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온 더 무브
2016년 과학 분야 10위
  • 새상품
    22,000원 19,800원 (마일리지1,100원)
  • 판매가
    13,400원 (정가대비 39% 할인)
  • 상품 상태
    • 배송료
      유료 (2만원 이상 무료, 도서 포함 1만5천원 이상 무료)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롯데,하나,삼성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판매완료되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판매완료되었습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올리버 색스와 함께하는 인간의 여정"
    대표작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로 잘 알려진 신경과 전문의 올리버 색스는 지난 8월 세상을 떠났다. 아쉬움이야 몇 번을 말해도 부족하겠지만, 그의 죽음은, 아니 그의 삶은 큰 감동을 남겼다. 오랫동안 이상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여전히 불편한 사람으로 이해되고, 때로는 피해야 할 사람으로 구분되던 이들의 삶을 인간이란 지평 위에서 바라보고 생각할 기회를, 그들을 포함한 인류 모두에게 전해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가 죽기 직전에 남긴 자서전이자 회고록으로, 수십 년 동안 숱한 환자를 만나며 그들의 삶을 듣고 기록한 것처럼 자신의 삶을 돌아본 이야기다.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진솔한 이야기를 마주할 때면, 인간으로서 인간을 이해할 때 필요한 시선의 투명도를, 올리버 색스가 환자를 대하며 인간을 이해하려 노력한 깊이를 새삼 느끼게 된다. 지구에서 인간으로 살았음을 엄청난 특권이자 모험이라 말했던 올리버 색스, 이 책을 읽으니 왠지 나도 그 여정에 함께하는 기분이다. 꼭 함께하고 싶다.
    - 인문 MD 박태근 (201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