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정치사상가, 철학자, 유대인, 난민, 여성…이 모두에 속하면서도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사유하고 행동했던 사람.
20세기 최고의 정치사상가이자 이 시대에 꼭 읽어야 할 인물로 꼽히는 한나 아렌트의 전기가 그래픽노블로 출간된다. 그의 사상은 세기를 뛰어넘어 난민, 인종차별, 소수자 문제, 극우주의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는 지금 시대에도 여전히 의미 있는 지표가 되고 있다.
나치의 박해 속에 여러 나라를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면서도 정치적,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하지 않았던 그의 삶이 감각적인 그림을 통해 감동적으로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전해진다. 또한 1,2차 세계대전과 전체주의가 휩쓸어간 격동의 시대와 함께, 일생의 사랑이었던 철학자 하이데거를 비롯해 발터 벤야민, 마르크 샤갈, 알버트 아인슈타인, 장 뤽 고다르 등 그 시대를 살았던 지식인들의 모습을 한편의 영화처럼 보여준다. 그 속에서 인간의 존재 의미, 폭력과 악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사상가이자 인간 한나 아렌트의 모습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뉴요커> <펀치> <월스트리트 저널> 등 다양한 매체에 만화를 기고하고 있는 만화가이자 드폴대학교와 시카고예술대학의 교수. 저서로는『Kvetch as Kvetch Can(마음껏 불평하기)』가 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에머슨 대학(Emerson College)에서 미디어 아트를 전공했다. 미국에서 문화산업 관련 일을 했으며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을 번역해왔다.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과 한국아렌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정치철학, 윤리학, 정치와 종교의 관계 등이다. 지은 책으로는 『한나 아렌트의 생각』 『아모르 문디에서 레스 푸블리카로』 『행복과 인간적 삶의 조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칸트 정치철학강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정치의 약속』 『공화국의 위기』 등이 있다.
2018년 아렌트 컨퍼런스에 참석하려고 뉴욕을 방문했을 때 한나 아렌트의 마지막 조교였던 제롬 콘에게 추천 받아 이 책을 처음 만났다. 한마디로 이 책의 등장은 아렌트가 이미 대중적 관심사가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 2차 세계대전과 전체주의가 휩쓸고 간 격동의 시대 한가운데서 치열하게 생각을 키운 한나 아렌트의 인간적 모습을 흡입력 있게 그리고 있으며, 특히 세 번째의 탈출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를 깊은 생각 속으로 이끈다. 이 책을 통해 한나 아렌트의 삶과 생각을 더욱 살갑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김선욱 (숭실대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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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렌트 컨퍼런스에 참석하려고 뉴욕을 방문했을 때 한나 아렌트의 마지막 조교였던 제롬 콘에게 추천 받아 이 책을 처음 만났다. 한마디로 이 책의 등장은 아렌트가 이미 대중적 관심사가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 2차 세계대전과 전체주의가 휩쓸고 간 격동의 시대 한가운데서 치열하게 생각을 키운 한나 아렌트의 인간적 모습을 흡입력 있게 그리고 있으며, 특히 세 번째의 탈출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를 깊은 생각 속으로 이끈다. 이 책을 통해 한나 아렌트의 삶과 생각을 더욱 살갑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김선욱 (숭실대 철학과 교수)
묘한 매력이 있으면서도 조바심을 불러일으키는, 견줄 수 없는 경험을 주는 책.
-제롬 콘 (한나 아렌트의 마지막 조교)
놀라운 작품이다. 무거운 주제임에도 재미와 유머가 넘친다. 특히 더 나은 세계에 대한 아렌트의 희망을 그린 마지막 장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
-스타 트리뷴 Minneapolis Star Tribune
전설적인 인물의 삶을 속도감 넘치게 그렸다. 심오한 정치이론이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커커스 Kirkus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그녀의 밀도 높은 글의 본질, 사상과 열정을 느끼게 한다. 친근하고 직설적이면서도 생생하다.
-포워드 The Forward
나를 그래픽노블의 애호가로 만들어줄 책. -라이브러리 저널 Library Journal
시의적절한 전쟁 모험담이자 성장소설이며, 철학 그래픽노블, 정치적 전기, 진리를 향한 러브레터다. 페이지를 술술 넘어가게 하는 마력을 지녔다.
-마이클 티세랑(작가)
켄 크림슈타인의 감동적인 그래픽 전기는 단순히 한나 아렌트라는 인간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그녀의 삶을 통해 우리는 자유의 의미와 전체주의의 위험, 인간에게는 맹목적인 행동에 앞서 사물에 관해 사유할 힘이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아렌트의 사상을 명료하고 재치 있게 설명해서 방대한 지적 정보량에도 불구하고 큰 감명을 준다.
- 로즈 채스트(만화가)
켄 크림슈타인은 놀라운 창의력으로 그녀의 인생을 압축하고 상상하여 입체적인 그래픽노블을 탄생시켰다. 상징적인 인물에 관한 이야기일뿐더러 한 세대에 바치는 추도사라 할 수 있다.
- 모리스 딕스타인(작가, 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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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15,300원 펀딩
-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출간 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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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16,600원 펀딩
-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출간 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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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 아렌트 일러스트 코르크 컵받침
※ 알라딘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