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 판매자 배송
  • [중고] 타인의 집
  • 손원평 (지은이)창비2021-06-18
이전
다음
[중고] 타인의 집
2021년 소설/시/희곡 분야 127위
  • 새상품
    14,000원 12,600원 (마일리지700원)
  • 판매가
    5,000원 (정가대비 64% 할인)
  • 상품 상태
    최상
    • 배송료
      택배 3,300원, 도서/산간 4,300원
    • 판매자
    • 출고예상일
      통상 72시간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신한, 국민,현대,하나
      * 2~4개월 무이자 : 농협, 비씨,우리
      * 2~5개월 무이자 : 롯데,삼성
      (전월대비 변동사항 : 삼성/롯데카드 2~3개월 → 2~5개월)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상태 최상입니다.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아몬드> 손원평의 프리즘을 통과하면"
    한 소설가의 세계가 추구하는 경향성을 짐작하려면 단편소설을 읽는 것이 좋다. 소설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기어이 시선이 향하는 주제 같은 것이 그 소설가만의 개성을 만들기 때문이다. 장편소설 <아몬드>로 한국의 80만 독자의 사랑을 받고, 일본서점대상을 받기도 한 소설가 손원평의 첫 소설집. 짧고 대담하고 강렬하게, 손원평이라는 프리즘을 투과한 빛이 내려 앉는다.

    표제작 <타인의 집>에 모여사는 네 명의 사람들. 쾌조씨와 재화언니와 희진과 나는 서로를 잘 모른다. 아파트의 원래 주인은 알지 못하는 불법 쉐어하우스이지만, (나 역시 하우스메이트로 이런 식의 집에 살아본 적이 있는데, 불법적인 계약이라 그 집에 주소를 둘 순 없었다.) 지하철역, 스타벅스, 멀티플렉스에 도보로 이동 가능한 어엿한 아파트를 적은 비용으로 누리려면 '자본주의'의 법칙에 동의해야 한다. 비용을 더 지불하지 않았다면 방에 딸린 개별 화장실은 쓸 수 없고, 전 세입자가 자살한 적이 있는 방이면 값이 내려가는 법칙. 우리의 삶의 요소를 너무나 크게 좌우하는 '집'의 문제는 이렇게 많은 우연과 법칙으로 정해진다. 자신의 집을 에어비엔비로 내놓은 사이가 나쁜 부부의 집이든 (<사월의 눈>), 영화의 남편을 불구로 만든 공사를 하다 만 아파트 단지의 흉물스러운 집이든 (<zip>) 공간과 사람을 보는 손원평의 서늘한 시선엔 공통적인 요소가 있고, 그 공통점을 찾아내는 것 역시 단편소설 읽는 재미를 더한다. <아몬드>의 그 소년들의 뒷 이야기 <상자 속의 남자>를 만나는 것 역시 손원평을 아끼는 독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 소설 MD 김효선 (2021.06.25)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
    기본정보
    기본정보
    • 반양장본
    • 272쪽
    • 128*188mm (B6)
    • 300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