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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탐정은 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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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즈바 나오미 장편소설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 1) (2011 초판) 원제 探偵はバ-にいる (1992년)

    증정용 새책 (위아랫측면의 증정직인) / 반양장본 | 376쪽 | 188*128mm (B6) | 376g | ISBN(13) : 9788954616690 / ISBN(10자리) : 8954616690

    1992년부터 2011년까지 약 20년간 12편이 출간된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2011년 9월에 개봉한 영화 [탐정은 바에 있다]는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바에 걸려온 전화>의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스스키노 탐정 시리즈'는 홋카이도 삿포로에 사는 탐정이 대도시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비정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나가는 내용이다.
    탐정 '나'는 뛰어난 관찰력과 예리한 판단력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나가기…보다 수상하다 싶은 일에 앞뒤 안 가리고 일단 고개부터 들이밀고 보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표적이 되어 난데없이 두들겨 맞거나 쫓기거나 한다. 티격태격 난투극을 벌인 뒤, 탐정은 집으로 돌아와 아프고 쑤시는 몸을 달래가며 사건의 고리를 이어 맞춘다. 그래서 그의 밤은 언제나 고달프다.
    가끔은 깜빡 정신을 잃고 차가운 땅바닥에 쓰러져 주위의 동정 어린 시선을 받기도 한다. 그래도 그는 발딱 일어나 "끽해야 오 초쯤 쓰러졌을 것이다!"라고 큰소리친다. 이 어딘지 모르게 허술하지만 미인에 대한 경배만큼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삿포로의 미인은 모두 다 안다고 자부하는 스물여덟 살의 애늙은이 탐정 '나'가 활약하는 유머 하드보일드가 바로 <탐정은 바에 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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