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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기록에, 난 없었다!
무적자였던 한 사내와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금 쟁탈전!
“환풍기 사이 이 한 움큼의 볕이 내겐 세상이었다”
의문의 금 400kg을 향한 쫓고 쫓기는 욕망의 레이스!
“이 금은 돈이 아니오. 이 금이 돈이 될라믄
많은 거짓부렁이 있어야 하지“
20년간 지하실에 갇혀 지내던 한 사내의 이야기.
출생신고조차 되어있지 않은 무적자(無籍者) ‘쓸개’가
사라진 엄마의 금 400kg을 가지고 세상에 나오며
벌어지는 사건을 밀도 있게 그려낸 작품.
세상과의 소통이라곤 한 줌의 빛과 글뿐이었던
쓸개의 지독한 운명과 그 속에 욕망으로 가득 찬
그의 아버지, 길학수.
그리고 그 두 사람 사이에 금 400kg은
독자로 하여금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