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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초판 새책 / 반양장본 | 336쪽 | 215*145mm | 550g | ISBN : 9788925556949(8925556944)
『일 못하는 사람 유니온』은 페이스북 그룹 ‘일 못하는 사람 유니온’ 소속 필진들이 《주간경향》에서 연재 중인 ‘그래, 나는 일을 못한다’ 칼럼에 새로운 글을 더해 엮은 책으로, 현대 사회가 적성대로 직업을 선택하기가 어려워 노동의 형태가 획일화된 상황에서 ‘일 못함’을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다. 필진들은 목소리를 모아 일 못함의 문제가 노동권에 대한 이슈로 발전되길 바라면서, 경쟁보다는 협력을 우선시하는, 일 잘하는 사람도 일 못하는 사람도 모두 행복한 일터를 꿈꾼다.
1부 일도 못한다는데 서럽기까지
그래, 나는 일을 못한다 | 출퇴근의 달인 | 아내를 드립니다? | 덜렁이가 살고 있는 세상 | 그건 충고가 아니야, 인격 모독이지 |삼류 똥통 학교 다니는 주제에 | 튜링 테스트의 시간 | 디자이너의 비애 |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래요 | 나는 감정노동의 ‘일못’입니다 | 당신은 때리지 않았지만 나는 아팠다 | 흡연 여성 잔혹사 | 이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지 | 인터뷰 ) 전도사 노승훈을 만나다
2부 일 못한다, 일 잘한다 사이의 애매함
성공, 그 허망한 이름이여 | 당신은 ‘직장의 신’이 아니다 | ‘미생’이 그런 뜻이 아닌데요 | 겸손은 힘들어 | 사원의 직언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 어려워 보이기만큼 어려운 것도 없더라 | 갑과 을 사이의 줄다리기 | 쓸모와 잉여 | 딴짓하는 사람 | 미루는 습관 가지고 살기 | 그래, 나는 ‘길치’다! | 인생은 롱 테이크 | 쇼핑 사이트 헤매는 밤 | 기계 장착 시대의 업무 현황 | 나는 천사가 아니야 | 인터뷰) 방송작가 무명씨를 만나다 | 인터뷰) 글로 먹고 사는 H씨를 만나다
3부 내가 일을 못하는 일리 있는 이유
베짜타 연못가에서 한 발짝 물러서면 | 별이 빛나는 밤에 | 유니폼의 위치 | 위아래 따지지 말고 칼퇴근 좀 합시다 | 생리휴가가 어때서요 | ‘일못’은 휴가도 못 가나요? | 신성한 노동의 맨 앞자리 | 여성은 왜 가정·직장 모두를 지키면 ‘일못’이 되는가 | 대외비가 없는 세상 | 나는 별일 없이 살고 싶다 | 일 못하는 사람들의 세상 상상하기 | 괴담의 서사 구조 ― 메르스를 중심으로 | 우리는 가족이 아니잖아요 | 걱정은 ‘노 땡큐’ | 당신의 시간이 옳듯, 내 시간도 틀리지 않았다 | 인터뷰) 팝아티스트 김태훈을 만나다 | 인터뷰) 사진작가 박준수를 만나다
4부 우리 모두 행복하면 안 되나요?
우리는 아이가 아니다: 우리 노동을 지배하는 은유들(1) | 신분제는 철폐되지 않았다: 우리 노동을 지배하는 은유들(2) | 숫자 뒤에 삶이 있어요: 우리 노동을 지배하는 은유들(3) |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우리 함께 차를 마셔요 | 최선을 다하는 일못들을 위로하며 | 돈벌이와 자아실현 사이 | 내가 나를 위해 쓰는 인생계획서 | 우리는 편의점에서 만난다 |액자 저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 은혜는 테이프 밖에서 | 막다른 터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빛이 있다 | 인정 투쟁과 일못의 사회학 | 인터뷰) 투쟁중인 봉혜영 씨를 만나다 | 인터뷰) ‘맥가현’을 만나다 | 필진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