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세 젊은이 도미니코 사비오(1842~1857)와 미카엘 마고네(1845~1859), 프란치스코 베수코(1850~1864)가 돈보스코를 만나 어떻게 성화되고 ‘완덕의 길’을 걷게 됐는지를 흥미진진하게 묘사한다. 전 3권으로 구성된 책의 1권은 ‘예수님의 단짝’ 도미니코 사비오를, 2권은 ‘하느님의 개구쟁이’ 미카엘 마고네를, 3권은 ‘알프스의 목동’ 프란치스코 베수코를 각각 그렸다.
돈보스코의 교육학은 ‘종교’와 ‘사랑’, ‘이성’을 바탕으로 한 ‘예방교육’으로 집약된다.
그는 일찍부터 청소년들이 그릇된 길로 빠지기 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예방교육을 중시했고, 예방교육에 의해 모든 사람들은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구천규 신부(살레시오회)는 “돈보스코 성인은 살레시안 교육자들은 물론 전 세계 젊은이들의 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이와 같은 전기를 직접 집필했다”며 “이 책은 청소년들이 하느님 사랑과 자비의 섭리를 깨닫도록 이끌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