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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여객선이 침몰했다. 사고 당일 500여 명의 잠수사가 투입됐다는 소식에 안심했던 나경수는, 사고 발생 후 5일이 지나서야 그곳에 와달란 연락을 받게 된다. 현장에서 그가 파악한 선내 진입 가능한 잠수사는 총 여덟. <거짓말이다>는 이렇듯 수많은 거짓말이 교차하는 이야기이다. 60대 잠수사 류창대의 탄원서를 쓰기 위해 나경수가 기록한 사건의 전말을 소설가 김탁환이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로 기록한다.
다양한 시점을 오가며, 한 사건을 둘러싼 상흔을 다각도로 기록하지만 소설은 감정적인 절제를 잃지 않는다. 그저 그가 꿈꾸었을 것들, 마주쳤던 사람들의 모습을 기록할 뿐이다. 시체 한 구당 얼마라는 말, 대리운전을 하다 광화문을 지날 때 손님이 던진 날카로운 말, 아이들의 생일 모임에서 그가 들은 말 같은. 저자의 전작인 역사소설 <목격자들>보다 더 건조한 진술 속, 가장 깊은 곳으로 내려가야만 했던 한 사나이, '바다 호랑이'의 꿈이 떠오른다.