사람들이 수군댔다.
"인조노동자라고 하더군."
조선인 중에도 깡통 장치로 몸을 바꾼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낯설어 보이는 몸이 문제는 아니었다. 전등도 전차도 증기 기관차도 순식간에 일상이 되었다. 문제는 이들이 민가에 들이닥쳐 집기며 대야며 농기구, 심지어 놋그릇과 요강까지 가져갔다는 거였다. 저항하는 사람들에겐 뜨거운 쇠주먹이 날아갔다. 맨손으로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상대였다. 일본 땅에서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깡통 기계로 몸을 바꾸고 조선으로 건너왔다고 사람들이 수군댔다.
-황모과 『클락워크 도깨비』에서

지은이 정지윤은

1988년생. 2017년에 편집자 일을 시작했고 2년 반 뒤에 퇴사했다. 2018년부터 ‘출판공동체 편않’에 몸담고 있다. 독립출판을 전전하며 출판에 새로운 가능성이 없을지 모색하면서, 여전히 기성 출판계에 자기 자리를 찾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때로는 기획을 하고, 때로는 글을 쓰고, 대부분은 둘 다 하면서 바쁘게 지내지만 수익이 없어 가끔 고민이다. 근미래 미스터리 캠퍼스 단편소설 『악당은 토요일에 죽는다』를 독립출판물로 출간해 독자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해당 세계관을 확장한 소설집을 구상 중에 있다.


지은이 남유하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지은이 황모과는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 회원. 「모멘트 아케이드」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해 데뷔했다. 앤솔로지 『대스타』 수록작 「증강 콩깍지」가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로 제작되었다. 단편집 『밤의 얼굴들』을 출간했다. 문예지와 앤솔로지, 웹진, 웹 플랫폼 등에 다수의 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소재로 한 단편 「연고, 늦게라도 만납시다」로 2021년 SF어워드를 수상했다.


도서 정보

도서명: 고블 씬 북
* 세상 끝 아파트에서 유령을 만나는 법
* 얼음 속의 엄마를 떠나보내다
* 클락워크 도깨비
주제 분류: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지은이 : 정지윤 남유하 황모과
판형: 115*185 / 반양장 / 각 권 180~200쪽 내외
출간일 : 12월 20일
정가 : 각 권 11,200원, 세트 33,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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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 씬 북> 시즌 1 세트
투자자 기명 인쇄 엽서 삽지 (총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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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185 / 반양장 / 각 권 180~200쪽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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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저, 『세상 끝 아파트에서 유령을 만나는 법』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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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185 / 반양장 / 180~200쪽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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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하 저, 『얼음 속의 엄마를 떠나보내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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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185 / 반양장 / 180~200쪽 내외

4) 10,080원 펀딩
황모과 저, 『클락워크 도깨비』 1부
투자자명 기재 엽서 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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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185 / 반양장 / 180~200쪽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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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블 씬 북> 시즌 1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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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0,080원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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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080원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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