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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크리스퍼가 온다
2018년 과학 분야 8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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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장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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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기술, 유전자가위 크리스퍼"
    오늘날 유전자 편집 기술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려 하고 있다. 유전자가위 크리스퍼는 “환자의 세포에 침입한 바이러스 DNA를 잘라내거나, 환자 DNA를 편집해 세포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식으로 HIV/AIDS”를 치료할 수 있고, 다음 세대로 전해지는 유전정보가 담긴 인간 생식세포를 변형하여 “인류의 유전자 구성을 영원히 바꾸는 데 이용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인류는 이 기술로 “진화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존재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의 최초 개발자 제니퍼 다우드나가 직접 밝힌 이야기로, 20세기 후반부에 접어들며 급속도로 발전한 생명과학의 흐름 속에서 유전자 편집 기술이 놓인 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이끌어온 과학자들이 어떤 생각과 태도로 연구를 이어왔으며 새롭게 마주한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며 해결하려 하는지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연구실에서 벌어지는 개발부터 사회에서 논의되어야 할 윤리까지, 비로소 이 기술을 둘러싼 큰 그림이 그려진다.

    자, 이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몇백만 원이면 크리스퍼 실험실을 차려 각자가 지적 설계를 시도할 수 있는 현실이 코앞이다. 각자의 선택이 아니라 인류의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니퍼 다우드나는 법학자, 윤리학자를 포함한 국제 인간유전자편집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 이야기는 그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두의 이야기다. 그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스스로 인정하지는 않지만 사실은 괴팍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염려하는 모습이다. 이 여정이 과연 어디로 향할지, 나와 인간에 대한 믿음을 다시금 돌아본다.
    - 과학 MD 박태근 (20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